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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테러 전쟁은 이제부터
미국이 테러공격을 받은 이후 벌써 일년이 지나갔다. 그동안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테러 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국내외로 적극 노력해 왔다. 미국은 과연 성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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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패배할 수 있다
9·11 이후 많은 이가 『문명의 충돌』을 얘기했다. 서방·중국·슬라브·이슬람 등으로 느슨하게 뭉쳐진 문명권의 각축이 시작될 것이라는 취지로 새뮤얼 헌팅턴이 끊임없이 인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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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小무장그룹도 美에 치명타 입증"
-9·11 테러 후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전쟁의 개념이 바뀌었다는 것이다.더 이상 미사일과 탱크만이 전쟁의 수단은 아니다. 9·11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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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가 본 달라진 세계 달라진 미국
美, 反테러 명분 일방주의 치달아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고 클린턴 정부의 노동장관을 지낸 저명한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는 부시 정부가 보수에서 중도로 노선이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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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의 대륙 아프리카에 정말 화해 바람이 부나요 닻 올린 AU 적극 중재로 종족 다툼 속속 해결
1.내전과 국가간 분쟁에 시달리던 아프리카에 화해와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어떤 나라에서 평화가 오고 있는 거죠? 우선 아프리카 7개국간 국제분쟁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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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견제하는 세력
최근 세계 도처에서 미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힘이 너무 커진데 대한 반발인 것 같다. 오늘날 미국은 세계 최강국일 뿐만 아니라, 인류역사를 통해 과거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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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제거해도 美 더 큰 대가 치를 것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이 22일 정기간행물인 『정책보고』 최신호에서 '9·11 테러 1년,세계의 변화'를 특집으로 다뤘다. 카네기재단의 선임연구원 16명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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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와 우리의 선택]大選을 국가과제 선택의 場으로
우 리가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면서 이 나라를 지켜낸 것이나 고난의 가시밭을 넘어 민주화를 달성한 것은 궁극적으로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선택의 자유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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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 ~알 났어"
『문명의 충돌』로 유명한 새뮤얼 헌팅턴은 1999년 포린 어페어스에 실린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정기적으로 여러 나라들을 불량(Rogue)국가라고 규탄하지만 많은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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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축출 이후 다종족 민주정부 구성"
[워싱턴=김진 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9~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적대관계인 반체제 6개 단체 대표들과 함께 후세인 축출 이후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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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西歐의 분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이라크·이란·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자 유럽의 지성인들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대중들도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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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美외교가의 충고… 생존을 위한 손자병법
9·11 테러 직후 각국 정부는 미국의 아픔을 동정하는 듯 했다. 대다수 미국인은 이를 '미국의 정의'에 대한 세계의 전폭적 지지로 해석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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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난공 불락의 요새' 과시
김정일은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북한 인민군 창건 70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위원장은 행진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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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방주의로 멀어진 유럽
영국 옥스퍼드 인근의 유서깊은 디츨리 파크에서 해마다 열리는 디츨리 회의는 미국과 영국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몇년 전부터 참석 범위가 전세계로 확대돼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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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상황 우려" 차베스 복귀 후 불편한 심기 노출 과도정부 지지 앙금 오래갈 듯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권좌 축출을 환영했던 미국이 차베스 복귀 직후 공세적인 성명을 발표해 주목된다. 프레데릭 존스 국무부 대변인은 차베스가 복귀한 직후인 14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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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의 전쟁'이용하는 샤론
이스라엘 정부의 대팔레스타인 정책은 자신들의 희망을 담은 '허구(fiction)'에 의존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허구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테러 행위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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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東歐 6~7國 회원 가입"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문호가 동유럽 국가는 물론 옛소련 국가들에까지 올해 중 개방될 전망이다. 독일의 디 벨트지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27일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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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 작전의 의미
중남미의 정글에 사는 아나콘다라는 뱀은 큰 놈은 사람 키의 몇배나 된다고 한다. 그 놈들은 강과 늪지대에서 잡은 악어나 재규어(표범)같은 먹이를 그 큰 몸뚱이와 꼬리로 칭칭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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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축' 修辭學
세 치 혀로 다섯 자 몸을 살린다는 말도 있지만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죽일 수도 있는 것이 말이다. 혀는 살로 된 비수(匕首)라는 스페인 속담이 있고, 물고기는 낚싯바늘로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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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여~ 목소리를 더 높여라
"미국은 딱딱한 껍질 속에 몸을 숨긴 달팽이의 모습에서 벗어나 세계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재원을 지출하여야 한다. 만약 제국주의적인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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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트렌트 롯 美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 인터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매주 수요일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조찬회의를 연다. 참석자는 부시 외에 상원의장을 겸하는 부통령 딕 체니, 하원의장 데니스 해스터트, 상원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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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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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미국도 변해야 한다
신년벽두 도하 각 일간지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9.11 사태 이후 미국 외교정책의 성격과 세계질서의 향방이었다. 여기서 크게 부각된 대목은 신 일방주의 외교노선을 통한 '팍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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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종전이냐 확전이냐
미국은 이미 끝난 전쟁의 종전(終戰)선언을 미루고 있다. 북부동맹군이 카불에 입성한 지난달 13일 탈레반 정권은 붕괴했다. 알 카에다는 최후의 거점 토라 보라가 미군의 폭탄세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