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무는 집밥 시대…국·탕·찌개도 요리 않고 사먹는다
━ 빠르게 느는 간편가정식 소비 서울 동대문구의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간편가정식(HMR)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자녀를 둔 가정의 HMR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
[단독] 정당방위와 과잉방어 사이···안타까운 옥살이 많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 ━ 뉴스 속으로 │ '동거녀 살해' 중국인 감형으로 본 정당방위 “그녀가 먼저 제 복부를 두 차례 찔렀습니다. 살아야겠다는 절박함에 화까지 뒤
-
솎고 절이고 씻고 … 괴산 절임배추 생산공장, 하루가 짧다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송평리 ‘괴산 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 절임배추 생산 공장의 창고에 가보니 800~1000㎏짜리 대형 마대 자루에 배추가 가득했다. 택배차는 절
-
귀뚜라미보일러, 32년간 450억 나눔경영 실천
50년 전 우리나라에는 보일러가 없었다. 아궁이에 나무를 때서 난방을 하는 구들장 온돌이었기 때문이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은 50년 전 온수를 순환하여 난방을 할 수 있는
-
[르포]김장문화 혁신시킨 ‘절임배추 원조’ 충북 괴산 가보니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절임배추 공장에서 손기용(왼쪽) 대표가 직원들이 배추를 들고 웃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송평리 ‘괴산 시골
-
[서소문사진관]한성대의 유쾌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14일 오후 2시 영상 10도. 찬바람이 세찼다. 시민들은 대부분 갑자기 내려간 기온 탓에 몸을 움츠린 채 길을 재촉했다. 같은 시각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학교 우촌관 광장에
-
위러브유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김치 7000㎏ 이웃에 전달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김장 나누기 행사는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포장해 다문화가정ㆍ홀몸
-
[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보는 현대사 추석…가난하고 배고팠던 추석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추석(秋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로 음력 8월 15일이다. 올해는 10월 4일이다. 가배일ㆍ팔월대보름ㆍ한가위ㆍ한가윗날이라고도 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
-
군대 간 우리 아들, 긴 연휴 뭐하고 지낼까
훈련중인 육군 장병들. [사진 육군 홈페이지] "군대에서 보내는 첫 추석인데 연휴 기간에는 똑같이 쉬는지, 일병이라고 일만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강원도에서 군 복무하
-
"애 둘도 많다"던 그 시절…사진 속에 비친 생활상 32장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요즘엔 국가 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지만 1970~80년대엔 ‘둘도 많다’ ‘삼천리는 초만원’ 같은 포스터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
[더,오래] 김국진의 튼튼마디 백세인생(7) 양방엔 없고 한방엔 있는 '미병'
남산골 중양절 행사. 세시명절의 하나인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멧돌갈기 체험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가절약위수(佳節若爲酬)단파청존단송추
-
[라이프 트렌드] 캠핑장·식물원·홈스파 … 아파트 베란다의 변신
2017 ‘YOLO’ 스타일 주부 차지은씨가 셀프로 꾸민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베란다 홈 카페 햇살이 살짝 스며든 나무 평상에 앉아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지글지글 익어가는
-
카이스트 나와 돼지고기 파는 청년 '정육각' 김재연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경록 기자. 중학교 조기 졸업 후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미국 국무성 장학생 선발까지. 정말 꽃길만 걸었다.
-
인스타그램 팔로어 넉달 새 40만 … 60대 잉꼬 부부가 사는 법
━ 비혼·졸혼 시대, 커플룩 100벌 일본인 부부 일본의 60대 부부 bon(남편)과 pon(부인).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
혼밥 20대女, 돌변한 배달원에 ‘소름’
혼자 사는 20대 여성이 저녁 시간 배달 요리를 주문한 뒤 겪은 일화가 화제다.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29세 여성이라고 밝힌 A씨가 ‘소름 끼치는
-
[위아자 부산] 발 디딜 틈 없이 후끈...부산 위아자 30일 행사 성료
30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도서관 앞에서 열린 ‘2016 위아자 부산 나눔장터’에는 5만여 명이 몰려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 원래 부산 나눔장터는 서
-
[나눔의 기쁨 대전 위아자] 여고생들이 만든 빵, 임직원 애장품 …‘위아자’나눔 릴레이 열기 후끈
대전위아자장터에 30여 개 기업·단체가 참가신청을 했다. 개인장터 신청도 150여 개 팀에 이른다. 대전여고 파티시에 동아리는 직접 만든 빵 수백 개를 팔아 수익금을 기부한다. 사
-
“우리도 당당한 배우”…주민 15명 모여 ‘마을영화’ 찍었어요
평범한 주민들이 모여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2동은 11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영화 ‘간뎃골 사람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
-
“대전 위아자에서 이웃사랑 실천해요”
대전 중구 석교동의 봉사단체인 ‘석교동 복지만두레’는 올해로 11년째 이웃돕기 활동을 하고 있다. 40~50대 주부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한 달에 2~3차례 지역 경로당이
-
주민센터에 ‘착한가게’…“안쓰는 물건으로 이웃 도와요”
광주 월곡2동주민센터 내 ‘착한 가게’를 찾은 주민들이 판매 물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들이 만든 무인판매점이다. [프리랜서 장정필]광주광역시 광산구 월
-
[매거진M|TV보는 남자] 병든 관계를 파헤치는 법정 드라마
[사진 tvN 제공]법정 드라마는 의학 드라마보다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장르다.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마도 보통 사람들에게는 법정보다 병원이 생활 속에서 더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
-
[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분노조절장애와 세대범죄
추모 공간에서도 증오와 분노만이 가득… 일본의 노인범죄 양상도 한국에 상륙할까 염려돼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
-
눈 건강 지키는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법
가정주부 이모(34)씨는 최근 자녀의 선글라스를 새로 샀다. 장난감 선글라스를 사줬지만 이웃으로부터 오히려 눈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선글라스는 원래 자외선 차단
-
[시론] 12시간 무상보육 재검토할 때다
우남희육아정책연구소 소장거지가 동냥깡통을 도로 내놓으라고 했단다. 아이 보기가 힘들어 쩔쩔매는 애 엄마에게 거지가 구걸보다야 쉽지 않겠냐고 큰소리치며 애를 받아들었다. 그런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