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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강남 비뇨기과 '큰 손님'
타운에서 의류업을 하는 최 모 씨(48)는 얼마전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김 모 씨(47)가 “일주일만 한국에 다녀오겠다”며 양해를 구해 승락해줬다. 서로 집안끼리도 친하고,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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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길잡이 KCSI 20년] 단일병원 암 수술 세계 최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은 1960병상을 보유하고 암센터·심장혈관센터·장기이식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120여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 1268명,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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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엔 가천의대 길병원 … 뇌졸중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 자연분만엔 인제대 부산백병원
“중병에 걸리면 서울에 가 치료받아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도 실력 있는 병원이 있더군요.”(고옥술·56·여·대구광역시 서구) 좋은 병원, 그리고 명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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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눈 뜨게 한 주천기 … 김수환 각막도 이식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운데)가 11일 아들(21) 간을 아버지(52)에게 이식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81건의 간이식 수술을 했다. [변선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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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 김유선 조직위원장
김유선 조직위원장이 눈부시게 발전한 국내 장기이 식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장·간·심장·폐 등 인체 주요 장기가 많이 손상되면 생명을 잃는다. 이때 해결책은 단 한 가지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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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신장 기증하려 61㎏ 감량
오빠에게 신장을 이식하기 위해 61㎏을 감량한 캐리 로버츠(왼쪽)와 오빠 토니 볼더. [ABC방송 캡처 화면] 몸무게가 135㎏이나 됐던 미국 시카고 여성이 오빠에게 신장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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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해진 머리가 고민인 분들 ~
탈모 예방과 치료의 핵심 중 하나는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중앙포토] ‘모오락(毛∼樂) 모오락(毛∼樂) 희망전시회’.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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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중앙일보 ‘A형 간염 Free 캠페인’ ① A형 간염 급증, 그 이유는 …
여의도 성모병원 조세현 교수가 A형 간염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8년 새 145배 증가하고, 한 해 1만5000여 명이 감염으로 고통받는다’ ‘대수롭지 않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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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무릎이 위험하다 ③·끝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반월상연골판 파열 환자에게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무릎 연골을 다듬어 주고 있는 시술을 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폐경은 여성 건강의 분수령이다.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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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줄기세포치료제 첫 시판 허가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가 지난달 29일 병원 3층 심혈관센터 심혈관조영실에서 말초혈액에서 분리 증폭한 혈관재생줄기세포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 말초혈액 자가줄기세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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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흉터는 줄이고, 치료 성적은 높이는 첨단수술의 메카
분당서울대병원은 복강경 수술이 세계 최고수준이다. 의료진이 복강경을 이용해 폐암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의료기관을 꼽으라면 단연 분당서울대병원이다. 하루 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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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 장기이식·심장병 치료 독보적 세계 의료의 표준 제시
서울아산병원은 2008년 5월 최첨단 신관을 오픈하며 총 2700 병상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구성했다. 하루 평균 외래진료 환자는 약 1만 명이다. 대부분의 병원이 내세우는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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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암·뇌·심장질환 분야 선도, 글로벌 병원으로 발돋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은 약 1700 병상을 운영한다. 2009년 기준 연간 약 197만 명의 외래환자가 찾았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에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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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뇌동정맥기형, 머리 절개 안해도 전기 자극·고주파로 고친다
기억상실증 환자의 머리에 스위치를 켜는 순간, 지난 수년간의 기억이 되살아 온다면? 먼 나라·먼 훗날 얘기가 아니다. 신경외과 최신 치료 분야인 ‘정위기능신경외과’에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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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기증, 한 사람이 150명에게 새 생명 나눌 수 있어요
‘나의 침상을 죽은 자의 것으로 만들지 말고 산 자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오. 나를 기억한다면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미국의 한 시인은 그의 사후 기증에 대한 숭고한 의미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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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의료관광 러시아·중국인 편중 심하다
ABC 성형외과 김현옥 원장이 피부에 탄력을 주는 레이저 시술을 하는 모습을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이 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영남지역에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바람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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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제대혈, 의사에게 맡겨라
채규태가톨릭의대 병리학 교수 올해 7월 시행되는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제대혈법)’은 제대혈(臍帶血, 탯줄 혈액, cord blood)의 수집과 보관, 사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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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난청클리닉, 노인성 난청 ‘맞춤 치료’하면 대부분 청력 회복
‘TV 볼륨을 너무 높여 핀잔을 듣는다’ ‘두 명과 동시에 대화하기 힘들다’ ‘전화통화 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 난청은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2010년 통계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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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비인후과, 어지럼증, 치료 받으면 90% 낫는다
흔히들 장년층, 또는 노년층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면 뇌의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뇌의 이상에서 오는 어지럼증은 적다. 하나이비인후과 김희남 원장은 “어지럼증 환자 중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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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예뻐진다 – 얼굴뼈과학②] 극적인 외모 반전의 비밀, ‘양악수술’
1997년 개봉됐던 화제의 영화 ‘Face off’. 주인공의 명연기가 흥행을 이끌었겠지만 소재 또한 흥미로웠다. FBI요원이 수배자의 얼굴을 이식하고 범죄집단을 소탕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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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클린턴 대통령이 말했다 “그 주인공 계속 쓰시오”
‘나는 죽음 담당이다(Death is my beat)’. 미국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널리(55)의 소설 『시인』의 첫 문장이다. 몇 줄만 더 읽어보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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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수익으론 한계 … 연구중심으로 변해야 산다”
선경 교수는 임상 교수 중 처음 복지부 고위 공무원에 선임됐다. 연간 의료 관련 연구비 2500억 원이 그의 손에서 재분배된다. [고대안암병원제공]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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삔 발목 놔두면 인대 파열될 수 있어요
축구매니어인 강진만(46·서초구)씨. 날씨가 풀리면서 오랜만에 조기축구회의 경기에 참여했다. 그런데 시합 도중 발목이 살짝 접질리는 사고를 당했다.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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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나쁘면 인공심장, 실명 땐 인공망막...‘600만 불의 사나이’ 현실로 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김민준(65)씨는 항상 가방을 메고 다닌다. 그런데 가방 속은 휴대전화 크기의 기계 3대와 여러 가지 튜브, 각종 센서로 가득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