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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잡기용 '충격 요법'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금통위는 시중은행의 예금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변선구 기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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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스캔들'은 싱겁게 끝났다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10월 23일 한국은행은 국회 재경위원회 의원들로부터 국정감사를 받고 있었다.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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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신규대출 중단 "잔금 어떡하나" 항의 소동
금융감독 당국이 5개월여 만에 '창구 지도'의 칼을 다시 꺼내들었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옥죄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 김중회 부원장은 "어제 5개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이달 들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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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부동산회의 "분양가 20~30% 낮출 것"
송파.검단.파주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 시기가 1년가량 앞당겨지고 이들의 분양가도 20~30% 낮춰질 전망이다. 또 분양가 인하를 위해 민간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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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샌드위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어느 때보다 심란한 아침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콜 금리 목표치와 금리정책 방향을 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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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리정책은 한은에 맡겨라
그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방문했다. 통화정책이나 금융정책과 아무런 관련 없는 인물이 한은총재를 일부러 찾아간 것도 괴이하거니와 중앙은행 총재가 청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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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앞두고 청와대 비서관 한은 총재 방문
11월 콜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청와대 김수현 사회정책비서관이 6일 한은을 방문, 이성태 한은 총재와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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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금리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
"경제성장률이 4~5% 되고 물가상승률이 2~3%라면 소박한 경제상식으로 볼 때 균형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6~8% 수준은 돼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콜금리가 4.5%에 불과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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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북핵, 대통령 선거, 안개속 환율·유가…기업들 "내년이 안보인다"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대기업 구조조정본부에서 그룹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A임원은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내년 경영전략을 짜야 할 시점인데 정부와 민간 경제연구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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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동결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정책금리인 콜 금리를 현 수준(4.5%)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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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해도 너무한 국책은행
'한국은행이 청원경찰과 운전기사에게 주는 돈의 반만 받겠습니다. 제발 저를 채용해 주세요. 화장실 청소, 커피 배달 등 모두 가능합니다. 야근도 하겠습니다' '의경으로 제대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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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경상흑자 40억달러도 위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경상수지마저 흔들리고 있다. 경제의 두 축인 내수와 수출에 모두 비상벨이 울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7일 이런 상황을 감안해 9월 콜금리를 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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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 한국 돈줄 쥐락펴락 ‘금융사관학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주)SK 사장이 마주앉았다. 당시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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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콜금리 0.25%P 올려
한국은행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을 택했다. 한은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목표치를 연 4.25%에서 4.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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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작' 압력 뿌리쳐 이성태 총재 뚝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성태 총재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결정은 참 어려웠다…." 10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콜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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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동산투기 구경만 해선 안 돼"
한국은행의 역할이 도마에 올랐다. 부동산 투기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쳐다만 봐선 안 된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나왔다. 9일 한국경제학회의 국제 세미나(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이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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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중앙은행 총재 '금리 0.25%P 고민'
'어찌하랴…'. 한.미.일 3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정책금리 결정을 목전에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후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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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투자에 야성적 충동 필요"하다는데…기업 "규제로 다 막아놓고…"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목소리로 기업들에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이 총재는 '야성적 충동'이라는 말까지 쓰면서 기업의 투자를 강조했다. 권 부총리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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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투자 꺼리는 기업에 '야성적 충동' 주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보수적 투자성향 등으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에 대해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과 기업가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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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큰 실수"
금융통화위원회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의자 뒤 벽면에는 대형 유화가 걸려 있다. 1950년 6월 제1차 금통위 회의장을 묘사한 이 그림은 혼란한 전쟁통에도 '금융시장은 우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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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물가, 좋은 시절 끝났다"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물가는 이제 좋은 시절이 끝나고 어려운 시절만 남았다"며 물가 상승 압력에 대비한 콜금리 추가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열린우리당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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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고수익 좇아 몰려다니는 돈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523조4000억원. 부동산.주식 등 고수익을 좇아 이곳저곳을 떠도는 국내 부동자금이 어느새 5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런 성격의 시중 뭉칫돈은 국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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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몸값, 고건-박태준-김종필 순
전·현직 국무총리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사람으로는 '행정의 달인' 고건 전 총리가 꼽혔다. 고 전 총리의 연봉은 1억8831만원으로 평가됐다. 박태준 전 총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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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금리 인상 신중론
강봉균(사진)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이 금리인상을 견제하고 나섰다. 경기회복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당정협의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