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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우리의 해」로 만들겠어요"|떠오르는 연예계 새별들
팬들은 스타탄생을 즐겨 기다린다. 스타는 또한 늘 팬들 곁에 있기를 원한다. 90년대 벽두를 여는 경오년 새해. 텅 빈 무대를 응시하는 일단의 젊은이들-정보석 이미연 (영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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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혁명 200돌 축제의 꽃 파리「인동퍼레이드」펼친다
올해로 혁명 2백주년을 맞은 프랑스는 벌써부터 축제무드로 술렁거리고 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공연·전시회등 각종문화행사와 혁명을 상품화한 각종 기념상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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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정치풍자극 열기
정치풍자가 금기시 돼왔던 국내 연극계에 4편의 정치풍자극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극단 오월하늘(대표 남요원)이 창단 공연으로 지난 17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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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 디스코 서울」문열자 초만원 먹고 마시고 보고 듣는 게 몽땅 '전위'
「쿤스트 디스코 서울」이 7일 저녁 개막되자마자 대만원을 이루었다. 서울 여의도 KBS별관 건너편 자매도시공원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기기묘묘한 차림으로 무언극을 하는 서독의 배우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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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농악이 환송…경주 거쳐 형산 벌로
20만 시민 나와 환송 ○…대구에서 7일깨 밤을 밝힌 성화는 20여만 연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를 출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을 향한 봉송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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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내외국선 일제히 축하 뱃고동
28일 오후 부산에 올림픽성화가 도착, 29일 오전 11시10분 경남에 인계될 때까지 부산시내에서는 해상축하 퍼레이드·동래지신밟기·동래학춤·수영야유 등 부산이 자랑하는 민속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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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공중 무도」로 대미장식
오는 10월2일 가을밤 하늘 아래에서 서울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폐회식 공개행사에 기상천외한 기법의 환상적인 대 무도회가 펼쳐진다.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SLOOC)는 폐회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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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처용설화 창작극 『팔곡병풍』
장내가 어둠에 잠기고 고요가 감돌며 천천히 막이 오른다. 순간 무대가 밝아지면서 신라 제49대 헌강왕의 육중한 음성이 고요를 가른다. 「천지 개벽 후에 사해용왕 생겨나시니…사해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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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장미의 이름』등 17편 출품|명화갈증 풀어준 「EC영화제」|인간·사회의 본질문제 리얼하게 묘사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 제5회 유럽공동체(EC)영화제는 영화팬들의 비상한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탈리아·프랑스·서독등 8개국이 출품한 최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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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생 고용해 시위 연출까지|선거운동 백태
선거 전이 가열되면서 유권자의 표를 낚는 갖가지 전술이 속출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 유행이고 머리 깎고 나선 후보도 몇몇 있다. 일부 후보들은 학생운동권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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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곡에 『Slippery When Wet』|2위엔 「폴·사이먼」의 『Graceland』|DJ 전영혁
지난해 12월 26일자 빌보드지 송년호는 1987년 한해를 결산하는 각 부문별 인기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앨범부문(실질적인 그랑프리)은 세계적으로 1천 6백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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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화계 "아이디어 전쟁"|"이색소재 잡아라"|관객끌기 안간힘
「기발한 소재를 찾아라」-. 미국영화계에 「아이디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영화사마다 기상천외한 소재를 찾기에열을 올리고 있다. 종전갈이 진부한 소재로는 아무리 작품 수준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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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전영혁|50∼60년대 노래들 다시 유럽차트에
○…최근에 유럽에서는 이색적으로 50, 60년대의 옛 히트곡들이 상위차트를 점거하는 전례 없는 해프닝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의 『뮤직 위크』지에 의하면 지난해 9월25일,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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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데님 야회복」이 유행
데님 (블루진의 일종)이 드디어 야회복으로 등장했다. 남녀노소의 벽을 깨뜨려 「의상의 혁명아」 라고도 일컬어지는 데님은 그러나 이제까지는 야성적인 이미지로 근로자들의 일상복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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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3대감독들 회오리 곽지균·김용진·최원영·신승수 등 앞장
영화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역량있는 신인감독들이 잇따라 등장, 기성감독들에 못지않은 수준높은 작품을 내놓고 있다.『겨울나그네』의 곽지균,『영웅연가』 의 김용진, 『가슴을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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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영화인의 신선한 "영상연가"
○…재능있고 의욕에 넘치는 젊은이들의 출현은 각 분야에서 신선한 파문을 던진다. 물론 영화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개봉된 영화『영웅연가』는 바로 이런 뜻에서도 주목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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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특집 다큐멘터리『총번 176158』 방영예정
KBS 제1TV는 현충일인 6월6일 특집 다큐멘터리 『총번 176158』을 방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최근 KBS 특별취재팀이 6·25당시의 격전지였던 설악산 대청봉 기슭에서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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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주제 이색프로 제작|MBC 무인극 『갈매기』|KBS-1 『고향의 소리』
한강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TV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있다. KBS는 드러매틱 다큐멘터리『고향의 소리』를, MBC는 갈매기들이 주인공인 무인우화 드라머『갈매기』를 제작중이다.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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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식전공개행사로 벌어진 남고 민속놀이인 외바퀴수레싸움은 춘성수레싸움으로 전래되어온 이고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민속놀이.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두마을사람들이모여 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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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40년"기념 「우리가곡 36곡 독창회」
올해로 환갑을 맞은 베이스 바리톤 오현명씨(얀향대교수)가 노래부르기 40년을 기념하는 우리가곡의 밤 독창회를 한양대 백남콘서트홀서 갖는다. 10월5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홍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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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륜개막식. 총연출 「울프」씨|TV영화 『뿌리』등 500편 제작|세계 26억 시청자 의식|가장 미국적인것. 선사
로스앤젤레스올림픽 개막식의 「흥행」을 대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은 이 개막식 총연츨자 「데이비드·울프」이다. 「울프」는 데이비드 프러덕션을 운영하는 영화제작자로 미국연예계 최고의 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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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6·25특집극마련
MBC-TV는 토론·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한 6·25특집극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극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후세대들에게 6·25를 이해하도록 꾸민 것이 특징. 25일 저녁7시에 방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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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문화 격차를 좁힌다|대한민국 국악제 5월에 전주서 첫 지방공연|전국 신진 많이 기용, 새바람 일듯|민속악·창작국악·창극 등 총망라
제4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올해 처음으로 5윌1일부터 4일까지 지방도시인 전북 전주의 전북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문예진흥원과 한국 국악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악 제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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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작곡가 김영동씨
한국 국악계에서 김영동씨(32)는 참으로 이색적인 존재다. 그는 정통 국악의 합주곡뿐 아니라 동요를, 연극음악·영화음악을 작곡한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 색다른 실험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