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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구슬 목걸이로 엮는 이웃 사랑
"정성들여 꿴 구슬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을 저 세상에 계신 아버지가 알면 기특하다며 제 어깨를 두드려 줄 것 같습니다. 그 분은 정이 많으셔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보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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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갑씨 "인권위의 금연건물 지정 거부는 잘못된 것"
[Joins Only]'금연운동 선봉대장'으로 이름난 박재갑(朴在甲.55) 국립암센터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자신들이 입주한 건물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려는데 대해 거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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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터넷 덕분에 내 인생 확 바뀌었네
'아줌마와 인터넷'. 아직은 썩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언론에 거론돼도 불륜 채팅 정도다. 지난달 29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여성포털 사이트 아줌마닷컴(www.a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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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가이드] 상속세와 증여세
세금 중엔 절세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세금이 있다. 상속.증여세가 그런 경우다. 이들 세금의 절세방안을 알아보자. ▶상속과 증여 중 어느 쪽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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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물질과 욕망만 추구해 왔던 삶이 죄송해집니다."(김지훈)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리도 한결 같은 경우도 있군요…두 분 오래오래 서로를 위하며 행복하게 사세요."(나운엽)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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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외국인이 팔면 주가는 왜 떨어져요
주식 투자를 하는 부모님에게서 이런 불평을 들어본 적 없나요. "외국인들이 주식을 너무 많이 팔아 주가가 계속 떨어져"라고. 실제로 지난해부터 외국인들이 한국 기업들의 주식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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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학교에 스승이 없다?
지난주 서울대 동양사 세미나실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재직했던 교수 네 분의 사진을 모시는 일종의 제막식이었다. 작고한 동빈 김상기.민두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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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 상담원 에피소드 책으로 나와
고객:요금 좀 알아보려고요. 상담원:가입자분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고객:이름을 말해야 합니까. 상담원:네, 규정상 꼭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한참 동안의 침묵) 김.방.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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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대 황금수의도 등장
이승에서 못다 누린 호사를 저승에서나마 누리시라는 염원을 담은 수의(壽衣). 장례 방법에 따라 땅 속에서 썩거나 불에 타버리는 '1회용'이다. 그런데 이 같은 수의가 자녀의 효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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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라이프] 40대…불혹의 나이? 유혹의 나이!
40대 남성이 요즘 심상치 않다. “무뚝뚝하던 남편이 마흔이 되면서 이전과 달리 멜로 드라마를 즐겨본다. 그리고는 눈시울을 붉힌다.”“살림에는 관심없던 남편이 갑자기 가정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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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26살 동갑내기 커플 결혼비용&전세마련 전략
정보통신(IT) 관련업체에 근무하는 李모(26.여)씨는 오는 10월께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李씨와 남자친구는 양가 부모님의 도움없이 스스로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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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장 담그셨나요?
요즘은 김치를 집에서 하지 않고 사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된장.고추장은 아직은 직접 만드는 집들이 꽤 있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냄새 때문에 메주를 띄우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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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의정부 경민고 신성수 교사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과 함께 '한사랑 솔수펑이 장학회'를 설립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7년째 도와온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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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데 장애가 대수인가요"
전북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는 버스가 아침·점심·저녁 세차례만 다니는 산골 동네다. 진상·가치·방곡 등 3개 마을 3백여명의 주민 대부분은 60세 이상 노인들이라 특히 무거운 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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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화제] '독립선언' 10대 오누이
“좋아하는 것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신나요.” 이나라(16·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이한(14) 오누이는 부산시 초량동 ‘도시속 작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중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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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 이젠 바로 볼 때다] 中. "특권이다" "고통이다"
"가까웠던 친구들조차 내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고 하면 보는 시선이 달라지더군요." 미국 LA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토니 김(17)군.그는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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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놀려도 덤핑 수주 안해"
우리나라 조선업의 본거지인 거제도. 대우.삼성조선 등 대형 조선 업체와 10여개의 중소 조선 업체들이 충무공의 거북선 건조 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이 섬의 동쪽 해안인 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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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겁없는 초보…프로를 꿈꾸다
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바라보면 언제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선배로부터 사소한 것조차도 꼼꼼히 배우려는 이들의 자세에서 순수함을 찾기도 한다. 이들의 각오를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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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서티는 럭비공 세대
"부모님들은 언제나 현재보다 미래를 생각했죠.현재가 30이면 미래가 70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저희는 그 반대입니다. 먼 미래보다는 지금 당장이 더 중요하죠." 회사원 권민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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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장기주택저축 각자명의로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李모(28)씨는 올해 말에 남자친구(31)와 결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 전셋집을 얻고 결혼비용을 충당한다는 다부진 목표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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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비트] '솜브라스 더…'
라틴 아메리카의 '누에바 칸시온(새로운 노래)'은 자유와 평등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대다수 음악인들은 음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했다. 서구 열강의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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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맥코너히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1위 개봉!
2월 7일부터 9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케이트 허드슨과 매튜 맥코너히가 주연한 로맨틱 코메디 신작 '10일 안에 남자를 잃는 법(How To Lose A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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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설에도 못 쉰 직장인들의 애환
실향민도 아닌데 설에 고향이나 가족을 찾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이들은 일 때문에 명절은 고사하고 주말에도 쉬지를 못한다. 휴일이 되면 비상근무라 더욱 바쁜 사람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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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은밀한 이중성' 임성민
아나운서에서 윤락녀로… 음침한 홍등가, 유리문 너머 핑크빛 조명 아래 그녀가 앉아 있다.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감독 송경식)’에서 임성민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윤락녀 세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