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54)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72)

    1945년이란 연대는 우리민족에게 있어서는 역사적인 전환기였다. 전 근대적 요소와 새질서가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서 국민들은 혼돈의 시련을 겪어야 하기도 했다. 낡은것과 새로운것의

    중앙일보

    1973.05.21 00:00

  • 미 상원 청문회

    미 대통령선거전을 앞두고 「닉슨」이 『여섯 개의 위기』라는 책을 내 놓았을 때 그는 자기의 일생을 두고 다시는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가 지금까지에 겪은 여섯 개 위기

    중앙일보

    1973.05.18 00:00

  • (456)휴전회담(후반부)(8)|이 대통령의 항거(5)

    「유엔」군 측이 송환 반대 포로의 중립국 이관에 동의 안 5·16 제안을 내놓은 지 5일 만인 1953년 5월30일에 이승만 대통령은 다시「아이젠하워」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고, 중

    중앙일보

    1973.05.11 00:00

  • (452)|휴전회담(후반부)(4)|이 대통령의 항거(1)

    북진통일이 필생의 염원이던 이승만대통령으로서는 6·25 이전상태로의 복귀를 뜻하는 휴전은 처음부터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수차 「워싱턴」에 휴전반대를 호소했으나 마이동풍이었다

    중앙일보

    1973.04.30 00:00

  • 민족의 증언(450)|휴전회담(후반부)(2)|복병 포로교환(2)

    상병포로교환을 토의하는 첫 회담은 1953년4월6일 판문점에서 열렸다. 「존·C·대니얼」 미 해군소장과 이상조가 각각 쌍방 연락장교를 대표했는데 회담은 급진전하여 8일에는 송환될

    중앙일보

    1973.04.25 00:00

  • (706)내가아는 박헌영

    1925년4월17일 하오1시쯤, 지금 서울을지로1가에있는 중국음식집 아숙원2층의 연회실에는 20여명가까운 청년들이 점심을 겸해서 연회라도 하는듯이 모여 앉아있었다. 요리가 연방

    중앙일보

    1973.03.12 00:00

  • "내가 누구냐" 과거를 잊은 자청 「홍콩」청년

    【청주】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횡설수설 하고 있는 자칭 30세 「홍콩」청년이 『자기는「홍콩」대부호의 아들』이라면서 자기를 아버지가 있는곳으로 보내달라고 21일 청주경찰서에 호소해왔다

    중앙일보

    1973.02.22 00:00

  • 콩팥제공, 어머니에 이식

    서울대 부속병원 일반욋과 김진복교수 등 수술「팀」 15명은 31일 상오 10시부터 4시간30분동안에 걸쳐 김정희씨(23·서울 동대문구 면목동 432의16)의 오른쪽 콩팥을 떼내 김

    중앙일보

    1973.02.01 00:00

  • (1)미국의 개입

    월남전이 끝나가고 있다. 2차대전이래 가장 오래 격렬하게 전개되어온 이 전쟁은 그 특수한 성격 때문에「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2차대전 후의 최대 사건으로 간주되고 있다. 동

    중앙일보

    1973.01.18 00:00

  • (3)"「무작정상경소녀」길잡이에 큰 보람"|부녀보호 사업가 김영희씨

    김영희씨의 하루 일과는 날이 채 밝지 않은 새벽 4시30분이면 시작된다. 서울역에 도착하는 첫 기차의 도착시간에 맞춰 역에 나가서는 아무런 계획 없이 서울에 발을 딛는 여성들을 찾

    중앙일보

    1973.01.15 00:00

  • (6)독립운동

    「하와이」와 미주에 이민자 한국 동포들이 벌인 항일 및 독립운동은 시국광복 운동의 큰 몫을 차지했다. 이민 초기부터 꾸준히 계속된 조국 광복 운동은 1919년의 3·1 독립선언을

    중앙일보

    1973.01.13 00:00

  • (655)서북청년회

    벼르고 벼른 서청의 첫 비수는 북녘을 향해 날아갔다. 46년12월 서청이 되자마자 시작한 대북방송의 전파와 이듬해 2월하순 김일성에게 보낸 죽음의 사자가 그것이다. 두가지 일은

