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완의 시선] 연금고갈의 시계가 빨라진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전주-프리랜서 장정필 이제 3년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2025년까지 남은 시간이다. 인구 변화의 '시계’가 돌
-
[이번 주 리뷰]증시 잔인한 1월…북한 연이은 도발(24~29일)
1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북한 미사일 #정경심 #오미크론 #코로나 1만명 #우크라이나 #검찰 #TV토론 #김은경 #LG에너지솔루션 #감만배 #삼표산업 #중대재해처벌법
-
[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원조 두 배로 늘려 ‘매력 코리아’ 브랜드 만들어야
━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 15년 전 미국 워싱턴DC의 저녁 모임에서 한국에 오래 근무했던 미국의 전직 외교관이 “한국은 ‘건설적 비관주의(co
-
여차하면 스텔스로 둔갑한다…中·러 '눈'보다 뛰어난 KF-21 [김민석 배틀그라운드]
우리 손으로 만든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실외에서 처음 위용을 드러냈다. 짙은 회색 몸통에 꼬리 날개에는 흰 글씨로 ‘KF-21’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지난해 12월 2
-
후판 값 뛰고 저가 수주 경쟁, 친환경 규제까지 ‘삼중고’
━ 조선업 ‘빅2 M&A 불발’ 후폭풍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요?” 지난해 말부터 국내 조선주(株)에 투자 중인 이모(40)씨는 헷갈린다. 지난해 국내 조선 업계는 글
-
"인류가 주목할 문제는 코로나보다 핵·기후변화·자원고갈·불평등"
제1회 성대국제컨퍼런스가 14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장진영 기자 “인류 문명이 앞으로 28년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베
-
이종석 “선제타격, 무모하고 위험” VS 김성한 “지도자가 강력한 의지 나타내야”
“선제타격은 무모하고 위험한 것이다. 지도자가 할 말이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억제 차원에서 지도자가 메시지로 강력한 의지
-
"유럽 절반, 美 대다수 코로나 감염"…WHO·FDA 잇따른 경고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에서 의료진이 차량 운전자의 검체 채취를 위해 면봉을 들고 다가가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대다수 사람
-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200평당 1만위안 내라" 21세기 가렴주구…중국 경제 심상찮다
중국경제는 어디로? 셔터스톡 경제 전망과 현실에는 간극이 있다. 여론이 즉각 반영되지 않는 중국이라면 더 그렇다. 베이징 현장에서 만난 중국인들 사이에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
전국 시군구 42%, '초고령사회' 진입…‘잠재성장률’ 마이너스 비상
한국의 빠른 고령화로 지난해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이미 고령인구의 비중이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18년 ‘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은 불과
-
[남승률 曰] 내년 장밋빛 성장 전망 맞을까
남승률 이코노미스트 뉴스룸 본부장 “미국 투자연구소인 네드 데이비스는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전문 예측가들이 내놓은 결과를 분석했다. 주류
-
가계+기업부채 GDP의 2.2배…‘경제 뇌관’ 우려
부채의 역습이 시작됐다. 가계와 기업 등 민간의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경제 규모가 커지는 속도를 크게 앞지르면서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계 빚 증가세에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
[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미·중에 맞선 유럽판 ‘가이아-X’, 데이터 주권 지켜라
━ 점점 뜨거워지는 클라우드 경쟁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수년 전 주고받은 e메일이나 첨부파일로 붙은 사진과 보고서도 키워드 검색으로 손쉽게 찾아낼 수 있는 시대다. 이
-
“자존감 떨어지고 불안·무기력” 상담 2년 전보다 129% 증가…국민 심리방역도 시급
━ [SPECIAL REPORT] 코로나 블루, 마음도 위중하다 방역 최일선에 선 의료진도 코로나 블루를 겪는다. 서울 용산역 인근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잠시 쉬
-
생산인구 급감에 ‘잠재성장률’도 추락…“2047~60년 마이너스”
경제를 지탱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앞으로 50년간 2000만명 넘게 감소해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경제적으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는 주요인으로
-
시끌시끌 청소년 방역패스…유럽엔 "거부시 구금" 나라도 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정부의 방역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왼쪽)이 "내 아이들은 당신의 실험의 일부가 절대 되지 않을 것"
-
[중앙시평] 3개월 후도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서 경제 생활하기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3개월 앞의 세상을 누가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까? 경기가 나아질까? 주가는 어떻게 될까? 집값은 내려갈까?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경제 예측이 쉽지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책임 저버린 정치, 폭발력 커지는 연금 뇌관
━ 차기 정부로 넘어간 연금 개혁 과제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정치는 수(數)고 수는 힘, 힘은 돈이다.” 일본 정치의 전설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가 했다는
-
"오락가락 정책에 자영업자만 죽어가" 국회 앞 499명의 분노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총연대가 집회를 열었다. 이병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 붉은 현수막을 든 자영업자 수
-
“강박 탓 ‘척키 인형’처럼 살아, 이제 인생을 즐기려고요”
━ 에세이 낸 ‘컬투’ 김태균 21년 차 개그맨이자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를 16년간 이끌어온 DJ 김태균씨가 최근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몽스북)라는 제목의
-
메탄·산림 등 COP26 주요 합의, '1.5도' 목표 기여는 얼마?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10월 31일~11월 12일 개최됐다. AFP=연합뉴스 메탄ㆍ석탄ㆍ산림ㆍ무공해차….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
-
[남정호의 시시각각] 구멍 난 핵우산도 괜찮은가
냉전시대 당시 미국의 핵심 전략무기로 꼽히던 타이탄 II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960년대 개발된 타이탄 II는 미 역사상 최대의 ICBM으로 지금은 퇴역했다. 사진은 미
-
"효도? 투자금 회수겠지"…'낳음 당했다'는 그들의 분노 [밀실]
아이를 안은 부모 모습. 사진 pixnio "어릴 때부터 효도 강요하는 부모님이 싫었어요. 꼭 투자금 회수하려는 느낌이었거든요." "집에 여유가 없는데 왜 낳았냐고 부모님을 원망
-
‘비트코인 도미넌스’ 위력 여전해 알트코인은 ‘게걸음’
━ 왜 비트코인만 오르나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이더리움 등의 시세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9월 말부터 암호화폐에 투자한 최모(39)씨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