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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세 점의 자화상으로 남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100년 넘은 원서동 화가의 집 서울 종로구 원서동 고희동미술관 전경 일러스트. 1918년 고희동 화백이 일본 유학 후 돌아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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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는 왜 본인 ‘주먹’ 그려서 美 컬럼비아대에 보냈을까 (42) 유료 전용
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아마추어적 유유자적(悠悠自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 눈에 비치는 사물의 상(象)을 그저 재현해 보기 위한 것도 아니다. 나에게 그림은 인생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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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이단아 천경자, 반찬 만들어 동료와 집밥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경자는 수많은 자화상을 그렸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나갔다. 그는 손수 지은 집밥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겼다. [중앙포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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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꾸중 안 하는 간송 가문, 식당서 떠들면 회초리 듭니다
간송 전형필 손자 전인건씨 가족 오른쪽부터 간송 전형필 선생, 아내 김점순 여사, 장녀 명우, 장남 성우, 그리고 유모 품에 안긴 아기는 차남 영우. [사진 간송미술관]개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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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큰 손자 결단 … 76년 빗장 푼 은둔의 미술관
간송미술문화재단 전인건 사무국장을 만난 곳은 보성고 이사장실이었다. 그곳엔 이마동(1906~81) 화백이 1956년 그린 간송 전형필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전 사무국장은 “간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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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36. 名畵 넣은 달력 인기
"달력 사진 찍을 모델이 없다" 어느날 홍보담당자 고충 호소 "속옷 사진 꼭 넣을 필요 있나" 세계 명화로 달력 만들어 히트 나는 해외 출장에서 돌아올 때면 수첩에 스케치를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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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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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기법으로 폭넓은 사랑받아
지난5일(한국시간 6일)미 시카고 교외 자택에서 작고한 청구 이마동화백은 근대서양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공헌한 원로서양화가 중의 한사람이다. 전통적인 아카데미즘에 입각한 화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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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그림 2점을 출품
김종필 국무총리는 15일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일요화가회(회장 이원화 남해화학사장)의 연말 불우이웃돕기 전시회에(중앙청동쪽 미술회관)그림 2점을 출품. 김 총리의 출품작은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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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발전기록화 20편 완성
광복 30주년기념행사의 하나로 문공부는 고구려 강감찬장군의 귀주대첩, 독립군의 만주 청산리승전등 2O편의 민족편의 민족기록화를 중진 화가들에게 위촉, 오는 8월12일∼27일까지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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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 받는 작고 화가 황술조|망각 30여 년…유화 20여점·「데상」등 발견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풍성한 개화기였던 1930년대의 유화가 토수 황술조씨의 유 작품이 30여 년만에 일괄해 나와 망각 속에 묻혀 버렸던 한 작가의 면모를 다시 평가하게 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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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터치」에 강한 색감 (이마동 개인전)
양 화단의 원로 이마동 화백(68세)은 회갑 전후한 개인전에서 한 때「피크」를 이루다가 홍대 학장의 공직에 있던 수년 동안 다망한 일과가 그림에 바로 우러나 있었다. 그러나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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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발자취 한눈에
우리 나라의 원로작가 3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 현역 원로작가 초대전」이 2일∼1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65세 이상의 선구적 작가』로 자격을 제한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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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동화백 개인전 일신호원정 화랑서
한국미협 이사장인 이마동씨는 최근 일본신호에 있는 원정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16일까지 1주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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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서 부부전 갖는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가 부군인 동양화가 이동천씨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일본 동경 신숙에서 부부 전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66년 첫 번째 부부 전을 마련, 그동안 여섯 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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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미술 60년전 그 의의와 전시작품들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27일∼7월26일 한달 동안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공부가 마련한 이 전시회는 1900년부터 1960년까지의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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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이룬 가을 전시장
금년 가을 개인 발표전의 피크는 금주로써 가장 화려하게 장식될 것 같다. 구실 계열에서 이마동 (15∼21·신문 회관) 오지호 (19∼24·신문 회관)의 노 작가와 동양화로 김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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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동 풍경화 전
홍대 학장으로 있는 이마동 화백이 최근에 신설된 서울 화랑에서 15일∼21일 소품전을 열고 있다. 여류작가 노영애씨가 견지동(서울예식장 뒤)에 마련한 이 화랑은 이 학장의 개인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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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10인전 개막 본사주최신세계서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3회 현대미술작가초대 서양화10인전이 18일하오2시 신세계화랑에서 본사 원종동전무. 이마동·도상봉화백등이「테이프」를 끊음으로써 개장되었다. 우리 화단의 권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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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동 유화 개인전
홍대대학원장 이마동화백이 10일∼17일 신세계화랑서 개인전을 연다. 「설악산풍경」등 지난 2년간 제작한 유화50여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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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목우회 공모전
목우회가 네 번째의 공모전과 회원 전을 아울러 마련했다(5일까지). 신진 미술 학도가 모두추상에 매혹돼 있는 때에 사실의 전통을 이끌려는 목우회의 노력은 해를 거듭 할수록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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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양화가 김흥수씨
색채가 유난히 발랄한 양화가 김흥수(49)씨는 한 폭 그림으로 1백50만원을 받아 우리나라화단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12월초 7년만에 개인전을 열었을 때 N실업 K사장이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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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동 회갑전|생동감에 넘친 「원숙」
청구 이마동 화백(사진)이 회갑을 맞고 19일까지 신문회관 화랑에서 개인전이지만, 출품한 66점은 최근의 것을 포함하는 근년의 작품들. 40년 가까이 화필을 잡아오는 이 화백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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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픈」 하는 화랑
금주의 화랑은 전시「시즌」에 들어서는 느낌. 초대전과 개인전이 각 화랑에서 열리고 있는데 어디서나 관람객이 붐빈다. 주요 전시회는 한국현대서양화전(3월29∼7일·신세계전시장) 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