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란을 깨뜨리는 남편의 버릇|미 심리학 박사의 분석과 고치는 방법
결혼 생활을 저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배우자의 「좋지 못한 버릇」도 서로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이런 버릇은 남편에게서 찾아보기 쉬워 적지 않은 부인들이
-
문학의 자유와 정신|도스토예프스키 90주기|이보영(문학평론가)
금년은 19세기 「러시아」문학의 거인 「도스토예프스키」(1821·10·30∼l881·l·28)의 탄생 l백50년인 동시에 서거 90주기가 되는 해이다. 특히 1월28일 그의 서거
-
재난 「파키스탄」에 정치 저기압|들먹이는 야당…그 정국 불안에 인과관계
해일이라는 「대천재」로 1백만명의 인명을 잃어버린 「파키스탄」이 이번에는 「정치적 재난」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12월 7일로 예정된 총선이 해일 뒷수습을 이유로 재연기 될
-
(중) 20년만의 추파와 실리외교의 파장
중공 「유엔」가입안에 극적 전기를 가져온 총회표결을 앞두고 등장한 「유엔」본부회의장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중국대표권에 관한 토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마감된 발언신청명단에는 이
-
미상원 사이밍턴위원회 대한 증언
【워싱턴15일동화】다음은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된 미상원 외교위원회 「사이밍턴」소위원회의 한국문제에 관한 비밀언에서 한국안보, 한국군의 파월, 미국의 대한방위공
-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한국방위"|미 상원 사이밍턴 위원회 대한증언
【워싱턴13일동화】다음은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된 미 상원외교위원회 사이밍턴 소위원회의 한국문제에 관한 비밀증언에서 한국안보, 한국군의 파월, 미국의 대한방위공
-
성자유화와 가족계획의 부산물 피임약은 유해한가
가족계획과 성의 자유화물결을 타고 전세계 여성에게 널리 보급, 사용되어오던 먹는 피임약이 그 부작용의 논란이 있자 사용자가 줄어들고 있다. 피임약의 유해여부를 다각적으로 연구 조사
-
(6)한국문학의 현실|유종호
평균 수명이 낮고 유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 체념의 교의가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체념의 철학이 갖는 설득력의 내재적 분석을 보람없는 것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
도시주민의 가계지출
경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도시민의 소비 지출구조가 불건전한 방향으로 크게 변모하고 있음이 밝혀져 정책적으로 문제시되고있다. 본지 작보에 따르면 도시민의 소비지출은 경제력의 향상과
-
일본의 대북괴 교역
한일 관계가 근자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어 일본측의 성의를 크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은 한편으로 한-일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듯이 보이면서 다른 한편으
-
국제정치|침체와 좌절의 60년대
60년대는 여러면에서 실망의 시기였다. 선진국들은 고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고 개발도상의 몇몇 국가들도 선진국의 예와 같이 고도로 경제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도
-
부실기업의 처리 상황
지난 한해동안 각계에 비상한 형성을 주고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부실기업 정비조치의 사후처리작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된 바에 의하면 정비대상이 된 3
-
쌀
올해 추곡이 풍작인데도 일본 쌀 도입 계획이 공표된 데 이어 추수기 직후인 지금, 정부미 방출 재개의 가능성이 검토되고 내년 초부터 쌀값을 전면 통제하기 위한 관계법 개정을 추진하
-
팽창금융서 안정 금융으로
「닉슨」미대통령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월리엄·M·마틴」씨를 갱질, 후임에 「아더·F·번즈」대통령고문을 70년1월1일자로 임명했다. 이러한 미국연방은행 「리더」의 자리바꿈은 지
-
「70년대」를 노린 야합 |왜 북괴와 중공은 다시 가까워지나
최근 외신은 중공·북괴간에 새로운 고위층접촉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보도를하고 있다. 1965년2월 소련수상「코시긴」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간이후 북괴가 대중공편향으로부터 대소편향으로
-
소련경제의 이윤동기 도입
경제체제와 경제현실 사이의 모순을 시정하는 노력은 동서사상을 막론하고 계속되고 있다. 소련공산당중앙위는 9일 이윤지향형의 경제로 이행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다. 소련은 「시초키노」화
-
세계경제는 불안하다|고비 맞은 미국경기|과열억제의 서구경제
29일부터 개최된 IMF IBRD 연차총회를 계기로 오늘의 세계경제가 지니는 여러 가지 불안요인들이 다시 한번 논란의 대상으로 「클로즈·업」되고 있다. 장기간 호황을 기록해 온 미
-
lMF차관인출
정부는 외환수급전망에 대비하여 IMF 「스탠드·바이」차관 2천5백만「달러」를 인출할것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연말까지 외채의 원리금 요상유액이 9천만
-
가중되는 해외의존도|68년도 13.3% 고도성장의 문제점
한국은행이 확정추계한 68년도의 GNP 실질성장율은 농업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3.3%를 기록, 총자원예산에서 설정했던 목표성장율 12% 상회함으로써 고도성장추세가 견지되고 있
-
곡가정책의 일대전환
곡가정책이 또다시 재정안정계획과 재원문제로 답보할 징후를 보이고 있다. 농림부와 기획원은 곡가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정부·여당도 아직 의견을 모이지 못하고 있는
-
인플레수습 본격화|닉슨 미대통령의 특별교서
「닉슨」미국대통령은 27일 의회에 보낸 특별교서를 통해▲6월말로 실효하는 10%증세조치를 1년간 연장하고▲4월에 단행할 예정이었던 전화·자동차 소비세인하를 연기토록 제안함으로써 미
-
(6)-국제통화
파운드 평가절하의 상처가 미처 아물지도 않은채 새해 첫날을 미국의 달러 방위배치로 스타트한 68년의 세계경제는 잇단 「파운드·러쉬」와 달러 파운드 불안 및 프랑 동요 등의 연소적
-
마르크, 프랑, 파운드 국제통화 동요의 배경
「프랑」화평가절하 및 「마르크」화 절상세에 자극을 받아 11월의 세계를 휩쓸었던 국제금융파동은 10개국 정상회담을 거쳐 서독의 절상거부와 「프랑스」의 평가유지 발표로 표면상 일단락
-
「낙관」찾은 국제통화 체제|IMF총회 폐막 뒤에 남은 문제
지난5일 폐막된 제23차IMF(국제통화기금)연차총회는 금이중가격제 유지와 SDR(특별인출권)조기발동 등 IMF체제가 당면한 위기의 해결방안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간추렸지만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