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위기 맞은 대통령, ‘최고 선수’로 외교안보 진용 꾸려야
━ 한반도 지정학과 지도자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사방에서 몰아치는 모래바람 때문에 앞뒤 분간이 힘들다. 한반도 지각 변동 속에서 한
-
박용만 제안한 日 수출규제 해법 "文대통령 팍팍 밀어주자"
━ “사태 원인 파악보다, 문제 해결 우선”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제주 = 문희철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본 수출규제 사태에
-
[서소문 포럼] 박원순에게 침체기는 왜 온걸까
신용호 정치국제 에디터 12.1%(지난해 8월)→6.2%(지난 4월, 리얼미터). 박원순(서울시장)에 대한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
김순례 “총선 실패시 대한민국, 고려연방제 국가로 전락”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순례 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재대구강원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5·
-
[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기념비적 광장 아닌 일상성 찾아야 만년 시위장소 벗어나”
━ 승효상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모 심사위원장 이로재 건축사무소에서 만난 승효상 심사위원장. 광화문 광장 재조성 프로젝트를 필생의 화두로 삼아온 그답게 확신과 열정이 넘
-
종북 논란 황선, 대담서 “김정은 ICBM은 세종 때 신기전”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지난 5월 16일 '4·27 판문점 선언 훼손시키는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규탄' 기자회견 [연합뉴스] 지난 2014년 '북한 체
-
[윤석만의 인간혁명]세상을 바꾼 칭기즈칸의 육포, 혁신은 ‘창조적 파괴’
몽골기병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군대 중 하나로 꼽힌다. [중앙포토] 칭기즈칸의 세계제국 건설이 ‘육포’ 때문이었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몽
-
스마트시대 기업들은 스펙 대신 공감 능력 있는 인재 원한다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에서 세계적인 IT 기업
-
[신년기획]사장 말에도 토달 수 있는 회사 … ‘소통 지능’이 미래 경쟁력
김태호 풀러스 대표가 회사 어디에서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즐긴다. 오종택 기자 “이안! 지금도 충분한데 이걸 꼭 해야겠어요?” 지난달 카풀업체인 스타트업 '풀러스'의 회의
-
디자인·심리치료·미관 … 서예 응용 무궁무진
201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과 교수가 16일 인문대학 2호관 5층 중문과 서예실습실에서 붓을 들어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거만할
-
"서예를 음악·무용·패션·심리치료와 결합하면 무한 응용 가능"
'201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김병기(63) 전북대 중어중문과 교수. [프리랜서 장정필] "거만할 오(傲)에 놀 유(遊)예요. 정말 거만하게 놀자는
-
"공장식 축산, 지구상에서 가장 악마적인 시스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동물권단체 케어 회원들이 살충제 달걀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조류
-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대선후보 주요일정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2일 앞둔 1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대선에 나선 15명의 후보들은 숨가쁜 일정을 시작했다. 17일 0시를 기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S
-
문 “다른 정치인 지지자와 반목 말라” … 김 “대세론 아닌 히든 챔피언 필요”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팬클럽 행사에서 지지자의 자녀를 안아주고 있다(사진 왼쪽). 김부겸 의원이 충남 보령에서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대선 경쟁력을 설명하고 있
-
‘이순신 포럼’ 이부경 대표 “필사즉생! 충무공 호통에 정신이 번쩍 들었죠”
이부경 대표는 연매출 30억원 대의 벤처기업을 일궜지만 14년 만에 접었다. 지금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서 길을 찾고 있다. [사진 박종근 기자]“앞에선 적이 몰려오고, 부하들은
-
[서소문 포럼] 대통령은 정권 아닌 국회 심판이라는데 …
최상연논설위원1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집권당 실세 정치인과 골프 라운드할 기회가 있었다. 그날따라 그분의 스코어가 딱했는데 변명은 훌륭했다. 머리를 처박고 살던 야당 시절엔 성적
-
“사주는 결정론 아닌 가능론” 석·박사 따러 전문직 몰려
미래예측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서울 성북동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의 본관 전경(위)과 점집이 몰려있는 서울 미아리 점집 거리(아래). [중앙포토] 치과의사 강우석(57·서울 은평구)
-
[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창조경제박람회 오늘 개막
강기헌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연례 행사입
-
[TONG] 미국 한인들은 왜 교과서 투쟁을 했을까?
“‘East Sea’ 한 단어 넣으려 7년을 싸웠다”홍일송 전 버지니아주 한인회장 인터뷰한국은 지금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시끄럽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다른 이유로 교과서 투쟁
-
[백가쟁명:유주열]부산(釜山)이야기
‘동래의 부산’에서 ‘부산의 동래’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
-
[취재일기] 광화문광장은 언제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올까
2009년 조성된 서울 광화문광장.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박민제사회부문 기자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 신호등이 바뀌길
-
이순신 동상 → 총독부 철거 → 광장 조성 … 정권마다 ‘광화문 성형’
“중앙도로에서 왕궁까지 60야드(약 55m) 너비의 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장애물이 없는 유일한 길이다.” 영국 출신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구한말 조선을 답사했던 경험
-
[서소문 포럼] 정상·비정상의 경계가 희미한 나라
정재숙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18세기 프랑스 파리 사람들의 생활을 박물지처럼 묘사한 방대한 책이 번역되어 나와서 몇 쪽 훑어보았다. 1788년 12권으로 완간된 뒤 거장 볼테르나
-
세월호 사건 다룬 소설 당분간 쓸 생각 없다
김훈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고통은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법이다. 소설가 김훈(66)씨가 세월호 사건을 소설화하기 어려운 속내를 밝혔다.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