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화가

민주화 구체안 밝혀

【덕유산=이수근·안희창기자】민정당은 21일 하오 전북 무주군 덕유산 종합야영장에서 노태우 대표위원을 비롯한 전 당직자와 소속의원 및 전국당원 등1만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재집권 겨냥한 「민주화 선제작전」|8월로 다가온 여권의 「대 개혁」

여권의 광범한 「민주화대개혁」이 임박한 것 같다. 민정당의 전면적인 당직개편, 내각의 대폭교체 등 전면적 인사교체를 포함하고 있는 여권의대개혁조치는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 「민주화

연구비와 교수

시국맹언에 서명했던 서울대교수 17명이 문교부의 연구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계기로 우리 행정부와 대학의 권위가 다시 한번 진지하게 물어지고 있다. 「시국선언」은 그동안 사회적

아르헨티나 축구

아르헨티나가 30일 아침 FIFA컵의 13번째 주인이 되었다. 「축구의 신동」「마라도나」는 「아벨란제」FlFA (국제축구연맹)회장에게서 받아든 황금 컵에 입맞추며 운동장으로 달려나

후유증 없는 개헌의 조건|활발해진 개헌토론을 보며

임시국회에서 개헌에 관한 공방이 시작되었고 여야가 나름대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개헌 대 토론을 벌이는 등 개헌에 대한 열기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

시국선언 교수 좌경화는 부당 질문|전방 입소교육 개선책 찾겠다 답변

▲신도환 의원(신민)=국민계층간에 위화감을 조장시키는「대학원 졸업생 등의 병역특례에 관한 특별조치 법」을 폐지하라. 학창시절의 정치적 신념을 문제삼아 일부 대상자들이 탈락된 것은

"임시국회 끝나는 대로 개헌서명·현판식 재개"

김대중·김영삼씨는 10일 상오 서울상도동 김영삼씨 자택에서 회동을 갖고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신민당의 개헌추진 위 시-도지부 현판식과 지구당 현판식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민

시각의 차보다 공통요소가 더 많다

9일 3당의 대표연설은 한결같이 민주화를 강조하고 민주화를 위한 나름대로의 방향제시와 각오·목표를 천명했다. 3당대표들은 이 나라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민정당의 야당 할 각오가 열쇠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에 우리가 개헌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역사의 물굽이가 정반대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신독재에 이어 광주사태를 계기로 현정권이 들어선

김영삼 신민당 고문에게 듣는다|"합의 개헌해야 정치 보복 없다" |

인터뷰=전육 정치부 차장 3km의 아침 조깅을 동네 사람 20여명과 어울려 하고 상도동 자택의 대문을 들어서는 김영삼 신민당 고분(58)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 이 몇해

"미에 민주화의지 전달 직선제 개헌투쟁 불변"

이민우 신민당 총재가 12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3일하오 귀국했다. 이 총재는 귀국하는 KAL기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88년 문민정치 회복이후 한미간 우의돈독을 도모하러던 당초

칠레, 군 투입 수도봉쇄

【산티아고UPI=연합】「피노체트」칠레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군사정부에 대한 외국의 반대자들이 전혀 숨쉴 여유를 주지 않는다면서 반정부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산티아고에 군을 투입했다

「선물」은 못 받았지만 예우는 정중-이 신민 총재 「워싱턴서의 사흘」

방미중인 이민우 신민당총재가 16일(이하 현지시간)로 사흘간의 워싱턴 일정을 끝냈다. 이 총재 일행은 지난 14일 「토머스·오닐」하원의장, 「케네디」상원의원 등 주로 야당소속이기는

"민주주의는 그 나라 사람이 발전시키는 것"-「슐츠」, 각계 지도자들과 잇단 회동

「슐츠」미 국무장관은 23시간 남짓한 방한기간 중 잇단 공식일정을 보내면서도 3당대표를 비롯한 한국의 각계인사와 비공식조찬을 가지는가 하면 8일 하오에는 경복궁을 둘러보는 등 다채

「여야타협 촉구」미 입장 재확인-슐츠 방한에 담긴 속사정

「조지·슐츠」미 국무장관의 7일 한국방문이 국내외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필리핀의 「마르코스」 몰락 이후 계속되고 있는 「레이건」행정부의 민주화문제에 대한 발언,

재야와의 이견 조정

신민당은 인천대회를 계기로 발생한 과격학생 시위와 관련하여 개헌서명운동의 속행 여부, 재야와의 관계 및 협력문제 등에 관한 당으로서의 방침 결정에 부심하고 있다. 신민당은 인천대회

"간선은 비 민주란 생각 온당치 않다〃|전 대통령-3당대표 회담내용

▲이민우 신민당총재=이번 구주 순방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읍니다. ▲전두환 대통령=사실 이번 구주순방을 떠나가기에 앞서 걱정이 많았읍니다. 미얀마 사건 후

"일본 사회당수 5월27일 방한"

신민당의 김동영 총무가 29일 낮 18일간의 미일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총무는 성명을 통해 『귀로에 일본 사회당을 방문, 그 동안 연기되었던 「이시바시」위원장의 방한일정을 오는

서울의대농성 23명 영장

서울대의대 도서관 점거농성기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29일 연행학생 1백23(서울대생 1백6명, 타대생 17명) 중 시위용품 제조·운반을 하는 등 적극 가담자로 밝혀진 손철성군

지난 며칠 동안의 대학생 시위는 몇 가지 특이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는 이들이 휴대한 시위도구들이 양으로 보나 질로 보아 그 어느때 없이 폭력적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설

대구 시위 16명 구속

【대구=연합】대구지검은 지난5일 아세아극장에서 개최된 신민대 개헌서명 추진위원회 대구-경북지부 결성대회 및 현판식 후 가두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1백41명 가운데 김충환씨(25·민통

미 기념주화 한국상륙

미국조폐국이 「자유의 여신상」건립 1백주년을 맞아 만든 3종의 기념주화를 한국에서도 살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된 주화는 자유의 여신상 건립 1백주년을 상징하는 5달러 짜리 금화가

미국의 "독재자 다루는 법"

아이티에 이은 필리핀 독재정권의 붕괴는 「레이건」 미국대통령의 외교정책이 크게 성공한 예로 지목되고있다. 그러나 「레이건」 의 성공뒤에는 현실외교론자인 「슐츠」국무장관의 승리가 더

비 마르코스 왕조붕괴와 코라손 시대의 개막|본사 특파원 국제전화 좌담

진통을 거듭하던 필리핀 사태가 결국 「코라손」대통령을 탄생시켰다. 2·7대통령선거의 부정시비로부터 군부지도자들의 반란,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의 국제적 압력의 산물이 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