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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니까 같이 사는 것, 부부싸움은 치러야 하는 대가”
자택 작업실의 임경선 작가. 김경록 기자 결혼 20주년을 자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작가 임경선은 책을 냈다. 『평범한 결혼생활』이란 제목을 붙였지만 책 내용은 제목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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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계속되면 쇼 아니다” 박원순, 올 겨울 금천구는 ‘연기’?
한 달간의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 내외가 지난 8월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삼양동 현장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청] 뜨거웠던 올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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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부디 뜨문뜨문 가시길…순도 100% 국산 메밀묵 ‘의성식당’
‘의성식당’ 메밀접시묵. 묵은 여주인 엄태분 여사의 친정 동생이 농사지은 메밀로 직접 쑨 수제품이다. 묵을 쑤기 위해 키에 까부르는 일부터 상차림까지 혼자 다 한다. 묵 둘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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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휴가 못가는 사람들의 휴가법
휴가는 없다, 쉼은 있다 “꼭 떠나야만 휴가인가요” 도심서 즐기는 재충전 노하우 여유없는 메르스 담당의 “가까운 공원 걸으며 휴식” 여름이 바쁜 셰프 “가락시장 둘러보기, 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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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류세 인하요구 시위 확산 조짐
국제 유가가 6일 뉴욕과 런던시장에서 일제히 배럴당 34달러선을 돌파, 지난 90년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시작된 고유가 항의시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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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탤런트 정준호, 3년 시련에 연기력 건졌다
우유부단한 화가, 부유한 대학생, 오만한 재벌 2세등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정준호 (30) 씨. 이번엔 킬러 박창우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불의의 세상을 총 한자루로 바로잡으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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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에 생각한다
초등학교 4학년 겨울쯤으로 생각된다.수업이 끝난후 청소를 하고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가 집에 가려고 교실 뒤켠에 있는 신장으로 가보니 내 털신은 온데간데 없고 다 떨어진 까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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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경력 장모씨가 털어놓는 속사정
◎“빠져나갈 구멍없다” 사채업자 한숨/차명계좌 실명전환 길터줘야/월수 2천5백만원… “겨울쯤 단행 예측했는데…”/대부분 음식점등 전업 서둘러 실명제실시로 사채업자들은 수면아래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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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선인 참모습서 고향의 아늑함이…|벽초 홍명희 저『임꺽정』|조해일
무성한 소문으로만 들어오던 벽초의『임꺽정』을 비로소 내가 직접 읽어볼 기회를 얻은 것은 1972년 겨울쯤이었다고 기억된다. 당시 조그마한 고전 음악감상 실을 경영하고 있던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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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떠나도 전운
「아라파트」가 결국 서 베이루트를 떠난다. 레바논 정부가 l8일 각의에서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초청키로 결정하고 서 베이루트를 포위하고 있던 이스라엘 군이 PLO(팔레스타인 민족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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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사는 길 찾아보겠다"사회발전연구소 차린 장덕진 회장
우리 주위에서 전직장관이 원고 한편을 받기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 않고 동분서주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난 달 13일 법인등기를 마치고 정식으로 문을 연 사회발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