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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피투성이 여중생' 가해자 처벌 못하는 소년법, 폐지 아닌 시대변화 맞게 손질 시급
피투성이 여중생의 가해 학생 4명이 폭행하고 있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 연합뉴스]‘부산 피투성이 여중생(14)’ 사건 가해자 4명 중 1명이 만 13세여서 처벌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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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2] 여교사와 남학생 노골적 애정행각 버젓이 노출하는 사회
경남 지역 한 초등학교 여교사와 제자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포토] 성인인 한 여교사가 미성년자인 고교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다. 이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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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교수가 본 수사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
이수정 경기대 교수(왼쪽)와 드라마 '피고인'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았던 배우 엄기준. [신인섭 기자, SBS '피고인']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수사극 속 연쇄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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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감독은 하늘 … 한국식 도제 관행이 부른 영화계 인권침해
캐스팅됐던 여배우가 촬영 중 폭력을 당했다며 감독을 고소한 영화 ‘뫼비우스’.“죄송하지만 해외 참고사례로 뽑을 만한 게 없어요.” 전화기 너머의 한인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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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외국 사례가 없다"…한국영화 현장의 폭력적 관행 어떻게?
캐스팅됐던 배우가 강요와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중앙포토] “죄송하지만 해외 참고사례로 뽑을 만한 게 없어요.” 전화기 너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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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 2명이 전교 여학생 3분의 1 성추행”
지난달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 전교생 449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경험 등을 묻는 긴급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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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남교사 2명이 전교 여학생 3명 중 1명 꼴로 성추행, 여주 한 고교에 무슨 일이
경기도 여주의 한 학교서 여학생 72명이 남교사 두 명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은 여주교육지원청 모습. 정문에 '학생특별시'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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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결여된 K가 P에 세뇌돼 범행했을 수도” “K, 심신미약 주장하지만 사이코패스 가능성 높아”
길에서 만난 인천 초등학교 여학생을 유괴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K양(17)과 그의 공범으로 지목된 P양(18). 이들의 범죄 동기 등을 놓고 전문가들조차 분석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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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범죄심리 전문가들도 헷갈리는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과 공범 성향?
길에서 만난 인천 초등학생을 유괴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K양(16). 그는 공범인 P양(18)의 지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P양은 "K양이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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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라도 불러야 맘 놓고 장사한다”…‘혼자’가 무서운 여성들
여성 1인가구나 1인 운영업소가 늘면서 강력범죄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 최근 경기도 용인의 A골프장 직원들에겐 새로운 일이 하나 더 늘었다. 여성 고객이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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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추행 진술한 학생 알고 있다"…보복당할까 두려운 여학생들
[중앙포토] 경찰이 전북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진술한 학생 명단을 학교 측에 넘겨 문제가 되고 있다. 26일 전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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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 그림 그린 박근혜 전 대통령…전문가 "현실 외면 심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공판을 위해 서울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도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실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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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범죄는 인재(人災)…괴물 같은 아이 양성하는 사회 바꿔야"
청소년 범죄는 줄어 드는데…잔혹해지는 수법 한국은 특정강력범죄처벌법 등에 따라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18세 미만이라면 법정 최고형(사형)을 선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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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인천 동춘동 살인 사건, 우리에게 남긴 숙제
카드뉴스 제작=정유정 인턴 기자(고려대 미디어학부 3년) "미성년자 처벌은 당연하다." "미성년자라서 형을 가볍게 하길 원한다면 잘못한 미성년자와 부모가 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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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묻지마 범죄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묻지마 범죄’는 종종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공공에 대한 정신질환 범죄자의 위험성이 종종 언론의 집중적인 포화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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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범죄자들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 이유
[사진 Jtbc '말하는 대로']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범죄자들은 사형수의 경우 범죄 경력이 소상히 공개되고 얼굴도 노출되는 등 인권이 상대적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왜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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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관심, ‘블레임룩’
“저 티셔츠 어디 꺼죠?”(ID: pe***) “역시나 한정판인가요?” (ID: sy***)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 흰색 티셔츠와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고 나타난 정유라. [사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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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묻지마 범죄, 정신질환 탓 아니었네 … ‘진짜 방아쇠’는 외톨이 만드는 사회
"당신에게 이 나라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차별적이에요. 돈 있고 '백'(뒷 배경) 있는 사람들은 편하게 살고, 나 같은 사람들은 엄청나게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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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각박한 세상, 관심 가는 심리 전문가의 세계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의 일곱 번째 탐구 직업은 ‘심리 전문가’다. 삶이 각박해지고 말 못할 상처를 품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리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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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 여성은 길 가기가 두렵다
윤재영사회2부 기자 건널목을 건너던 여성이 마주 걷던 남성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았다. 여성은 남성의 등을 치며 항의했다. ‘욱’한 남성은 돌진해 여성을 넘어뜨린 뒤 주먹으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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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다룬다…“자살시도 정황 없어”
[사진 SBS 캡처]‘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해 5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결혼 6개월 차 신혼부부의 행방을 추적한다.오는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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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향해 “XX 하네” 욕한 65세 청소원 … “국민 힘들게 해놓고 큰소리 쳐 화났다”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25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주차장에서 호송차에서 내린 최순실씨가 외쳤다. 기자들이 다가가자 큰소리로 말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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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가 된 ‘은둔형 외톨이’…손 놓고 방치한 사회
34세 Y씨의 방문은 하루에 네댓 번만 열린다. 70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밥 먹을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를 빼곤 거의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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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불신의 시대가 키운 공방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이른바 네티즌 수사대의 한 명인 ‘자로’(닉네임)는 지난 26일 다큐멘터리 ‘세월X’를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