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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브래드 피트 메가마인드 잘생긴 얼굴 대신 멋진 목소리 연기 거꾸로 나이를 먹어가는 남자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후 좀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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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53)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클레멘타인 18 캄캄한 샹그리라를 내려다보던 지난 밤, 허망하게 소멸됐다고 여겼던 말굽이 손바닥 안에서 다시 꿈틀거리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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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 무대 서는 스팅 “3시간에 내 모든 곡 들려줄 것”
10일 내한 공연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영국 가수 스팅. [뉴시스] 가수 스팅(Sting·60)이 6년 만에 한국에 왔다. 11일 내한 공연을 하루 앞둔 스팅은 10일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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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는 왜 이 아마추어 학생들을 맡았을까
“아주 품질 좋은 꿀을 떨어뜨릴 때, 그 느낌처럼 연주해 주세요.” 9일 지휘자 금난새씨가 대학생 오케스트라 KUCO 단원들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4악장을 연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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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① 한국사 교육, 빙하기에 들다
영혼 잃은 교육, 보수의 아이러니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이 열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 대통령은 “뷰티풀”을 외치며 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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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애니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e - 메일 인터뷰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18~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6년 만의 내한 공연을 한다. 하필이면 애니메이션이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동심의 본적지. 일본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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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일시 1월 13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금호아트홀이 선정한 2011년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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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2] “북한이 공격했는데 … 한국 상황 괜찮은가”
이글스와의 인터뷰는 멤버들의 ‘매우 사적이고 삼엄한 호텔방’에서 이뤄졌다. 멜버른 시내에 위치한 크라운 호텔엔 스위트룸으로만 구성된 층이 있다. 이곳에 머문 멤버들에게 접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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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의 ‘음식 교향곡’] 부모님께서 반대한 결혼 … ‘특별한 결혼 행진곡’에 감동받다
멘델스존 오케스트라는 파티를 잘해야 한다. 열심히 연습해 흠 없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는 당연히 많다. 하지만 파티 잘하는 오케스트라야말로 정말 일류다. 지난해 12월 20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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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호, 신나게 ‘씹다가’떠납니다 … 이젠 감동 코드로
2년 8개월간 정들었던 왕비호는 떠나지만 “개그콘서트 포에버~”를 외치는 개그맨 윤형빈. 독설은 독설일 뿐, 실제 성격은 예의 바르고 차분한 편이라고 했다. [김성룡 기자]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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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탄생 200돌 축하 무대, 쟁쟁한 넷이 나섰다
백건우, 이대욱, 손열음, 한가야(위쪽부터) 지난해는 서정적이었고, 올해는 격정적이다. 작곡가 슈만·쇼팽은 지난해에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 정서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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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창업(주)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송년파티’ 성황리 개최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 MK창업은 특별하고 화려한 송년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MK창업은 지난 30일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에서 400여명의 직원들과 인기가수 정인, 박진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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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MB의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나들이
최민우 기자 4일 저녁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 이명박 대통령이 왔다. 2011 신년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신년음악회를 대통령이 직접 찾은 건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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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김윤진 심장이 뛴다 딸 위해 다른 사람의 심장이 필요해 역시 눈물과 격정이 동반되는 모성애 연기는 김윤진이다. 아이를 유괴당한 변호사(‘세븐 데이즈’), 옥중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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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② 소프라노 임선혜
소프라노 임선혜는 홍혜경·신영옥·조수미를 잇는 한국 성악계의 글로벌 스타다. 지난 10년, 단아한 목소리로 바로크 음악의 ‘뮤즈’ 이미지를 굳혔다. 앞으로 10년은 이런 고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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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일시 1월 6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02-399-1114지휘자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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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을 비디오 아트로…그는 유튜브 세대의 성자였다”
1 1971년 뉴욕 보니노 갤러리에 모인 존 레넌과 오노 요코, 백남준, 백남준 작품의 기술담당 아베 슈야(사진 왼쪽부터). 사진 제공 테이트 리버풀. Nam June 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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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44)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클레멘타인 9 “정오가 되면 큰 문을 활짝 열어놔!” 평소와 달리 백주사의 목소리에 활기가 넘쳤다. “중요한 손님들이 올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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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우면산 … 방공진지 8곳 전망대로 변신
서울 관악산 등산로 주변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던 방공진지(위)가 목재 바닥과 난간을 갖춘 전망대(아래)로 정비돼 일반에 개방됐다. [서울시 제공] 서울 관악산·우면산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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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럽게, 따뜻하게 … 말러에 취한 마에스트로
“softer and warm(좀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마에스트로는 이 말을 반복했다. 거칠고 건조했던 첼로와 비올라 합주는 조금씩 다듬어져 치밀하고 투명한 소리로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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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줄리아드 첫 동양인 교수 강효 25년 스승의 길을 말하다
훌륭한 연주자들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벌 세노프스키(1926~2002)가 1964년 내한 공연에서 그랬다. 브람스의 협주곡 도중 갑자기 베토벤 협주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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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피스트 곽정의 송년음악회일시 12월 26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문의 02-780-5054하프 연주자 곽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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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하난 자신하는 셋 ‘한데 모여 크게 놀아요’
[타입커뮤니케이션 제공] ‘보컬리스트(Vocalist)’란 영어는 영 얄궂다. 우리말로 풀자면 ‘노래하는 사람’이지만, 실제론 그렇게 쓰이지 않는다. 우리 대중가요계에서 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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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서 즐기는 연말 공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따스한 불빛에 반짝이는 조명, 그리고 캐럴이 울려 퍼지는 연말의 거리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없이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만든다.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