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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채색화 작가들 (1)
근대 한국화단의 큰 줄기는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지난 제44圖(본지 3월13일자 12면 참조)에서는 이 가운데 수묵화계열 작가들의 맥을 짚어 보았고,이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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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한국의 수묵화 (1)
한국화는 재료상으로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기존 양식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발전해온 서양화와 달리 한국화는 전통의 틀 안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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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화랑가' 새 미술街 부상-사간.소격.원서동 일대
화랑가의 대명사인 서울인사동 북쪽 경복궁 동편인 사간동.소격동.원서동 일대가 「북촌화랑가」라는 이름의 새로운 미술가로 등장하고 있다. 화랑으로는 메이저급에 속하는 갤러리 현대.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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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그리기 상호 발전관계 조명
대전을 중심으로 중부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대림문화재단의 한림미술관 개관기념으로 마련된 전시. 이번 전시는 서구미술의 도입으로 50년대 이후 우리 화가들의「글쓰기」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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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화랑가 국내외 걸작전 내달초부터 일제히 개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화랑가가 여름철 비수기를 씻고 결실의 계절에 선보일 풍성한 전시회 준비로 바쁘다.미술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며 이 가을을 수놓을 전시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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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상회화의 정신'展 호암갤러리서 개막
한국 추상미술의 독자적 작품세계와 이를 관통하는 한국미를 제시하는 「한국 추상회화의 정신」전이 14일 오후4시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호암미술관과 중앙일보.MBC가 공동주최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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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한국추상회화 정신展'
「한국추상회화의 정신은 무엇인가.아니 한국추상회화는 독자적인정신세계를 갖고 있는가」. 추상미술이 국내에 소개된 이후 서구미술의 무비판적 수용이라는손쉬운 비판은 많았지만 한국의 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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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글,화가들의 책' 展
색다른 미술전이 열린다.단순한 그림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반 화가들이 신문지상에 발표했던 단문과 컷을 모아 함께 전시하는 것이다. 22일부터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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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술애호가 소장품 80점 전시-통신개발연 김재준씨
미술과는 아무 상관도 없을것같은 35세의 한 경제학박사가 10년동안 모은 미술작품을 공개하는 이색전시를 열고 있다.서울동숭동 묵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한 젊은 컬렉터의 10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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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이전기념전」-미화랑
최근 신사동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한 미화랑은 『이전개관 기념전』을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갖는다.소개작가는 오지호.이응로.이두식.이세득.이종상.박헌렬.김홍곤.조성묵씨등 회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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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그밖의 특별전
광주비엔날레의 바탕에는 「광주 민주화항쟁」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가슴 아픈 기억이 깔려있다.폭력과 억압,그리고 저항으로 일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예술적 창조을 통한 「상처」의 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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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로 추모전 광주서
「顧菴 李應魯화백 5주기 추모展」이 藝鄕 光州를 찾아왔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지난달 19일까지 52일동안 서울 湖巖미술관에서 4만여명이 관람한 1백4점의 출품작이 모두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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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등 20여 명의 작품 한데 모아
○…국내의 대표적 현대작가 20여 명의 그림을 한데 모은 『1900년대의 한국미술대표작가전』이 20일까지 현대미술관(양7644)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미술관 개관 4주년기념으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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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세계와 정치적 이데올로기
금세기 한국의 미술을 세계적으로 떨친 고암 이응로 화백은 갔다. 감상적으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조국통일을 보지 못한 채 그가 유명을 달리한 것을 아쉬워 할 수도 있다. 상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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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고암 이웅로전=2월 26일까지 호암갤러리. 751-5132. 10일 파리에서 별세한 고 이응로 화백의 유작전. 회화·조각·태피스트리 등 1백30여점의 작품을 전시 중. 고인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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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미술 국제진출의 길은 멀다
올여름 뉴욕근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이 기획한 「현대 회화·조각 국제전망전」 (An International Survey of Recent P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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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전용 화랑까지 마련|활기 띠는 재불 한국 화가들.
76년을 보내는 「파리」의 한인 화단은 두개의 전시장을 갖게 돼 전례 없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불 한국 대사관 전시실과 「파리」 A구「페로네」가에, 이응로 화백이 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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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술
미술계의 76년은 여느 다른 해보다 유독 움직임과 화제가 많은 1년이었다. 일반 미술 애호 「붐」이 높아져서 지난봄의 전시회들이 첫날에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가을엔 대조적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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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로 작품전
「파리」에 살고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이 또 50점의 근작을 보내 왔다. 이번 출품은 주로 서예적 추상이라고 하는 동양 글자의 형태를 빌어 구성한 작품들. 그의 말을 빈다면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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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비망록|비싸진 그림값… 전시회 「러쉬」
금년의 미술계는 표면상 상당한 활기와 호황을 누렸다. 한국 미협의 집계에 따르면 각종 전시회가 4백9건으로 작년(3백19건)의 28%, 재작년의 3배라는 폭발적인 격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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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리」화단서 새 경지 개척 한 화가 이응로
현대 미술의 본고장 「파리」에서 어엿한 작가 대우를 받는 고암 이응로씨 (71)는 동양인으로 보기 드물게 「파리」 화단에서 성공한 「케이스」. 19년째 「파리」에 살고 있으면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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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로 화백 작품전
58년이래 「파리」에 머물러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작품전이 10일∼20일 현대화랑(경복궁 앞)에서 열리고 있다. 더러 산수화도 포함돼 있으나 주로 체불중의 근작으로 1백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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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화풍개척 「파리」의 이응로 화백
「파리」의 이응로 화백(68)은 「파리」일각의 「아틀리에」에서 정열적인 창작활동과 후배양성에 여념이 없었다. 그가 「프랑스」정부의 승인을 받아 직접경영·교수하고 있는 동양미술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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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을 배우는 「파리장」|체불 이응로 화백의=동양 미 술학교 한돌
작년 봄 한국의 차가 고암 이응로 화백이 파리에 창설한 동양 미술 학교가 첫돌을 맞이했다. 파리 교외 이 화백의 집과 또 하나 도심지에 마련된 두 교실에는 지금 63명의 학생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