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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5. 문화·스포츠
아테네 올림픽에서 문대성(태권도) 선수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통쾌한 발차기를 기억하십니까? 그 어느 해보다 시끄럽고 어두운 뉴스로 점철된 한 해였습니다. 중앙일보 문화.스포츠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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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상트 페테르부르크 '백야 축제'
▶ 백야 축제의 일환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 모차르트 협주곡 제20번을 협연한 피아니스트 이경미씨(上)[사진작가 조세현씨 제공]. 아래는 자정이 넘어 공연이 끝났는데도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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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장 매연 확 줄인다
▶ 서울 중구청 직원들이 한 경유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있다.경유차는 전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집중 단속대상에 오르곤 한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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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김정길 창작음악 원형象'展
작곡가 김정길(70)씨와 화가 일랑(一浪) 이종상(66)씨는 30년 직장 동료이자 예술 동지다. 서울예고에서 함께 교단 생활을 시작해 1983년 서울대 음대와 미대 교수로 옮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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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수석 왜 사퇴했나] "王수석 연연" 비난에 중압감
12일 사퇴를 선언한 문재인 민정수석의 두 눈은 붉게 충혈돼 있었다. "대통령이 힘든 시기에 떠나 가슴이 무겁다"고 했다.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였다. 文수석은 지난 10일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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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데뷔 1년만에 "쓴맛 단맛 다봤죠"
"벌써 단맛, 쓴맛 다 봤어요." 박한별(20)이 연예계 데뷔 1년을 맞았다. 영화 으로 '도움닫기'한 데 이어 SBS TV 로 힘껏 '점프', MC로 사뿐하게 '착지'한 박한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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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단군 이래 최대 당첨금' 朴씨 형제 밀착
week& 취재진은 일주일여의 추적과 설득 끝에 1등 당첨자인 박모씨의 친동생 박운재(가명.37) 경사부터 만났다. 강원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인 박경사를 만나는 일도 첩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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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부르는 문화상품 뜬다
초를 다투며 앞으로만 달려가는 속도전과 경쟁의 시대. 그러나 이런 세태를 비웃기라도 하듯 향수(鄕愁)와 추억에 기대는 문화 상품이 득세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9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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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축구로 하나된 두 나라
경기 주최자들은 월드컵을 통해 한국과 일본 사이에 더 긴밀한 유대가 성립되길 기대하고 있다. 화합과 단결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2002 월드컵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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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 요람' 국악예고 개교 40주년 맞아
"입학한 후 맨 먼저 배운 노래가 단가 '죽장망혜(竹杖芒鞋)' 였어요. 경기민요.가곡.시조.해금.거문고.가야금을 배웠고 방과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농악 연습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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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 요람' 국악예고 개교 40주년 맞아
"입 학한 후 맨 먼저 배운 노래가 단가 '죽장망혜(竹杖芒鞋)' 였어요. 경기민요.가곡.시조.해금.거문고.가야금을 배웠고 방과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농악 연습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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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 좌초는 예고된 수순
한국수영이 `우물안개구리'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후쿠오카에서 막을 내린 제9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 세계랭킹을 유지했을 뿐 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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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한국 수영의 예고된 침몰
한국수영이 이웃 일본으로부터 연일 `비보(悲報)'를 접하고 있다. 25일로 세계선수권 경영이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 지 나흘이 됐지만16강 준결승은 커녕 한국신기록 조차 깜깜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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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 아프리카 약진 속에 아시아 몰락
아프리카축구의 저력이 날로 기세를 더하고 있다. 2001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 이하)가 비록 홈팀인 아르헨티나의 독무대로 막을 내렸지만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해 출전한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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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차동시분양 1천26가구 3월 6일 청약
겨우내 움추렸던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이 다음 달부터 기지개를 켠다. 다음달 6일 청약에 들어갈 서울 2차 동시분양에서는 10개 단지 1천26가구가 선보인다. 지난해 2차 동시분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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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차동시분양 1천26가구 3월 6일 청약
겨우내 움추렸던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이 다음 달부터 기지개를 켠다. 다음달 6일 청약에 들어갈 서울 2차 동시분양에서는 10개 단지 1천26가구가 선보인다. 지난해 2차 동시분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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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자] 6. 더불어 사는 아파트…전기·수돗물 낭비
아무 생각 없이 누르는 엘리베이터 단추 하나에 내가 부담하는 관리비가 늘고, 동시에 오일달러가 샌다. 공용 수도꼭지에서 흘러내리는 수돗물도 결국은 모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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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일대 문화나들이]
일종의 '문화 부페' 라고나 할까. 우면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예술의전당은 그 이름답게 온갖 예술장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점점 멀리 달아나는 가을을 느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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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힘
우리나라에서 흔히들 일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라고 그러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라퓨타〉, 〈원령공주〉의 같이 한폭의 그림같은 수려한 작품이나 〈공각기동대〉나 국내 최초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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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통일교육' 이질화 극복하려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은 교육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적대적 관계였던 북측과의 만남, 이에 대한 환호와 박수의 이면에 혼란스럽고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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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최경주, PGA투어 재도전 外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0.슈페리어)가 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 다시 나선다. 혼다클래식 컷오프 탈락이후 휴식을 취하며 샷을 가다듬어온 최경주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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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최경주, 3주만에 PGA투어 재도전 外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0.슈페리어)가 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 다시 나선다. 혼다클래식 컷오프 탈락이후 휴식을 취하며 샷을 가다듬어온 최경주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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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향해 뛰는 사람들] 3. 여성계
4.13총선 현장에 여성 출마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여성 도전자들이 지역구 예선전(공천)부터 대거 가세해 그만큼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여성이 낙후된 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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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도·토지대장에만 있는 '유령 땅' 전국에 381만평
"존재하지도 않는 땅 때문에 세금을 낸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됩니까?" 서울 중구 황학동에 대지 95평을 소유하고 있는 조건호(趙乾鎬.67.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씨는 매년 6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