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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소
이덕일역사평론가 소는 보통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천구(天球)의 적도 근처 28수(宿) 별자리 중 하나로서 우수(牛宿)라고도 한다. 『송사(宋史)』 『천문지(天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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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로마 서브 로사 1~4 外
문학 ◆로마 서브 로사 1~4(스티븐 세일러 지음, 박웅희 옮김, 추수밭, 448~668쪽, 각 권 1만3000원)=기원 전 1세기 로마 공화정 말기를 배경으로 이상과 현실,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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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2코스 낙산코스
- 장충체육관 ~ 혜화문 (약 5.5km, 3시간 소요) - 성곽길 복원 잘돼 연인은 데이트, 가족은 산책 코스로 좋아 2코스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4번 출입구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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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격구 천재’ 이성계, 고려 조정에 얼굴을 알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기전(慶基殿)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보관했던 곳으로 전북 전주시 풍남동에 있다. 세종 24년(1442) 건립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변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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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격구 천재’ 이성계, 고려 조정에 얼굴을 알리다
경기전(慶基殿)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보관했던 곳으로 전북 전주시 풍남동에 있다. 세종 24년(1442) 건립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영조 24년(1748) 함경도 출신의 승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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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 =이수광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는 12~1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세계지리학회 2010’에 참가한다. ‘울릉도 독도 토속지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독도가 한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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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달라지는 뉴스 제목 알맹이가 안 보여요 外
인문· 사회 ◆달라지는 뉴스 제목 알맹이가 안 보여요(김진원 지음, 탐구당, 144쪽, 1만2000원)=종이신문은 물론 온라인신문까지 6000여 개의 기사 제목을 분석해 제목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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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가만히, 조용히 사랑한다』 外
“명상은 본인의 의지로 하지만 아들은 어쩔 수 없이 그런다는 것이다. 이처럼 쉽게 상처받는 아들이 있어, 예전 같으면 고통스럽게 느꼈을 수많은 역경 앞에서 나는 상처받지 않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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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불삼거(四不三拒)
조선 영조 때 호조 서리를 지낸 김수팽은 ‘전설의 아전’이다. 청렴하고 강직해 숱한 일화를 남겼다. 호조판서가 바둑을 두느라고 공문서 결재를 미루자 김수팽이 대청에 올라가 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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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홈페이지에서 인문학의 향기가 …
은행 홈페이지에도 ‘문(文)·사(史)·철(哲)’이 등장했다.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터넷뱅킹을 하거나 재테크 정보를 얻는 것 외에 인문학 교양도 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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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보양식] 얼큰 민어탕, 뜨끈 팥죽 … ○○탕 못잖은 더위 사냥꾼
조선 중기의 실학자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양기에 눌려 음기가 엎드려 있는 날”로 표현된 복날. 다음 달 14일 초복을 시작으로 중복(24일)·말복(8월 13일) 등 삼복(三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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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선시대의 ‘개그콘서트’
조선사 쾌인쾌사 이수광 지음, 추수밭, 319쪽, 1만3000원 어수선한 세상, 한바탕 웃자고 엮은 책이다. 그러니 ‘조선사(史)’란 제목에 지레 겁먹진 마시길. 이 책은 역사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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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치 미스터리
우리는 언제부터 매운 고추를 먹었을까. 오래전 할머니들은 말씀하셨다. “왜놈들이 처음에 고추를 먹어 보니 이게 독(毒)인 거야. 그래서 조선 사람들을 죽이려고 임진란 때 고추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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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그들이 뭘 하는지 지켜보라
‘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이란 게 있다. 다른 대안 없이 주어진 것을 갖느냐 마느냐의 선택을 말한다. 자장면이냐 짬뽕이냐가 아니라 자장면을 먹든지 아니면 굶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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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에 종이 전해준 건 고선지 장군
서기 751년 7월. 지금은 키르기스스탄 영내인 코프로브카 평원. 고구려 후예인 당(唐)나라 고선지 장군은 탈라스 긍라사성을 30㎞쯤 앞두고 숨을 돌렸다. 7만 병력(3만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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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교류서 인류 공생 찾아야”
26일 공식 출범하는 ‘(사)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을 맡게 된 실크로드 전문가 정수일 씨. 서울 옥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문명교류학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74세의 노학자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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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⑨
■ 혜화문 ~ 낙산공원 ~ 흥인지문 서울성곽 탐방도 이제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마지막 구간인 좌청룡 낙산구간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 도성의 좌청룡에 해당되는 낙산은 산 모양이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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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대학 진학률 85% … 대안학교, 한국형 명문 꿈꾼다
9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 분당구 이우학교 중학 1학년 수학시간. 학생 4명씩 20여 명이 모둠별로 앉아 ‘도형의 작도’를 배우고 있다. 친구들끼리 의견을 나누다 다른 모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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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대입이 달라져야 고교 교육 바뀐다”
“성적만 보지 말고 다양하게 뽑아야 고교 교육이 바뀐다.”(민족사관고 나병렬 교감) “봉사활동으로 뽑겠다니까 ‘이라크라도 보내겠다’는 학부모도 있다. 어려움이 많다.”(고려대 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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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손경식의 문경새재
왜적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성된 문경새재 제2관문(조곡관)과 아름드리 금강송이 동양화 같은 풍경을 그리고 있다.문경새재를 넘으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시인 신경림은 장시(長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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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선비가 지나가네, 귓속으로
채정우(왼쪽)·이지현( 가운데) 등 성우들 네 벽에 방음장치를 둘러친 회색의 녹음실. 성우들이 마이크를 앞에 두고 엉거주춤하게 서 있다. 그런데 ‘큐’ 사인이 떨어지자 눈앞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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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선비가 지나가네, 귓속으로
채정우(왼쪽)·이지현( 가운데) 등 성우들 관련기사 틈새 콘텐트로 각광 네 벽에 방음장치를 둘러친 회색의 녹음실. 성우들이 마이크를 앞에 두고 엉거주춤하게 서 있다. 그런데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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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헌법연구관 정인경 ◇한국국제협력단▶기획경영부장 한충식▶지역정책부장 옥이호▶연구위원 이수광▶사회개발부장 김승범▶경제개발부장 이재웅▶연수사업부장 이은숙▶봉사사업부장 임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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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⑧ 혜화문
서울 도성 8대 소문을 따라 걷는 여행, 그 길 끝에서 만나는 마지막 문은 혜화문(惠化門)이다. 혜화문은 다른 문들과 마찬가지로 태조 5년(1396) 도성을 쌓을 때 축조된 동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