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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농업이 식물산업 안 되려면
성진근충북대 명예교수 한강변의 기적을 일궈냈던 한국 경제의 성장판이 단단히 고장 났다. 2010년 이후 2012년까지 국내총소득(GNI)은 겨우 2% 성장했다. 올해도 저성장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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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2.0, 선순환의 기부 문화
# 1990년대 미국 실리콘밸리의 많은 IT 기업들이 주식을 공개함에 따라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젊은 백만장자들이 새로운 세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문과 TV는 그들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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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1억 호두’ 멋진 인생 이모작
이규연논설위원 ‘1억 호두’는 전남 장흥의 귀족호두박물관에 있다. 100평 규모의 박물관에 일각에서 육각까지 별별 모양의 호두가 전시돼 있다. 호두는 보통 쪼갰을 때 두 조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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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복지·나눔, 농어촌 미래 위한 쌍두마차
박재순한국농어촌공사 사장2013년 한국 사회의 화두는 맞춤형 복지다. 복지와 함께하는 성장이 아니고서는 현재의 자본주의 위기와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복지와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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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콩 1t 심으면 30t 수확 6만 명 겨우살이 해결
권순영 NEI 회장(왼쪽)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NEI 직원들과 콩 요리로 식사를 하던 중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NEI] 아프가니스탄의 7000여 농가는 올해 처음으로 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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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40년…"귀촌창업에 답이 있다"
[황정일기자] 은퇴 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 요즘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속시원히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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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KBS1 9시 뉴스 민경욱 앵커의 신문 활용법
KBS-1TV 9시 뉴스를 진행하는 민경욱 앵커. 하지만 그의 손에는 늘 신문이 쥐여 있다. 매일 정독하는 신문은 3~4종, 제목만 훑어보는 신문만 10여 종이 넘는다. 방송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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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사기꾼은 숫자로 말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숫자라면 맹신하는 갑남을녀의 순진함을 악용해 통계의 마술을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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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1.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자 갤럽은 여론조사를 했는데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뉘앙스가 좀 다른 두 가지 질문이 들어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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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재조명 시리즈 ② 석오 이동녕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치열한 독립운동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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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희망을 만들어 가는 세 사람
꿈 근육위축병 … 디자이너 접었지만 철학자 꿈 커졌어요 근육에 힘이 빠지는 장애를 극복하고 건국대 철학과에 특수교육 대상 전형으로 합격한 11학번 김민경씨(오른쪽)와 엄마 오미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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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 를 찾아서] 천안 목천읍 동리 이동녕家
지난 2월 천안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 앞에 ‘이동녕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선생의 손자 이석희 전 대우그룹부회장(왼쪽)과 증손자 이용순씨가 기념관을 둘러보며 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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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은퇴보조금 꼭 받아가세요”
“은퇴한 농민, 은퇴보조금 받아가세요.” 한국농어촌공사가 ‘경영이양보조금 사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령으로 농사를 그만둔 농민에게 매월 일정액의 보조금을 연금 형식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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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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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월리스의 꿈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파산 지경에 이르다니 놀라운 일이다. 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온 가족에게 행복을 일깨워주는 잡지로 온 세계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오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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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엔 성인잡지 모델 체중·나이↑
경제 위기엔 긴 치마가 유행한다대규모 은행의 파산, 곤두박질하는 다우 지수, 대량 해고와 실업, 국가부도 사태…. 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는 전세계에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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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실버] 임금피크 → 재계약 … 환갑 넘어 근무도
한국농촌공사 평택지사 팽성지소 석근양수장에 근무 중인 허보씨가 수리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34년째 근무 중이다. [사진=곽태형 객원기자]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는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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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아담&이브] 훔쳐보기 좋아하는 남자들
홍콩의 누드 사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캐나다 출신의 ‘꽃미남’ 배우 에디슨 찬(陳冠希)이 기자회견에서 공개사과하고 은퇴를 밝혔지만 여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두 번이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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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아담&이브] 훔쳐보기 좋아하는 남자들
홍콩의 누드 사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캐나다 출신의 ‘꽃미남’ 배우 에디슨 찬(陳冠希)이 기자회견에서 공개사과하고 은퇴를 밝혔지만 여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두 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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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외제차 … 농민들의 ‘무릉도원’
섬유업체 부장인 자오위카이(28)의 집(3층 빌라·2억4000만원)과 자가용(붉은색 포드·2160만원). 화시촌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보여준다. 장세정 기자 중국에서 가장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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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외제차 … 농민들의 ‘무릉도원’
섬유업체 부장인 자오위카이(28)의 집(3층 빌라·2억4000만원)과 자가용(붉은색 포드·2160만원). 화시촌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보여준다. 장세정 기자 중국에서 가장 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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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FTA 보완대책 내놨다지만 …
정부가 27일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의 골자는 ‘피해 보상’이다. 그것도 현찰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주다. 그간 정부가 주장해 온 ‘경쟁력 강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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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FTA 대책 '퍼주기 논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업 피해 보완대책의 골격이 나왔다. 핵심은 다양한 '직불제'를 도입하고 직불제 적용 농산품목을 늘리는 것이다. 한.미 FTA로 농가 소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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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하)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