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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상표 도용에 첫 판금 판결
외국 톱·메이커의 상표를 그대로 도용, 가짜상품을 만들어 소비자를 속여오던 얌체 제조업자가 법의 그물에 걸렸다. 서울민사지법합의16부(재판장 김덕왕 부장판사)는 12일 세계적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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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참배 위해 국립묘지에 증차
서울시는 오는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묘지에 참배하는 시민과 유족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입석 및 급행 버스 88대를 서울역 및 시민회관에서 동작동과 삼성동간을 상오7시부터10시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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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백 서울대생 데모
서울대학교 공대학생 5백여 명과 교양과 정부학생 1천여명 등은 2일 정오쯤 『학생처벌이 학원정상화냐』는 등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교문을 나와 시내 쪽으로 2㎞쯤 가두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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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간부 1명 연행 데모 주동혐의로
경찰은 1일 밤 고대총학생회 총무부장 서전규군(22·경영과 4년)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연행, 입건했다. 서군은 이날 상오9시쯤 서울 영등포구 상도3동 동사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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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서 과열현상(서울시내)
5·25총선은 일부지역에서 투표일에 돈 봉투를 돌리는가 하면 밀가루, 양말, 설탕 표 등의 선물공세에 다 투표소로 가는 길목에 막걸리 통을 차려놓고 유권자를 유혹하는 등 막판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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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장의 선거사범|현장서 구속토록 검찰지시
신직수 검찰총장은 5·25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24일 상오 ①투·개표소와 부근에서의 소란·집단난동행위 ②무더기투표·대리투표 등 투표과정에서의 부정행위 ③유효표를 무효표로 조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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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화물선 물「탱크」속서|밀항자 6명 변사
【부산】16일하오6시쯤 부산항 남항에 정박 중인 금성제주개발주식회사 소속 대일 화물선 금성호(6백94t) 물「탱크」속에서 밀항자들인 30세 안팎의 남자변시체 6구가 발견됐다. 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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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농성
설악면사무소 내 시체안치소에 모여있던 30여명의 유족들은 11일 하오 1시까지 삼일운수 대표자들이 나타나지 않고 대책 본부에서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자 『시체를 떼메고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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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직원 납치
서울 성북구 정릉4동 동사무소직원 나길웅씨(25)가 지난 2일 상오11시쯤 공화당원을 자칭하는 35세 가량의 청년4명에게 납치되어 무허가건물단속을 강력히 한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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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한 표」혼선
제7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27일 상오 7시부터 시내 곳곳 투표장에서는 투표 통지표를 받지 못한 사람들, 투표 통지표의 번호가 잘못 기재되었거나 투표 통지표를 받고도 선거인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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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한 표」에 운명 건 정가 주변
투표일을 맞아 공화당 간부들은 낙승을 장담했다. 아침 일찍 투표를 끝내고 당사 투·개표 상황실에 나온 길재호 선거대책 사무소장은 『조직선의 보고로는 1백30만 표 차로 이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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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의 결단」내일로
27일은 제7대 대통령을 국민의 정당한 의사로 뽑아내는 투표일. 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상오 전국의 이·동사무소와 학교 등에 설치된 9천4백1개 소의 투표소는 말끔히 새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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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사업소별 야유회 구청·동사무소는 근무
18일 서울시에서는 각과 및 산하 사업소 별로 야유회를 계획했다. 그러나 구청 및 동사무소는 평소와 같이 근무하도록 17일 서울시에서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세정과는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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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홀 경진대회
서울시는 8일 상오 유공직원 및 각 구청시민 「홀」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표창 받은 직원은 일반직 공무원 33명, 13개 직급의 임시직공무원 20명 등 모두 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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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아파트에 불
20일 상오 9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323 한강 맨션·아파트 31통 1층 상가 103호 서울 개스(주인 이성희·40)에서 에서이나 15평짜리 내부시설과 개스·랜지 등 상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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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와 함께 43년-퇴직하는 순천역장
43년간 철도청에 근속한 순천역장 박진영씨(사진·61·서울 동대문구 전농동110)가 16일 철도청 최장기 근속자로 정년 퇴직했다. 1927년 7월 특별채용, 군산역의 역수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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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공부방 석유난로 폭발|어린이 7명 소사
【원주】2일 하오 6시30분쯤 원주시 평원동6반323 삼익 수도공 사무소 2층 사설학원 「우등교실」에서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과외수업 하던 중 석유난로에 기름을 붓다가 폭발,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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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9개 동사무소 시민홀 형태로 개조
○…성북구청은 21일 관내도봉동 등 9개 동사무실을 시민「홀」형태로 개조하고 창구제행정을 시작하도록 했다. 이날 개관된 창구식 동사무소는 도봉동·합동·장위 2동·동소문동·돈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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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큰불 2명 소사
【부산】25일 상오 7시10분쯤 부산시 중구 광복동1가 43 문효중씨(43)의 목조 3층 건물 (연건평 3백 평) 2층에서 불이나 초속 18m의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불길이 온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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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갖춘 국내 최대|공사비 43억 들인 정부 종합청사
우리 나라에선 최대 규모이며 호화스런 건물인 종합청사가 중공 됐다.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이 청사의 준공 및 개 청「테이프」를 끊었다. 청사 1층「로비」전면 벽에 세워진 대리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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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운국장 구속검토|남영호 침몰 검찰수사 확대
검찰은 제주지방 해운국장 원치웅씨를 공문서 변조·동 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 구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어 정창기 서귀포경찰서장과 신용 관 부산 해경대장을 직무 유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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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로 공사장서 교각 날게 부러져
4일 하오5시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4 제2 청계고가도로 21번 교각 공사장에서 높이 12m의 교각날개 받침대가 무너져 교각 위에서 일하던 인부 유재옥군(19·동대문구용두동22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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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마을 누벼
【부산】21일 남부경찰서는 대낮에 식칼을 들고 이웃집식당·동회·파출소 등을 차례로 누비며 자기누나와 동서기·순경 등 5명을 찔러 중상을 입힌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3동821 김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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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해일서 기적의 탈출
【부산】수십만의 인명을 앗아간 해일이 휩쓴 지난 13, 14일 동파키스탄 치타공 항구에 입항했던 우리 나라, 극동해운소속 화물선 한라호(1만2천t·선장 이정근·44)가 선원 3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