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 KBS사원 해직
80년 언론인해직사태의 외부강압설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80년 단행된 KBS사원에 대한 대량숙정조치가 외부의 강압적지시에 의해 이루어진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최세경전KB
-
(52) 언론 숙정·통폐합|「공영화」내세워 국가서 방송장악
방송공영화라는 미명아래 단행됐던 80년 방송통폐합조치는 결국 언론의 권력 시녀화를 도모하려는 신 군부의 구상 중 핵심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문 쪽은 경영부실 제거니, 사이비
-
야, 허문도씨 위증 여부 조사
평민·민주·공화당 등 야3당은 언론인 해직 및 언론통폐합에 관한 허문도·이광표·이상재씨의 국회문공위증언이 많은 부분에서 위증이라는 혐의를 잡고 위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정
-
이광표, 이상재, 문태갑, 이원홍씨 통폐합 증언
▲함종한 의원(민정)=언론통폐합에 관한 마지막 결재는 이광표 당시 문공부장관이 받았다는데 결재 받은 후 어떤 조치를 했는가. ▲이광표씨=결재 받은 후 계엄당국에 넘겼다. ▲함의원=
-
언론통폐합 청문회서 더 추궁
국회 문공위는 22일 문공부 국정감사에서 80년의 언론통폐합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인 결과 언론통폐합이 자율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언론통폐합에 관한 청문회를 열
-
가혹행위 못 이겨 신문사 헌납
문공위는 22일 언론통폐합을 파헤친 증인신문에서 우선 통폐합의 피해자인 홍대건 전 경기신문사장과 최승효 전 광주MBC사장의 증언을 청취했다. 다음은 이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털어놓은
-
「개혁」이라 생각…적법여부 중요치 않아|언론통폐합 허문도씨 증인 신문
언론통폐합 과정을 파헤치기 위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공위의 문공부 확인감사는 예정시간인 2시보다 50분 늦은 2시50분에 증인 7명을 모두 참석시킨 가운데 개회. 정대철
-
당시 주역들 역할·배경 추궁|통폐합 증인 신문
삼청교육 사건과 함께 이번 국정감사의 가장 주목되는 초점의 하나인 80년 언론통폐합사태가 22일 국정감사의 조명을 받게됐다. 「사회정화」라는 명분아래 언론사의 「자율」적인 결정이라
-
언론통폐합 과정 밝혀라
국정감사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국회는 22일 각 부처 최종확인 감사 등을 통해 「태평회」정체 등 언론계 통폐합문제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이는 등 15개 상위별로 17명의 증인을 불러
-
국정 감사 중간 결산 기자 방담
-16년 만에 부활된 국정 감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터져 나오는 등 국민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어요. 전국 도처에서 비리·부정사건이 터지고…. 「5공 비리」는 전국적 현상이란
-
「5공 비리」수사 않는 건 「6공 비리」
▲유수호 의원(민정)=호송죄수 집단탈주사건의 경위와 수사 진척상황·탈주범 검거 및 제2 범행예방대책을 밝혀라. 북한의 주체사상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한다고 생각
-
(25)정화위 서슬에 「공직」초긴장|정부쪽의 "사기문제·거론 일축|숙정대상 고위직 감못잡고 "비위엄단" 으름장도
80년 여름 권력의 핵심은 사실상 혁명위원회 역할을 한 국보위였다. 그중에서도 대통령이 의장인 국보위 전체회의보다는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이끈 국보위상임위원회가 그러했다. 사회정화분과
-
(6)관료들 국보위 향해 발빠른 처신
80년 6월5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자 권력의 중심은 순식간에 청와대에서 전두환 상임위원장과 군부로 옮겨갔다. 상대적으로 최규하 대통령의 힘이
-
실록 80년 서울의 여름(5)전장군 중정부장 겸직이 정권관심 갈림길
「12·12」 세력이 본격적으로 정권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개시한 것은 80년 4월14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중앙정보부장서리 겸직발령 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주도세력 내의 일치된
-
새마을사건 비화전략 수립 민주
10일 귀국한 전두환 전대통령은 김포공항귀빈실에서 환영 나온 채문식 민정당대위원, 진의종·노신영 전 총리, 김용갑 총무처·김윤환 정무장관 등과 환담하면서 동생인 전경환씨 구속문제와
-
(2)"최대통령 기피가 주도세력 도운 셈"
국보위 설치에 관한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가벼운 마음으로 청와대본관의 대통령집무실을 나왔다. 전 사령관은 면담 결과를 다소 초조히 기다리고 있던 권정달
-
체육관기증설 관련 이원홍전사장 규탄 KBS발전 추진위
KBS의 기자·프러듀서·아나운서·기술인들의 모임인 KBS발전추진총협의회는 22일오후6시 긴급회의를 갖고 86년 서울등촌동새마을운동본부내에 건립한 88체육관 새마을기증설과 관련, K
-
"전경환씨 귀국 전 전대통령이 직접 종용"|노대통령 "韓日은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
○…노태우 대통령은 21일 오후 「우노·소스케」(宇野宗佑) 일본외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니라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
-
(2)영남|도전 받는 「김영삼 신화」…"야당 고전"
영남지역은 대체로 민정당 우세인 경북·대구와 민주당 우세인 경남·부산으로 양분되고 있는데 13대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부산·경남마저 민정당이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어 곳곳에서
-
(1)|일부 과열지역은 "이미 중반전"
해동과 더불어 불기 시작한 선거바람이 전국 표밭을 서서히 달궈 가고 있다. 그동안 선거구가 확정 안돼 눈치보기에 바빴던 후보들은 선거구가 거의 소선거구제로 굳어지는 듯 하자 일제히
-
문화부 신설에 바란다-김성호
신임 정한모 문화공보부 장관이 중대한 발언을 했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민중예술 등 젊은 계층문화의 포용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소신껏 처리하겠다』고
-
민정당 공천신청 어떻게 돌아가나|전직 「얼굴」 대거참여 여권 개편 예고
8일 1차 마감된 민정당의 공개 공천신청에는 무려 1천1백46명이 몰려들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희망자들의 요청에 의해 민정당이 마감일을 연기함으로써 경쟁률은 더
-
자천타천…금배지 꿈 부푼 경제계|전직관료·그룹회장 등 상당수|나웅배·문희갑·유기정·김욱태씨 등 물망|신병현·김만제·김중원씨 등은 극구 부인
○…늦어도 오는 4월 이내에 있을 총선에 금배지의 꿈을 키우고 있거나 주변에서 천거 (?) 하는 인사들 중에는 전·현직 경제관료, 국영기업체장, 금융계·재계인사등 경제계의 굵직굵직
-
민정, 공천 개별심사 착수
민정당은 22일 중집위에서 1구1∼4인제의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에 관한 당론을 확정함에 따라 당공천 대상자들에 대한 개별심사에 들어갔다. 당공천심사위(위원장 정석모사무총장)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