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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 거는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명하고 일부 청와대 비서진 교체 인사를 발표했다. 이 총리 후보자의 중용설은 사실 오랫동안 정치권에 떠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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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바람 잘 날이 없어 보인다.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으로 한바탕 법석을 떨더니, 이번에는 문건 파동의 배후 메모가 담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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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음종환 발언 파문'에 공세 "특검해야"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파동의 배후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의 주장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특검을 도입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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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윤회 관련 "실세는커녕 전혀 관계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60)씨에 대해 “수년 전에 저를 돕던 일을 그만두고 제 곁을 떠났기 때문에 국정 근처에 온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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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문건파동,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정윤회 문건’으로 시작된 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에 대해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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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않겠다”, 특검도 부정적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선 실세 의혹’에 연루된 김기춘 비서실장과 세 명의 비서관을 교체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박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세 비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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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윤회 문건' 파문 사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파문과 관련해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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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문건 파동 공식 사과 "마음 무겁고 송구스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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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정수석 항명, 면직으로 어물쩍 넘길 일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주말 ‘항명 파동’ 하루 만에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면직 처리했다. 청와대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민정수석은 정무직이어서 면직(免職) 처리밖에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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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을 바보로 만든 민정수석의 항명사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한 항명 사태는 모든 국민의 눈과 귀를 놀라게 했다. 김 수석은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수사의 전모를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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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에게 남은 ‘마지막 골든 타임’
열흘 뒤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열리면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는다. 개혁의 동력이 펄펄 끓어야 할 2년차 골든 타임은 세월호 참사, 인사 파동, ‘정윤회 문건’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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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윤회 문건을 둘러싼 여야간의 갈등
중앙일보<2014년 12월 9일자 34면> 문건 사건의 본질은 소통 부재와 비밀주의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찌라시(사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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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靑, 안이한 상황인식…유서 의혹 철저히 밝혀야"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15일 정윤회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의 상황인식이 안이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께 한 말씀드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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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박 의원은 2002년 기자 시절 처음 본 정윤회씨는 차분하고, 조용하고, 치밀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그가 만일 비선 실세라면 차라리 공식 직함을 주고 청와대에서 일을 시키는 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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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건 사건의 본질은 소통 부재와 비밀주의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찌라시(사설 정보지)’라고 규정하면서 여권 지도부의 발언이 강경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제 “검찰 수사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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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옷로비 의혹' 데자뷰 정윤회 문건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김대중 대통령의 표정이 싸늘해졌다. 1999년 6월.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였다. “김태정 법무부 장관을 경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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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권력 암투로 국민이 피해를 봐야 하나
한국의 역대 정권은 청와대 권력과 비선 권력에 얽힌 비리와 갈등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사건마다 불거진 파열음은 국정 동력을 크게 훼손했다. 결국 정권은 물론 국민과 국가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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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자 브리핑] 중국관광객 대만서 인롄카드 3조3470억원 긁어 외
◇중국관광객 대만서 인롄카드 3조3470억원 긁어 지난 한 해 중국관광객이 대만에서 사용한 인롄(銀聯 Union Pay)카드 총액이 916억 대만달러(약 3조3470억원)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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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2003년의 문재인도 이랬을까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민주통합당의 내곡동 사저 특검 추천 과정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참모로 간여했던 특검 임명 과정과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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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정상회의·보아오포럼, 국제사회에 협력 신호 보낼 것”
“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뤄진 브릭스(BRICS) 5개국 간의 협력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투명하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믿음·단결·협력·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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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기관' 개혁 맡은 인수위 정무분과 진수희 간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제일 힘센 기관들을 다루는 곳이 정무 분과다. 청와대·총리실·국가정보원·감사원이 모두 정무분과 소관이다. 이 분과를 이끄는 간사는 한나라당 진수희(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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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하루만 쉰다니까 MB 흐뭇한 표정”
-막강한 기관을 다루는 일이 어렵지 않나요.“인수위 안에 있으면 못 느끼는데 밖에 나가면 다들 ‘센 기관만 담당한다’며 반응하는 모습에 (힘센 기관들이라는 걸) 실감하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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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 최측근 참모 ‘맞장 토론’
이명박 측 정두언 의원 “박근혜 관련 제보와 증인도 무수히 있어”박근혜 측 유승민 의원 “이명박 쪽서 회의 염탐 워터게이트 같아” 사회=먼저 두 예비주자가 왜 대통령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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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 최측근 참모 '맞짱 토론'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최측근 참모이자 책사(策士)인 두 의원의 첫 지상 토론은 재ㆍ보선이 실시된 25일 오후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두 예비주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