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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3수’說 도는 이회창 하늘이 돕는다 해도…
올해 72세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설이 부상했다. 이 전 총재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게 정인봉 전 의원의 전언(3면 참조)이다. 만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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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출신 경기지사 … 서부벨트 표 묶겠다"
이인제 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뒤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세 번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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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1위 ‘이인제 미스터리’
이인제 [연합뉴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6일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인제 후보는 누적집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미스터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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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구도 좌우하는 한가위 政治學
19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했던 이인제 경기지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3일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 날 이회창 후보는 병역 기피 의혹을 받던 장남 정연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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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넘는 대선 예비후보등록자 경력도 가지가지
17대 대통령 선거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한나라당 강세-범여권 부진’ 구도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대선 막판까지 엎치락 뒷치락 했던 그동안의 판도를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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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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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경선, 양대 리그로 재편
범여권의 대선 후보 경선이 3대 리그 구도에서 메이저-마이너의 양대 리그로 재편됐다.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합당에 합의하면서다. 양 당 지도부는 10일 합동 회의를 열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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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지지율 3위' 조순형 후보
통합민주당 조순형(사진) 의원은 2일 "손학규.정동영.이해찬 경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선 (출마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정치인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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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주자들 대통합 외치지만 …
범여권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찾는 두 곳이 있다. 호남 지역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이다. 두 곳을 찾는 데에는 지지율의 높고 낮음이나 소속 정당에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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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지지율 한자리 17인 '2007년판 노풍' 꿈꾸나
범여권이 대선을 6개월 앞두고 너도 나도 출마 대열에 섰다.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를 시사한 인사가 6일 현재 17명이다. 범여권 주자 6인 연석회의에 손학규 전 경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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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출판기념회 잇따라 여는 이유
대선 후보들이 출판 기념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대선주자로 언급되고 있는 후보 중 10여 명은 이미 출판기념회를 겸한 대선 출정식을 치렀다. 자신의 정치 구호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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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이인제와 손학규
이인제와 손학규. 두 사람은 닮은꼴이다. YS(김영삼 전 대통령)와의 인연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이인제는 1988년(13대) YS가 이끌던 통일민주당 간판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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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출마 신고' 성묘 한명숙, 호남 3박4일 투어
범여권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해찬 전 총리는 이날 고향인 충남 청양을 찾아 선영에 성묘한 뒤 지인들과 만났다. 그는 "이곳은 산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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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수 받는 경선을 해 보라
2007년 대선에서 어제는 분수령이었다. 야당 후보 경쟁자인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동시에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양인은 당내 경선에 등록했으며 이젠 지더라도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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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명박 - 박근혜 벼랑끝 교훈
어머니가 풀빵장수였던 현대건설.청계천의 신화 이명박.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강력했던 남자를 아버지로 둔 미모의 잔다르크 박근혜. 두 사람이 벼랑 끝에서 죽일 듯 칼을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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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9번째 당적 갖게 된 이인제
정계 대혼전의 와중에 이인제 의원이 국민중심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겼다. 자신의 정치경력에서 아홉 번째 당적을 갖게 된 것이다. 1948년 제헌국회 이래 2500명이 넘는 의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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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 가 대문 밖으로 나설 경우
요즘 가장 많은 질문은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당대표 중 한 명이 당을 떠나느냐”는 것이다. 분당(分黨)의 가능성이다. 전문가들은 거꾸로 답을 찾는다. 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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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가 대문 밖으로 나설 경우
요즘 가장 많은 질문은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당대표 중 한 명이 당을 떠나느냐”는 것이다. 분당(分黨)의 가능성이다. 전문가들은 거꾸로 답을 찾는다. 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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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보 제비뽑기
대통령을 로또처럼 추첨하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대통령 후보를 제비뽑기로 결정하려 한 적이 있다. 5.16쿠데타 후 첫 대통령 선거(1963년)에서다. 야권은 박정희 후보에 대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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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은 대선구도 짜는 때 여의도엔 ‘잔인한 4월’ 전주곡
‘웃음 찾은 민주당’ ‘침울한 한나라당’. 2002년 3월 20일자 신문의 제목이다. 5년 전 이즈음의 정치는 요동을 쳤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경선에서 노풍(盧風)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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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복귀…경선 불참 세 갈래길 고수하는 손학규
손학규 전 경기지사(오른쪽)가 15일 오후 강원도로 떠나기 직전 박종희 비서실장과 뭔가를 상의하고 있다. 신동연기자 15일 강원도 사찰로 들어간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사흘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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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강재섭, 흐느적거리는 낙지"
[중앙포토]이인제 의원이 '흐느적거리는 낙지'라는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하며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인제 의원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을 탈당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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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 실용주의 → 중도' 지지율 안 뜨자 승부수…손학규의 계산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밤 측근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사진=김태성 기자] 지난 주말 한나라당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장고와 잠행은 탈당 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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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탈당, 이인제 측 "상황 다른데 … 비교하는 건 불쾌"
19일 낮 12시 국회 의원회관 3층 엘리베이터 앞.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과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마주쳤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이 잠시 화제가 됐다. 이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