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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이헌재 사단’을 위한 변명
1998년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이 구조조정을 위해 직접 데려온 사람은 딱 둘이다. 한국 신용평가에서 함께 일했던 서근우와 이성규. 99년 1월 이 위원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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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1) 대우까지 처리한 워크아웃
1998년 등장한 워크아웃은 외환위기로 쓰러져가는 중견기업들을 되살리는 유용한 수단이 되기도 했다. 수십조원의 빚을 진 대우그룹도 워크아웃 프로그램으로 처리됐다. 99년 8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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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잠을 자?" 최고 엘리트, 휴일 없이 밤샘 근무시키며…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구조개혁기획단은 구조조정 업무를 위해 한시적으로 만든 조직이었다. 1998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지만 현판식은 5월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감독원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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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17) 김우중과 나 대우 운명의 날
1999년 8월 26일 대우그룹은 워크아웃을 신청한다. 벼랑 끝 선택이었다. DJ 정부로서도 워크아웃을 하자니 시장에 미칠 충격이 두렵고, 안 하자니 부실채권을 처리할 방법이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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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3) 크리스마스의 호출
이헌재를 DJ 정권으로 이끈 사람은 김용환 전 장관(오른쪽에서 둘째)이다. 2001년 8월 22일 청와대의 ‘국제통화기금(IMF) 조기 졸업’ 축하 만찬에 참석한 전·현직 경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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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사 “보증서 못 받아 39억 달러 해외 수주 실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외 건설 일감을 따내려면 보증이 필요하다. 입찰 보증, 선수금 보증, 공사 이행 보증, 하자 보증 등 갖가지 보증서류를 내밀어야 해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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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사 “보증서 못 받아 39억 달러 해외 수주 실패”
해외 건설 일감을 따내려면 보증이 필요하다. 입찰 보증, 선수금 보증, 공사 이행 보증, 하자 보증 등 갖가지 보증서류를 내밀어야 해외 발주처가 믿어 주기 때문이다.하지만 워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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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4분기 6911억 적자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 든 은행들의 표정이 어둡다. 우리은행은 6년9개월 만에 분기 적자를 냈다. 은행의 체력을 가늠하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7%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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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손에 피를 묻힐 때다”구조조정 서둘러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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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커리어 성공담
주변의 신뢰를 얻어라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일 호기심이 많고 주변의 신뢰를 얻는 게 몸값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BMW코리아 김효준(50·사진 왼쪽) 사장의 지론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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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라이벌이 된 금감원 동지들
'이헌재 사단'의 적자(嫡子)들이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 피 말리는 생존경쟁에 들어간 시중은행에서다. 한솥밥을 먹던 사이에서 냉정한 경쟁자로 바뀐 이들 간의 승부가 은행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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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社 부실채권 털어 배드뱅크서 관리
'우선 금융회사의 장부상 부실을 털고→시장이 정상을 되찾은 후→부실채권을 한 곳에 모아 집중적으로 처리한다'. 외환위기 직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은 이 같은 방식으로 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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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제: 우리 시대 최고의 '프로'를 꿈꾼다
올해는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라는 큰 일을 치른 한 해였다. 경제는 상반기에 늘어난 소비에 힘입어 호황이었으나 하반기엔 가계 부채 문제가 대두되면서 다소 꺾이는 모습이었다. 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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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국민銀 부행장
외환위기는 그에게 기회로 다가왔다. 1998년 6월 큰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그 여파로 하청기업과 금융기관까지 연쇄 도산할 상황에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란 국내 초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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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장신화大宇의몰락:대우車 매각'특혜 시비'피하려다'헐값'자초
"지금 막 부결됐습니다. 포드 이사회는 대우자동차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유감입니다. 미스터 오." 2000년 9월 15일 오전 1시30분. 오호근(현 라자드아시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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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1호 고합 회장 "회사 뺏는 것 아니냐"
1998년 6월, 5개 부실 은행과 55개 부실 기업의 퇴출 발표로 막이 오른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하루 평균 3백개의 기업이 쓰러졌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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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6. 끝 전문가 조언
기업 해외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와 기업 매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협상 실무자들은 '상대를 제대로 알고 스스로에게도 정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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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6. 끝 전문가 조언
기업 해외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와 기업 매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협상 실무자들은 '상대를 제대로 알고 스스로에게도 정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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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성공, 채권단·경영진 우호적 견제 주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성공에는 채권단과 해당기업 경영진의 우호적 견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업구조조정협약 운영위원회 이성규 사무국장은 20일 "국내 워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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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사단 '원대 복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개혁을 주도하며 '구조조정 1세대' 로 불린 민간 전문가들이 떠나고 있다. 금감원 김기홍(전 충북대 교수)부원장보와 정기영(전 계명대 교수)전문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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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사단 '원대 복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개혁을 주도하며 '구조조정 1세대' 로 불린 민간 전문가들이 떠나고 있다. 금감원 김기홍(전 충북대 교수)부원장보와 정기영(전 계명대 교수)전문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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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 CRV 설립 준비 착수
CRV(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의 추진방향과 구조, 역할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2일 열리는 등 금융권의 공동 CRV 설립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한빛은행은 12일 오전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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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씨 서울은행 집행임원으로 옮겨
이성규(李星圭)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곧 서울은행 집행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은 20일 지난 2년간 기업구조조정위(연말 해체 예정)에서 주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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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반란인가…정부와 교감 있었나
'채권단의 반란인가, 정부와의 교감으로 이뤄진 예정된 수순인가' . 동아건설 채권단이 30일 동아건설 워크아웃을 사실상 중단키로 결정하자 금융계는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정부와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