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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전쟁’ 느리지만 진전은 있다
[뉴스위크] [사진 중앙DB]2013년 11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제3차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가 열렸다. 지도부 교체 후 처음으로 향후 5개년의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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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의 신비로운 능력
불개미 떼는 물 위에 올려 놓으면 수면에 뜰 수 있도록 뗏목처럼 서로 몸을 연결해 단단한 원형을 만들었다가 땅에 도달하면 곧바로 서로 몸을 풀어 각자 종종걸음으로 흩어진다.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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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팁 문화 금지하라”
미국 외식업계에선 성차별주의와 성희롱이 공공연한 비밀이다. 식당기회센터(ROC) 연합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식당 여성 종업원의 74%가 상사나 동료의 성폭력 피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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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어디까지 왔나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는 부담을 함께 나누기 원하는 엄마와 아빠에겐 슬로베니아가 최고다. 인구 200만 명인 슬로베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배우자 출산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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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생산지로 떠오른 레바논
[뉴스위크]근엄한 생활을 요구하는 자국에선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부유한 아랍인은 레바논을 유흥지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처럼 세속적인 레바논도 지난 10월 26일 깜짝 놀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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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재활용 반드시 정답 아니다
[뉴스위크]최근의 믿을 만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매립되는 쓰레기 양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추정치의 2배 이상이다. 이 소식은 쓰레기 처리 시설 관계자들에겐 별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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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급진화를 사전에 막아라
[뉴스위크][사진=AP 뉴시스]우리는 지난 1년 동안 계속 ‘전면적인 지하디스트 봉기’를 경고했다. 이번 프랑스 파리 테러로 그 봉기가 개시된 것으로 보인다. 봉기는 이념을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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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순서와 성격 상관없다
[뉴스위크]형제 자매가 있는 사람은 종종 그들이 자신과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안다. 부모와 가족력은 같지만 성격은 더 다를 수 없을 정도다. 그런 당혹스런 차이는 직감적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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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선동가의 차이
현재 미국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인물 중 누가 리더십을 보이고 누가 그렇지 않은가?리더십이란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만약 그런 능력만으로 따지자면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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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몇 명이나 희생될까”
오미드 파테히 카라조와 아내 나데레, 딸 와냐(10)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며칠 뒤 그들은 그리스의 섬 중 어느 하나에 도달하기를 바라며 비좁은 고무보트를 타고 터키 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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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땅’ 탈출한 잊혀진 난민들
인도 뉴델리의 마지누카틸라 티베트 난민촌은 9번 국립 고속도로와 야무나강 사이에 있다. 좁은 골목과 초라한 콘크리트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번잡한 동네다.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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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연말 직장 회식 '성희롱' 아슬아슬
연말이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면 법정싸움으로 몸살을 앓는 기업이 속출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단합하기 위한 송년회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터지기 때문이다.소장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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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옷차림 지적도 여차하면 성희롱 걸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미 전역에서 민사 재판 사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본지는 17일 이원기 변호사를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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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로봇 금지하자”
[뉴스위크]‘킬러 로봇’이라고 하면 곧바로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액체금속으로 얼어붙었다가 총에 맞아 산산조각난 뒤에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사람을 공격하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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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으로 들어간 과학계 슈퍼스타
[뉴스위크]“뇌는 전쟁터다.”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박사는 한마디로 그렇게 요약했다.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한 가지 욕구나 충동만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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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에 근시가 많은 이유
[뉴스위크][사진 중앙DB]근시는 매우 흔한 시력 문제다. 미국인의 약 30%가 근시다. 과학자들은 멀리 볼 수 있는 시력이 생애 일찍 감퇴하는 요인들을 발견했다. 그중 하나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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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역시 교육 강국
대학 평가로 유명한 미국 시사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이하 유에스)가 지난 10월 초 2016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세계의 최고 750개 대학 중 미국 대학이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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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왜 암에 안 걸릴까
아시아 코끼리 [사진 중앙포토]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작은 도시 세바스토폴은 평온한 도시지만 가끔씩 불한당도 있다. 지난해 겨울 늦은 밤 경찰관 닉 벨리보(28)는 술집 뒷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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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겐 동물이 선생님이다
[뉴스위크]히말라야 상공의 고도 6000피트(1.8㎞)를 날고 있을 때 갑자기 몸에 이상신호가 왔다. 힘이 빠지고 숨 쉬기가 힘들었다.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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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에서 학대 받는 동물들
[뉴스위크]사자 스미스는 거세됐고 발톱도 제거됐다. 짝이던 아마조나스와 분리돼 다른 수컷의 새끼들과 같은 우리에서 지내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서커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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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인구 어떻게 먹여 살릴 것인가
[뉴스위크]지금 이 순간 지구 위에서 70억 명 이상이 바글거린다. 그 많은 입에 곡물과 채소, 육류를 대기 위해 육지 면적의 40%가 밭과 과수원, 목장으로 사용된다.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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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은 자야 한다고?
[뉴스위크]8시간 이상을 자도 졸린다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 8시간은 자야 한다거나 우리 선조는 현대인보다 더 많이 잤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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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원하면 무조건 자주 섹스하라
섹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섹스를 해야 할 다른 이유가 생겼다. 섹스는 여성의 면역체계에 아주 좋다. 새 연구에 따르면 섹스를 자주 하면 여성 몸의 자연적 방어체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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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미생물이 남기는 지문
[사진 중앙DB]인체 미생물이 남기는 지문우리의 피부는 미생물 수백만 마리의 서식지다. 그 활성 표층은 ‘인체 미생물군집’의 일부다. 근년 들어 그 분야의 연구가 크게 늘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