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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빨갱이 누명 벗었다”…제주4·3 억울 옥살이 전원 무죄
━ 검찰 “증거 없다…항소 않기로” 16일 제주지법에서 제주 4·3 수형인 335명에 대한 재심이 이뤄진 가운데 생존수형인 고태삼·이재훈씨가 무죄 판결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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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공수처가 넘긴 이성윤 면담기록, 내용 빠져···황당한 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장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기 직전 주요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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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방한 전날…北 김여정의 첫 대미 입장은 '절제된 경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가 미 국무‧국방 장관의 첫 방한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은 명확한 대미 메시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삼으면서도 화살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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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재룡조차 집에 못간다, 北대사 이상한 베이징 동거
이용남(61) 신임 주중 북한대사가 베이징 현지에서 자가격리를 마치고 조만간 공식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이 15일 전했다. 홍남기 경제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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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동산 정책 실패 탓에 국민 허리만 휜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가계 빚이 크게 늘고 ‘벼락 거지’가 속출하는 와중에 이번엔 공시가격 쇼크가 우리 사회를 덮쳤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는 평균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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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투기 책임이 과거 정부와 검찰에 있다는 억지
3기 신도시 투기 사태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LH 충북 지역본부 앞에서 청주청년회가 '청년은 월세 전전 LH는 투기 전전'이란 피켓을 들고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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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71%, 노원 35% 올라…종부세 대상 21만5000가구 증가
올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70.68% 오른다. 정부가 공동주택 가격 공시를 한 200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서울 노원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34.66% 올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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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日 관계만큼 중요한 것 없어"…日 방문 블링컨, '개선 압박' 나서나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토니 블링컨 장관의 한국과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일 관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냈다.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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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공시가 35% 역대급 급등…서울 5곳중 1곳 '종부세 폭탄'
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노원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올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70.6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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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처럼 구제역도 K-진단키트, "방역 골든타임 지켰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로 K-방역이 이름을 떨치기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K-진단키트가 있다. 정부 기관의 업무를 감찰하는 감사원이 이례적으로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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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軍안보사 국보법 위반 검거… DJ 22 盧 9 文땐 0명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9월 국군기무사령부의 기능과 규모를 축소해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재창설했다. 안보사는 기무사 시절을 포함해 현 정부 들어 간첩은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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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부터 북한에 연락, 평양선 답 없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중앙일보에 “지난 2월 중순 이후 뉴욕(북한대표부)을 포함한 몇 개 채널을 통해 북한에 연락했지만 현재까지 평양으로부터 어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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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좀스럽다' 표현 직접 지시…윤영석·안병길에 불쾌감"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좀스럽다”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에는 댓글만 1만9000여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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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데뷔전서 부진에 레드카드...수원FC 첫 승 또 실패
수원FC가 개막 4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반면 성남은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수원FC가 개막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기대를 모은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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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오스틴 순방 사흘전…"北 답 없다" 공개한 美, 왜
미국 정부가 지난달 중순부터 북한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검토가 곧 마무리에 접어들고 한ㆍ미 외교당국 간 협의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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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논란 관련 “좀스럽다”는 文 발언에 野 “초조한가”
“국정운영 최고 책임자가 자신의 의혹에 대해 자기 스스로 수사를 중단시켰다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망한 일” 2012년 12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청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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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2월부터 접촉…평양으로부터 응답 못 받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어떤 반응도 얻지 못했다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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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선덕여왕의 유리 장신구,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것?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69) 유리잔, 신라 6세기, 높이 7.4cm, 경주 천마총, 보물 제620호.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고운 빛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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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딸·처남까지 튄 LH 불똥…지지율도 다시 30%대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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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급격한 인플레 가능성 낮다”…당분간 저금리 유지
주식·주택 등 자산 가격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상승하면서 금융 불균형 위험이 더 커졌다는 한국은행의 경고가 나왔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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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능성 낮아"...변수는 '가계 빚'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8일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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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범죄, 용납될 수 없다”…美 법무부, 한글 성명 발표
미국 법무부 민권부 파멜라 칼란 선임 부차관보 성명 캡처 미국 법무부가 인종이나 종교, 국가 등에 대한 ‘증오 범죄(hate crimes)’에 대해 민권부 선임 부차관보 명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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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비 상승률 13.9% 어떻게 계산했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추이.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제11차 한ㆍ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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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방비-방위비 동반상승…정부 "미군 안정적 주둔 중요"
정부가 10일 발표한 11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은 국방비 증가율에 따라 매년 한국이 내야 할 방위비 분담금 총액도 올리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국방 예산 증가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