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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의 체크포인트] 이번 주, 유가 불안·신흥국 긴축 발작 경계해야
큰 파도 하나가 지나갔다.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겠다.” 1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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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다가오니 IT 웃고 BT 울고
19일 코스피 시장은 잔잔하게 흘렀다. 큰 진동 없이 하루 전보다 6.12포인트(0.25%) 소폭 상승한 2486.10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수면 아래 모습은 달랐다. 업종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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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의 주간 전망] 미국 ‘셧다운’ 재발할까...전 세계 증시 '눈치 보기'
오는 8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는 ‘빅 매치’가 몰려있다. 미국의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 효력이 이날 사라진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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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는 북한보다 중국 겨냥…아시아 패권 다툼 번질 수도
━ [긴급점검] 북핵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지난 7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북핵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좌담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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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투자 오딧세이(5) 상승장서 수익 찔끔 손실 왕창, 왜?
인간은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다. ‘쩐의 전쟁’이 벌어지는 증시에서의 행태가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것이 ‘물 좋은’ 상승장에서 수익을 빨리 현실화하려는 ‘처분효과’다. 개인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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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듀오’가 재벌 개혁, 비정규직 해결 주도, 이견 조율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성패의 관건
━ 문재인 정부의 경제팀 운용 전략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팀이 속속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강력한 재벌개혁론자인 김상조(57)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지난 17일 경제 검찰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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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쇼크…코스피 2000선 밑으로
12일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엔 1991.48로 마감된 코스피지수가 표시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39포인트(2.28%) 떨어졌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도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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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악재에 코스피 2000선 뚫렸다
거대한 삼각 파도가 한국 증시를 덮쳤다. '갤럭시노트 7' 배터리 폭발로 증폭된 삼성전자 악재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북핵 위기가 겹치면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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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악재 덮힌 살얼음판 위…다시 뛰는 ‘증시 황소’
브렉시트 이후 2주 만에 글로벌 증시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만8347.67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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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단기 충격 불가피…주가 더 떨어지면 싸게 살 기회”
도대체 이역만리 영국 땅에서 발생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한국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렇게 난리일까.역설적이게도 영국인이 브렉시트를 통해 뿌리치고자 했던 바로 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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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배 오른 신종균 145억 '월급쟁이 최고액'
지난해 최고 보수를 받은 국내 기업 등기임원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신고된 각 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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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보수 받은 국내기업 임원은 정몽구 회장, 연봉이 무려…
지난해 최고 보수를 받은 국내기업 등기임원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신고된 각 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215억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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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4분기 실적 지켜볼 때
그리스 총선과 유가하락 같은 대외변수에 4분기 ‘어닝쇼크’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증시도 방향을 잃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장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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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353명만 승진 … 실적주의 원칙 그대로 적용
왼쪽부터 데이빗 스틸 부사장, 문준 상무, 박형윤 상무. 삼성그룹이 4일 2015년 삼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지 사흘만이다. 승진자는 총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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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돌아오나 … 나흘 새 8700억 순매수
코스피가 다시 2000선 고지 앞에 섰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1985.61포인트로 장을 마무리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끈 건 외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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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3월 날씨 닮은 글로벌 증시 대처법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최근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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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수 계속될까 … 증권 투자팀장들에 물으니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이례적인 바이(buy)코리아 행진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 지난달 23일 시작된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27일로 23거래일 기록을 세웠다.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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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매도 병행하는 '롱숏펀드' 꼽아
하반기 펀드 시장도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미국의 긴축 우려는 중국 경기 부진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채비를 하고 있다. 달러당 100엔대를 다시 돌파한 엔저 공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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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급등 멈추고 제자리 찾을 듯
주식시장이 요동쳤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더니 다시 크게 상승했다.이번 하락은 다분히 시장이 잘못된 판단을 한 데 따른 반작용의 성격이 강하다. 시장의 오판은 대략 네 가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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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00고지' 돌파, IT 종목에 달렸다
거침없이 올라가던 코스닥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28일 585.76으로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더니, 가파른 상승이 부담됐던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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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코스닥서 수익률 24% 기관보다 똑똑해진 개인
개미들이 똑똑해졌다. 올 들어 순매수한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나쁘지 않다. 단기적으로만 보면 오히려 개인의 투자 성적이 자산운용사나 연·기금, 보험 같은 기관 투자자들보다 나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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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표 부진, 중국 G쇼크 악재 … 17조 추경이 막았다
연초부터 따로 놀던 한국 주식시장. 16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투자자들은 그 덕을 봤다. 8%를 밑돈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로 인해 국제금융·상품시장이 패닉에 빠졌건만 코스피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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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믿어도 될까 다시 대륙 흘끔거리는 투자자들
중국 증시가 이번엔 정말로 살아날까. 완전히 등을 돌리고 앉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대륙을 흘끔거리고 있다. 지난해 2000선까지 무너지며 추락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12월 4일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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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100원대 돼야 외국인 돌아와
연초 효과는 웬걸, 다른 나라 증시만 부러워한 한 달이었다. 올 들어 미국·일본·중국 증시가 5∼6% 올랐지만 코스피만 유독 1.76% 떨어지는 디커플링(비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