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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 나라 따라 달라요 … 한·중·일 3국3색 스타일
신임 주일 미국대사 캐럴라인 케네디(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가 15일 오후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파에 답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1] 대사를 흔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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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동영상 도발'
일본 외무성이 독도에 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법과 대화에 따른 해결을 지향하며’란 선전 문구가 적혀 있다.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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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수장 3인 청와대 별실 흡연모임 김관진도 가세
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청와대를 거쳐 간 역대 대통령들 중엔 애연가가 많았다. 초대 대통령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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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을 버려도, 본업만 해도 망해" … '캡틴 킴' 바다에서 배웠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선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바다의 개척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은퇴 후엔 교육사업에 힘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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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도 영유권, 일본이 빨리 인정하는 게 최선
와다 하루키“한국이 실효지배하는 ‘독도=다케시마’에 대한 주권 주장을 일본이 단념하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다. 이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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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치 잡이 근거로 독도를 자기 땅 묘사”
‘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은 2월 22일까. 1905년 시마네현 고시가 유래. 같은 해 각의가 ‘다케시마’의 명칭과 소관을 결정.’(학생 활동) ‘근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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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해상봉쇄 ‘클라크 라인’ 그은 유엔군 총사령관
오랜 세월 전세계를 유랑하던 디아스포라(이산) 유대인들은 직업선택의 자유가 없었다. 토지는 물론 대단위 농업·공업 생산시설 소유가 금지됐다. 국가 공직 진출도 용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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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일 문제, 역사의 교훈으로 풀자
[그래픽=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미국에서 동아시아를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 문제에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독도와 종군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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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하는 일본 … 한·중은 화해 기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왼쪽)가 24일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가운데),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과 함께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독도와 관련된 의원들의 논의를 들으며 굳은 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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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해양주권 지킨 이승만 평화선
김일주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지난 18일은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인접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 선언’, 일명 평화선을 선포한 지 60년이 되는 날이었다. 6·25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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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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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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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 ‘변영태 편지’ … 김성환, 다시 꺼낸 까닭은
변영태 전 외무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57년 전 변영태 당시 외무장관의 공한(公翰·공식 편지)을 직접 인용하며 독도 관련 발언을 했다. ‘변영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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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슨, 이승만 싫어해 귀국 막았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직후 미 군정(軍政) 책임자 존 하지(John Reed Hodge·1893~1963) 중장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조지 윌리엄스(George Zur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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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사관’ 이제 그만 … 국사 교과서 6종 중 4종, 이승만의 독립운동 무시
‘국사 필수’ 오늘 첫 공청회 ‘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는 중앙일보 신년 어젠다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가는 가운데 ‘국사 필수’ 주제의 공청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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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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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①
신묘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전래동화 별주부전에서 보듯 꾀 많은 동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소화되지 않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기도 한답니다. 좀 꺼림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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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46) 미국 방문 초대장
1953년 4월 들어 한국에서는 휴전에 반대하는 시위행렬이 그치지 않았다. 한국의 젊은 학생들이 서울에서 휴전 반대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특히 외신기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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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9) 박정희와의 인연들
서울 지역을 관할하는 국군 제6관구 사령관으로 활동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가운데)이 미군과 환담 중이다. 1959년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이 당시의 계급은 육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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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1) 도쿄에서의 이승만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1월 한반도로부터 50~100마일(약 80~160㎞) 떨어진 해상의 선을 이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선으로 선포했다. 이른바 ‘이승만 라인’이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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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제 살려 차관 갚겠다며 눈물로 지원 호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64년 12월 8일 서독의 수도 본에 있는 에르하르트 총리 공관. 3년 전 군사혁명으로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과 ‘전후 독일 부흥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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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전작권 전환 연기 극비 협상 ‘막전막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토론토 인 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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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제 살려 차관 갚겠다며 눈물로 지원 호소”
관련기사 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1964년 12월 8일 서독의 수도 본에 있는 에르하르트 총리 공관. 3년 전 군사혁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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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종전 후 미국의 모순된 조치가 독도 갈등에 불을 지르다
53년 6월 일본 해상 보안청과 외무부 관리 30여 명이 독도에 불법 상륙해 ‘일본국 시마네(島根)현 다케시마(竹島)’라는 나무 표지판을 세우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듬해 정부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