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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속의 「관망」…금융가
금융계 쇄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요즘, 은행 임·직원들은 한결같이 『무서워서 일 못하겠다』고 불안한 표정들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한달 밖에 안 남은 시은 주총(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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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확대… 「동양시멘트」회사정리 신청
동양 「시멘트」의 회사정리법에 의한 회사정리 신청은 그 여파가 양회업계 전체에 파급, 동양 「시멘트」산하 1백여명의 판매특약점이 연쇄적으로 붕괴되고 있으며 이에 자극을 받아 쌍용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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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에의 험로|금융의 능률화
금리정책의 당면과제는 우리 나라에 관한 한 체계의 단순화와 국제금리 수준으로의 점진적 인하로 요약된다. 이를 뒤집으면 현행 금리수준이 그만큼 높고 체계가 그만큼 복잡다기하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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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은「유로」채 시장
산업은행은 71년에「유로」채 시장에서 5천만 불 규모의 외채를 발행,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지난 6월 2천5백만 불(2년 거치 3년 상환)의 유로·달러를 들여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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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기채|런던인수단 구성
정부는 「유로·달러」시장에의 본격적인 진출을 전제로 연말까지 3천만불 규모의 외자채권을 외환은행을 통해 발행, 「유로·달러」시장에 소화시킬 계획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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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척도」에 강타 금 이중가격제|막다른 골목「위기」
지난 며칠 사이에 온 세계를 뒤흔든 유례없는 금파동은 드디어 금에 대한 이중가격제를 채택케 함으로써 금과 함께 「불변하는 가치의 척도」로 군림해온 「달러」의 위신은 회복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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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재판에 가산 탕진한 촌로 부당한 판결엔 굴치 않겠다|법의 날 화제
『죽어도 부당한 판결 앞엔 굴복하지 않겠십니더』-경북 상주군 합창면 구향리 214에 사는 김의식(59) 노인은 법원으로부터 정당한 절차를 밟고 경락 받은 경매임야를 사찰림이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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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와의 협정
18일 66년도 IMF(국제통화기금) 협정안이 동 이사회에 상정되는데 한국은 교섭 대표단까지 이에 파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IMF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