    중앙일보

    1973.01.11 00:00

  • 발족 1년만의 난항|방송통신대학

    서울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발족 1년만에 5개학과 입학생 1만1천9백92명 가운데 1천5백18명 (전체의 12·6%)이 휴학하고 2천6백14명 (전체의 21·7%)이 미 등

    중앙일보

    1973.01.10 00:00

  • 사경의 소녀 구한 인술지원

    【대구】빈사상태에 빠진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집념의 의사와 국경을 초월한 주한 미군 병사의 인간애가 12시간에 걸친 인술 작전 끝에 죽음직전의 한 소녀를 구출해냈다. 이 인간「드라머

    중앙일보

    1972.11.30 00:00

  • 중앙일보사 20만원고료 「새마을 수기」당선작

    우리 마을은 이름이 밤나뭇골 입니다. 밤나무가 많다는 연유로 해서 그렇게 예로부터 불러오는가 봅니다. 이러한 우리 밤나뭇골을 외처 사람들은 「동화의 마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

    중앙일보

    1972.11.20 00:00

  • (604) | 북간도 (24)|이지택

    일본 헌병들이 명동 학교와 장재촌 일대를 뒤지는 바람에 한국 독립 기성회의 편집 간부였던 김정은 피신, 화룡현의 대납자에 있는 마진의 집으로 갔다. 5월 초였다. 이 무렵에 마진

    중앙일보

    1972.11.08 00:00

  • 북경에 살아 남은 유일한 개신 교회

    북경에는 아직도 많은 낡은 교회들이 있다. 어떤 교회는 퇴락 했고 어떤 것은 폐쇄됐지만, 어떤 것은 공회당으로, 사업장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기능을 하고 있는 유일한

    중앙일보

    1972.11.07 00:00

  • (390)피어린 산과 언덕(14)|「노리」고지 전투(1)

    52년 말의 한국전선 상황은 78만의「유엔」군(이중 한국군 12만명)과 1백20만의 공산군이 팽팽히 대치한 가운데 군사분계선 책정에서 피아간에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혈안이

    중앙일보

    1972.11.03 00:00

  • 월남에 「깃발전쟁」시작

    【사이공25일 AFP합동】월남정부와 「베트콩」이 휴전에 대비한 종전대책에 착수하고 있는 이때 월남에서는 이미 『깃발전쟁』이 시작되었으며 「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은 앞으로 1주일

    중앙일보

    1972.10.26 00:00

  • 잇단 「닉슨」의 선거 「스캔들」에-무관심한 미 국민

    화려한 외교 업적과는 달리 최근 선거와 결부된 「닉슨」의 온갖 부정 부패 「스캔들」이 잇달아 밝혀지자 미국 언론계와 양식 있는 지식인들 사이에 「닉슨」의 도덕적인 「리더십」의 결여

    중앙일보

    1972.10.19 00:00

  • (581)|북간도(1)|이지택

    이지택씨는 1898년 평남 강서군 태생, 올해 74세. 1910년에 용 정에 이주, 명동과 영신에서 공부했으며 3·l운동과 6·10만세사건에 앞장섰다. 왜경에 쫓겨 연해주에 망명,

    중앙일보

    1972.10.12 00:00

  • (376)「스탈린」의 죽음 ⑩|「크렘린」의 낙조

    1964년 10월13일, 이날 「모스크바」는 온통 축제기분으로 들떠있었다. 57년10월4일 ICBM 인공위성을 세계 최초로 지구궤도에 올려놓은 소련은 7년만에 다시 3인승 인공위성

    중앙일보

    1972.09.29 00:00

  • (375)|스탈린의 죽음(9)|베리야의 최후(3)

    베리야를 타도하기 위한 크렘린 권력자들의 공모는 스탈린 사후 4개월만에 성사되어 타스통신은 1953년6월26일에 비로소 베리야와 그 일당 6명이 반역죄로 체포됐다는 것을 공개 보도

    중앙일보

    1972.09.27 00:00

  • 수재민 위해 라면 날라준 두 소년 절도혐의로 구속

    「8·19」물난리 때 고립된 주민들로부터 『먹을 것을 갖다 달라』는 호소를 듣고 탁류를 헤엄쳐 상점에서 라면과 식수 등을 전해준 최리철군(19·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리153) 등

    중앙일보

    1972.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