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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3시15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23년만에 상봉하는 아버지와 아들,두 형제가 서로 부둥켜 안고 혈육의 정을나누는 감동의 순간이 연출됐다. 『아버지.』『고생 많았지.』
중앙일보
199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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