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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20세기를 빛낸 '성악계의 백작부인'
1957년 9월 6일 런던 킹스웨이 홀에서 오페라 '카프리치오'의 레코딩을 마친 음악가들. 왼쪽부터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그녀의 남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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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을 공격 못하는 '5가지' 이유
미국은 5가지 이유에서 북한을 선제 공격할 수 없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은 4일 한반도 전문가 존 페퍼가 민간 싱크탱크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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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영화 볼 때와 투표할 때
영화 '괴물'이 개봉 7일 만에 관객 400만 명을 끌어들였다. 가장 짧은 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개봉 9일째인 오늘은 500만 명을 넘길 것이라고 한다. 며칠 전 '괴물'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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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연합사 추진하는데 우리는 왜 거꾸로 가나"
윤광웅 국방부 장관(왼쪽에서 둘째)이 '역대 국방장관 초청 오찬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6.25전쟁 영웅 백선엽 예비역 장군, 윤 장관, 정래혁.노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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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흥행 대박? 결론은 한국형!
2006년 8월2일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을 꼽아보자. 1위는 1230만명을 불러모은 '왕의 남자', 2위는 1174만명의 '태극기 휘날리며', 3위는 1108만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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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 습관]"돈에 대한 열정이 부자 만들 더라"
부지런함과 빠른 판단 몸에 배…약속도 일반인보다 잘 지켜 시중은행 PB(프라이빗 뱅킹)센터는 부자손님들만을 휘한 특별서비스 중심지다. 부자들의 투자 습관은 국내 1000만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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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그 괴물, 이 놈의 세상이 만든 거야
출연:송강호·변희봉·박해일·배두나·고아성 감독:봉준호 장르:드라마 등급:12세 20자평:괴물·가족·사회를 최신 주방에서 된장맛으로 요리했다. 군침 돌 만하다. '괴물'은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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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가득한 초대 Subic
필리핀 하면 산호섬과 눈부시도록 하얀 모래, 그리고 바다를 그리게 된다. 보라카이와 세부에 이어 최근 인기 휴양지로 각광받는 수빅에 가면 필리핀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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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호' 선원 취재 김영미 PD "나 혼자만 떠나와서 미안했다"
피랍 100일 동원호 선원들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된 원양어선 동원호 전종원 통신장 .피랍생활을 취재한 MBC ‘PD수첩’은 오는 25일 ‘전격 르포! 피랍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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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는 귀족도시 될까] ‘제2 강남’부자들 대이동 가능성
판교는 ‘귀족도시’가 될 것인가? 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800만원에 이르자 ‘판교는 돈 많은 이들만 갈 수 있는 곳’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서민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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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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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미 국방장관 환심 사려 실종된 옛 전우 자료 전달
중국이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절묘한 책략을 동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옛 친구로 50년 전 미군 조종사로 근무하다 중국군의 공격을 받아 숨진 한 인물에 대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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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15곳 오염 토양 정화 않고 반환
주한미군 반환 기지의 환경오염 정화 비용 부담을 둘러싸고 1년을 넘게 끌어온 한.미 양국의 협상이 일부 타결됐다. 정부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제9차 안보정책구상(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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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감자도 제네바 협약 보호
미국 국방부가 최근 쿠바 관타나모 등 전 세계 미군 기지에 수감된 테러 용의자들에게 제네바 협약을 적용하라고 최근 지시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미군 기지 수감자들을 정식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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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19년 전 소년 봉준호가 본 '괴물'의 정체는 …
'19-5-3'. 영화 '괴물'의 탄생에 얽힌 숫자입니다. "영화를 구상한 지 19년 만에, 준비한 지 5년 만에, 달라붙어 작업한 지 3년 만에 완성됐다"는 얘깁니다.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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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주민이 억류 2시간 만에 풀려나
미군기지 이전 지역인 경기도 평택시 대추리 주민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마을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이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이하 범대위) 회원과 주민들에게 2시간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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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의 눈물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아버지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떤 때는 하루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미국에는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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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노동자에 반미단체 섞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FTA 범국본, 공동대표 오종렬.박석운 등)'다. FTA 범국본에는 30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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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고 컬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태평양 여러 섬의 원시부족들 사이에서 기이한 풍습이 나타났다. 미군이 건설했던 보급기지를 본떠 어설프게 활주로를 만들고 얼기설기 큰 관제탑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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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리 상인들, 대추리집회 참가자들에 야구방망이 휘둘러 경찰 등 3명부상
평택 캠프험프리스(K-6) 미군부대 앞 안정리 상인 60여명이 8일 오후 10시30분께 팽성 군문교 앞을 지나던 대추리 미군기지확장 반대 '285행진단' 일원들을 향해 야구방망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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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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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올 여름 한반도…괴물 이 달군다
지금, 충무로의 눈은 '한반도'(감독 강우석.7월13일 개봉.(左))와 '괴물'(감독 봉준호.7월27일 개봉.(右))에 쏠려있다. 5월 초'MI3'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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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돌발 드라마'… 2006년은 '준비된 축제'
24일 새벽 한국-스위스전이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되던 서울 시청 앞 광장. 한국팀의 패배가 점차 굳어져 갔지만 시민들의 '대~한민국' 외침은 줄어들지 않았다. 안타까운 패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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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군님의 전사'가 활개친 6·15 축전
지난 '6.15축전'에 참가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간부 우모씨가 '북한 정권에 대한 충성 맹세'가 담긴 문건을 비밀리에 북한 요원에게 전달하려다 적발된 사건은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