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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대한항공 특별기 기장 김홍순씨
"이번 평양 비행을 계기로 서울~평양 노선이 하루빨리 개설됐으면 합니다. 제가 그 노선의 전담 기장을 맡게 되면 더욱 좋겠구요." 18일 이산가족 북측 방문단을 평양에 실어나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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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남 아내가 보낸 반지 북 아내 손에
평양방문 이틀째를 맞은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16일 오전 10시20분부터 각자의 호텔방에서 비공개로 북쪽 가족들과 개별상봉을 했다. ○…각각 북한의 처자식과 아들을 찾아 평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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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아시나요" 애타는 팻말행렬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 북한의 이산가족 방문단이 머무르고 있는 서울 워커힐호텔과 올림픽파크텔에는 16일 이들에게 가족의 소식을 수소문하려는 시민들의 애타는 발길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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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평양에서 서울로
15일 오전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을 태운 고려항공 소속 민항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역사적인 '상봉 드라마' 가 시작됐다. 북측 방문단은 상봉장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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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도 TV 지켜보며 눈시울
남북 이산가족들의 역사적 상봉이 이뤄진 15일 시민들은 상봉 장면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감격과 환호.눈물 속에 하루를 보냈다. 시민들은 이산가족 상봉을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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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도 TV 지켜보며 눈시울
남북 이산가족들의 역사적 상봉이 이뤄진 15일 시민들은 상봉 장면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감격과 환호.눈물 속에 하루를 보냈다. 시민들은 이산가족 상봉을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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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봉의 감격을 이어가자
새 천년에 처음 맞는 광복절에 감격적인 남북 '상봉 드라마' 가 시작됐다. 어제 저녁 내내 많은 국민이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만나자마자 탈진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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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서울서 평양으로
반세기 만큼이나 긴 하루였다. 50분이면 갈 수 있는 방북길을 50년 동안 기다린 사람들이었다. 15일 오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을 떠나 이날 오후 평양에 도착, 그리던 혈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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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달라진 북한 방문단
산뜻한 은회색 인조실크 넥타이에 화사한 한복 저고리, 여유로운 수(手)인사…. 서울을 찾은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의 모습은 1985년 고향방문 때와는 사뭇 달랐다. 남북간의 체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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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평양
반세기 만에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을 맞은 평양도 눈물바다를 이뤘다. '남의 아들과 북의 오마니' 는 부둥켜안은 채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마냥 흘러내리는 눈물이 지난 50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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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상봉현장스케치
반세기만에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을 맞은 평양도 눈물바다를 이뤘다. 방북단 1백51명이 고려항공 IL-62 특별기 편으로 15일 오후 2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자 영접나온 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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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이산상봉 1985년·2000년 차이점
8.15 이산가족 방문단은 1985년 9월 첫 이산가족 상봉 때와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85년 판문점을 통해 왕래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항공편을 이용한다. 상봉 횟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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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준비 끝…만남만 남았다
50년 분단의 벽을 넘어 남북 이산가족이 손을 맞잡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사의 현장이 될 서울의 워커힐 호텔과 올림픽파크텔.코엑스 등은 13일 이산가족을 맞을 준비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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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앞두고 고향 실개천 눈에 어른"
지난 5~12일 방북했던 언론사 사장단에 의해 "이산가족의 정기적 상봉과 가정상호 방문이 가능해질 것 같다" 는 소식이 13일 알려지자 이산가족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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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현대사] 上. 굴곡의 역사가 남긴 50년 한
도쿄(東京)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64년 10월 9일 도쿄 조선회관. 북한 육상선수로 출전한 신금단(辛今丹.당시 26세)씨와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아버지 신문준(辛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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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남측 단장, 북한 사촌 만날듯
8.15 이산가족 방문단의 장충식(張忠植.대한적십자사 총재)남측 단장과 유미영(柳美英.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북측 단장도 가족상봉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평북 선천군 출신인 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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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방문 명단 교환
남북 적십자사는 8일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하고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서울.평양을 상호 방문할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남북한 각각 이산가족 1백명^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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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탈락자 다음 상봉때도 우선권 없어
이산가족 방북단 1백명에 포함되지 못한 실향민들은 언제쯤 고향땅을 밟을 수 있을까. 지난 7월 5일 신청자 7만6천여명 중 1차로 4백명을 선발하던 때부터 최종 1백명을 선정하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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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단 서울 일정은…]
남북한은 8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방문단 1백명의 명단을 교환한 뒤 서울.평양에서의 체류일정 협의에 착수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정부는 일단 북측 방문단의 서울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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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확정자 분주한 준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상봉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은 이산가족들은 선물 품목을 정하기 위해 가족회의까지 여는 등 설렘 속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상봉자보다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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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남북교류…8월만 7건
8월 남북관계 일정표에는 2차 장관급 회담(29~31일.평양)을 비롯한 일곱 가지 굵직한 현안이 자리잡고 있다. 오는 5일 남한 언론사 사장단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金正日)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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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제3의 이산가족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로 시작하는 노래 '불효자는 웁니다' 처럼 우리 정서에 착 들어맞는 노래도 드물다. 일제 치하이던 1940년 7월 가수 반야월이 처음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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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남북 장관급회담 정례화 최대 수확
남북 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 후속조치 실행을 위한 제1차 장관급 회담이 일정한 결실을 거두고 끝났다. 우선 두드러진 특징은 협상이 서로간의 명분이나 체면을 세우기 위한 논쟁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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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화해 행사 남북 각각 개최
남북한 대표들이 1차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공동선언 지지 8.15행사는 남북간 민족교류와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큰 이벤트는 남북 이산가족 고향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