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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 폭격규탄·탈세조항은 부결
【워싱턴30일 AP합동=본사특약】 미 하원법사위는 30일 26대12로「닉슨」대통령의 탈세혐의를 내용으로 하는 다섯 번째 탄핵건의안을 26대12로 부결시켰다. 이로써 하원법사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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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월드컵 축구 우승
【뮌헨 7일 AP합동】서독은 7일 밤(한국시간 8일 상오0시) 74년도 「월드컵」축구대회 결승에서 강호 「네덜란드」를 2대1로 제압, 지난 54년 제5회 대회이래 20년만에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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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이스라엘 학생 등 21명 희생
【말로트(이스라엘)16일AP합동】인민민주전선(PDFLP)이라는 모택동 주의「팔레스타인·게릴라」단체소속「게릴라」3명이 15일 새벽4시(한국시간 상오11시)「레바논」국경근처「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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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확인해 잡은 뺑소니운전사|가해자 말만믿고 석방
행인을 치어 중장을 입힌뒤 차에싣고 다니다 길거리에 버리고 달아난 뺑소니용의운전사를 피해자가 차번호까지 지목,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방증이없다면서 용의운전사를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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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이 택시운전사 사살-금산 추부면서
【금산=김재혁·이민종 기자】17일 밤 10시25분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금산경찰서 추부지서 앞길에서 육군모부대소속 최영식 상병(23)이 타고 가던 충남1바2142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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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파동·한파로 쓸쓸한 「이브」-인파 작년의 30% 줄어
유류파동 후의 첫 「크리스머스·이브」. 흥청과 낭비의 풍속도가 올해는 크게 바뀌었다. 「네온·사인」이 일제히 꺼진 성탄전야의 서울번화가는 때 마침 밀어닥친 한파에 겹쳐 더욱 움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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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 4천명 데모·철야기도
이화여자대학교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임시휴강하기로 했다. 김옥길 동교 총장은 29일 새벽4시 대학강당에서 있은 학생들의 철야기도회가 끝난 직후 즉석에서 임시휴강 내용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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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새벽 나는 똑똑히 보았다"
25일은 북한 공산군이 남침을 자행한 6·25 스물세돌. 1950년6월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은 일제히 38선을 넘어 남침을 자행했다. 그러나 그때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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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낡아 삽시간에 불타
첫 목격자 전인학씨(40·외래진료소경비원)에 따르면 이날 1충 숙직실에서 근무하던 중 나무타는 소리가 나 2층 계단을 반쯤 뛰어 올라가 보니 2층계단을 반쯤 뛰어 올라가 보니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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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 준비 끝내|내일 대의원 선거
15일은 우리 나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갖는 통일 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선거 날. 임시 공휴일인 이날 유권자들은 전국 1만4백2개소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가 2천3백59명의 대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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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로 끝난 「엄령 시한」
각종 강력사건에 대한 「시한부 수사령」이 무위로 끝났다. 강력 미제사건 해결의 독려를 위해 김현옥 내무부장관은 지난1일 『10일간 시한부 범인 체포령』을 내렸으나 시한이 끝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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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역살, 뺑소니
12시간 간격으로 잇달아 두 사람이나 치어 죽이고 뺑소니쳤던 운전사와 조수가 경찰에 잡혔다. 지난 1일 새벽 0시 5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83 앞길에서 흙을 가득 싣고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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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 인술-병원마다 쫓겨난 임부 사산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죽음 직전의 중태환자들이 병원문전에서 쫓겨 나는 일이 너무 잦다. 게다가 병원들은 주말과 휴일이 되면 걸핏하면 당직 의사가 없고, 병실이 없다는 핑계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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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항공선 결항 경기·강원에 「주의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무르면서 폭풍우가 계속되고 있는 8일 서울·중부·강원지방에 줄기찬 비가 내려 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강원북부 지방에 호우주의보와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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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 40대 변시 엉덩이 등에 상처
1일 새벽0시쯤 서울 영등포구 봉천2동 58 앞길에서 김희춘씨(41·무직·봉천4동442)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봉천파출소 방범대원 이성근씨(40)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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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서 행패하던|피의자가 절명
17일 새벽 0시l0분쯤 서울 영등포구 사당동 노량진경찰서 남성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박상연 순경(48)이 주정을 하던 폭행피의자 진복완씨(41·사당동 산24)를 말리려고 목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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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어둠 속…「자일」에 뒤얽힌|인수봉 조난 참사 상보
28일 하오 6시40분 어둠이 내리 깔리기 시작한 인수봉 산봉우리의 벼랑에는 순간『사람 살리라』는 비명이 메아리 졌다. 한「피치」씩 조심스럽게 봉우리를 내려오던 등산객들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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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주의보 남해
중앙 관상 대는 제23호 태풍 트릭스 호가 28일 상오 9시「오끼나와」북동쪽「나제」섬의 남동쪽 약 3백km 해상(북위 27도 48분·동경 1백32도12분)을 통과, 매시 22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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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형사지법 판사 39명 사표
검찰이 현직법관 2명을 수뢰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은 28일 이에 충격을 받은 서울형사지법 판사들의 일괄사표 제출에 뒤이어 『사태가 우리들이 우려하는 방향으로 진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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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의 별명에 위장된 과거-전과로 얼룩진 박원식의 정체
1백2만원의 현상금이 걸렸던 권총 강도 살인범 박원식(38)이 부산한독약국 인질사건이 있은지 21일 만인 19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관현 1동에서 붙잡혔다. 경찰 수사망을 비웃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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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투·개표장 주변
서울 영등포갑구 공화당 입후보자 장덕진씨와 신민당 입후보자 박정훈씨가 투표날인 25일 상오 11시10분쯤 흑석2동 제4투표장 앞에서 우연히 만났다. 고대 선후배간인 두 후보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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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간첩선 격침
15일 상오 3시쯤 동해에 침투한 북괴 무장 간첩선 1척을 해·공군의 합동 작전으로 추격 끝에 격침했다고 대 간첩 대책 본부가 발표했다. 대 간첩 대책 본부에 의하면 14일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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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고관이 금괴밀수
필리핀 고관을 비롯, 중국인과 한국인이낀 국제금괴밀수단 일당 6명이 17일 새벽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새벽0시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을 급습, 외교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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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돌출부의 혈전(3)|낙동강 공방전(22)
적은 마지막 9월 총공세 때 돌출부에 대해 또 한번 강습을 시도했다. 낙동강 교두보에 대한 8월 공세가 좌절 된지 대체로 10여일 후에 재게된 적의 9월 공세는 그들로서는 승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