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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온라인 쇼핑 득세 과당 경쟁에 소매업자 흔들
美 유통 업체 매장 문 닫자 ‘소매종말’ 주장 대두...돈·일자리 도시로 몰려 지역경제에 치명타 문 닫은 미국의 월마트와 토이저러스 매장 / 사진:페이스북 캡처 미국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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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칼럼] 이제 경제성장 만능에서 국민행복으로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행복한 사람의 뇌에선 잠시 즐거울 때보다 훨씬 다양한 현상이 벌어진다. 우선 보상중추에선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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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치 갱신한 문 대통령 지지율, '평양발 훈풍'이 반전시킬까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 9월 첫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6일 발표한 9월 첫째 주 지지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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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내재적 관점으로 본 소득주도 성장
서경호 논설위원 한때 북한 연구자들 사이에 ‘내재적(內在的) 접근법’이 유행한 적이 있다. 관점을 바꿔 북한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바라보는 시도다.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전 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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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내가 강남 살아보니…모든 국민 강남 살 이유 없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달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최근 서울 부동산 급등과 관련해 “모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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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성인 80% 나이보다 심장 더 손상, 조기 사망 위험"…190만명 조사에 충격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중앙포토] 영국 성인 5명 중 4명의 ‘심장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아 조기 사망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0만명을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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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실장이 생각하는 ‘똘똘한 한 채’ 초고가주택 가격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 기획재정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3일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초고가주택의 기준에 대해 “공시지가로 보면 9억원인데 시세로 보면 1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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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민생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이 문제다
이상렬 경제 에디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지지율 추락에 속상하고 어리둥절할 것이다. 혹자들은 잇따른 BMW 화재 사태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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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은 “주택 공급 확대” … 당·정 쏟아지는 부동산 해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과 관련해 ’정부가 공급 대책을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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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은 종부세 강화, 김현미는 임대사업 축소... 청와대는 누구 손 들어줄까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각종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엇갈리는 당·정·청 메시지로 시장의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정책을 놓고 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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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실제 나이보다 생체 나이 한 살 많으면 당뇨·고혈압 위험↑
건강·노화 가늠하는 생체 나이 지난 3월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노화연구’에 생체 나이가 건강·노화와 밀접하다는 것을 규명한 국내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다. 생체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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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최저에도 文 "적폐청산" 강조하며 정면돌파
“설령 우리 정부와 생각을 달리하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근본적인 변화의 시기 속에 있다는 사실 만큼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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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소득신고보니 ‘돈이 돈을 번다’…배당소득만 8억대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소득 천분위 자료(2016년 귀속)를 분석한 결과,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1만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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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의 유혹①] 그리스 8년 걸린 구제금융…시작은 '통계 조작' 이었다
최근 사임을 발표한 황수경 전 통계청장. 지난달 황수경 통계청장이 취임 13개월 만에 경질됐습니다. 임기(2년)를 약 절반 밖에 못 채운 것이지요. 청와대는 “정례적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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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국민연금, 국민에 갚을 돈인데…부채비율은 고작 0.03%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소속 회원들이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에 관한 공청회'에서 '지급 보장 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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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 한일 양국서 잘 나가던 '프듀 48', 왜 실패했을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잉여로운 탐구생활]의 잉여력 그 자체, 유성운 기자입니다. 그동안 [잉탐]에서 ‘AKB48은 왜 한국 연습생들을 넘지 못했을까’ ‘빅데이터가 지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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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째 금리 동결 … 깜빡이만 켜고 차선 못 바꾼 한은
깜빡이는 켰지만 차선은 바꾸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9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여지는 남겼다.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나왔다. 언제라도 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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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에만 치킨집 790개, 각자도생 한국 사회의 그늘
━ [SPECIAL REPORT] 사회자본 왜 필요한가 ‘각자도생 사회’ ‘저신뢰 사회’. 요즘 한국을 일컫는 용어들은 전형적인 ‘사회자본 부족 사회’의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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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 깜빡이 켜고도 차선 못 바꾼 한은…스텝 꼬인 하반기 통화정책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깜빡이는 켰지만 차선은 바꾸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9개월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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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왜 분노해야 하는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실업의 그늘은 내 곁에 있었다. 그는 멋쩍은 표정으로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구직활동내역서’라고 씌어 있었다. 다니던 중소기업의 사정 탓에 ‘권고사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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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인터뷰]유경준 “통계는 아는 만큼 보여…잘 모르니 문제 삼는 것”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논란의 가계동향조사 설계한 유경준 전 통계청장 유경준 전 통계청장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한국의 고용구조에서 최근 고용·분배 지표 악화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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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높은 경북 의성군, 소멸위험 지역 1위···무슨일
경북 의성군은 ‘소멸 위험’ 전국 1위 지역이다. 저출산ㆍ고령화로 인구가 계속 줄어, 지역 공동체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란 얘기다(한국고용정보원 ‘한국의 지방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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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불똥, 엉뚱하게 '차보험료 인상'으로 튀나...손해율 치솟자 보험료 인상 '꿈틀'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구를 간신히 억누르고 있는 금융당국에게 뜻 밖의 강적이 나타났다. 바로 폭염이다. 올 여름 기록적 폭염의 불똥이 엉뚱하게 자동차보험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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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제는 과두화와 불평등이다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 교수 민주화 이후 오늘의 한국은 유사 이래 가장 높은 물질적 발전과 번영을 자랑한다. 반면에 각종 사회경제적 지표들은 너무도 심각한 불평등을 보여준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