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일해」등 현지조사 추진
국회는 8일 5공 비리 특위·광주 특위 및 통일 특위의 간사회의를 각각 열고 증인 채택문제·자료제출 요구 등 특위 운영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이에 대한 본격 절충을 벌였다. ◇
-
「특위파란」…고지선점 "힘겨루기"
국회의 광주, 제5공 비리조사특위가 본격활동의 초입에서 또 뒤뚱거리고 있다. 전두환 전대통령 등 출국정지안을 야당이 단독표결 처리함으로써 발단된 특위운영을 둘러싼 진통의 뒤에는 본
-
정국에 「거부권한파」|잇단 대책회의로 분주한 각당 표정
정부의 국정감사· 조사법 및 증언·감정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로 인해 정국은 다시 거부권파동에 휩쓸리고 있다. 민정당이 거부권 타당성을 선전하는 대국민 대량홍보 작전에 들어갔고 야당은
-
「7·7선언」팀장 해외서 북측과 접촉 추측
○…노태우 대통령은 7일오전9시정각 청와대본관집무실에 들어서 연설대에 서서 「7·7선언」을 시종 차분한 어조로 10분간 낭독한 후 연설문을 가지런히 챙겨 놓은 후 퇴장. TV와
-
여야, 6개 특위만 공동발의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속개, 광주사태조사 등 7개 특위구성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특위명칭 및 결의안제안내용 때문에 여야총무회담이 결렬되는 등 막바지 진통을 겪고있다.
-
공동대응 모색…미묘한 입장 차|「6·10 학생회담」각 당 대책
6·10 남-북 학생 판문점회의가 정국에 긴장된 파문을 몰고 오자 정치권은 4당 고위회담을 모색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산하다. 여-야 각 당은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학생들
-
민주 정무위원 임명
민주당은 14일 오전 김영삼 총재 주재로 총재단 회의를 열어 35명의 정무위원을 임명하고 3김 회담과 개원 협상에 임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16일 의원 총회를 열어 최형우
-
김영삼씨 총재 복귀
민주당은 12일 오전 세종 문화회관 별관에서 전당 대회를 열고 김영삼 전 총재를 총재로 재추대, 당 체제를 정상화시켰다. 이로써 김 총재는 지난 2월8일 야권 통합을 이유로 총재직
-
(2)신 정치 1번지서 총장-교장 대결
출마 예정자 ▲정희경(민정) ▲황병태(민주) ▲김경재(평민) ▲최재구(공화) ▲김상철(정의) ▲장기욱(무)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와 고급 주택지를 끼고 우리 나라 최고의 소득층이
-
투석속에 "물러가라" "양보" 함성
○…민정당의 노태우 총재는 l6일 대통령후보등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승리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하늘과 역사와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가짐으로 부끄러움이 없는 공명정대
-
(17)"상임고문으로 입당" "재야 수용부터" 평행선
야당의 두계열은 끝내 갈라섰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김씨의 갈라섬이다. 하나가 되라는 강한 여론의 압력을 뿌리친 갈라섬이다. 갈라서는 모습이 80년 서울의 봄과 어찌 그리도 같은지
-
개각설 놓고 소폭 대폭 전망 엇갈려
○…6·29선언직후 노태우대표위원에게 노체제의 진용을 갖추어 정국에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하기 위해 냈던 민정당의 중집위원들과 당직자들의 사표가 수리도, 반려도 아닌 어정쩡한 유예
-
「신민 진통」 돌파구 못 찾아
신민당주류측의 두김씨 저지 서명으로 신민당이 양분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당내일각에서 분당등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중재노력이 벌어지고 있으나 이총재와 두김씨측은 여전히 대치상태를
-
선택적국민투표에 부정적
「클라크」부차관보는 5일 저녁 「램버슨」 주한미부대사관저에서 신민당의 이기택부총재, 박찬종·박관용·정재문의원과 3시간여에 걸친 만찬모임을 갖고 국내정치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 「
-
「이민우구상」에 긍저적|클라크 여야정치인과 연쇄접촉
외무부당국자는 5일 상오 『「슐츠」장관의 방한은 중공방문결과를 설명하고 88올림픽지원협력방안을 논의하기위한 것일뿐 다른 목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림픽의 성공적개최를
-
한발 다가선 「김영삼 입성」|5월 전당대회… 당권 경쟁 어떻게 될까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민당 당권의 향배가 큰 관심사로 등장한 가운데 이미 당내 각 계파는 본격 출진 채비를 갖추고 치열한 암중모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계파간의 이해
-
저녁 먹는 회담 않는 게 나아
○…l8일 상오 3당대표회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신민당 총재단 회의는 「인권」 만 다루는 임시국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당론을 재확인. 그러나 이민우총재는 계속 『상대
-
내주 대표회담 국회소집 논의
박종철군 고문 치사사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이어 대전 성지원 의원 폭행사건이 또 일어남에 따라 여야는 국회에서 이런 인권 문제를 일괄 집중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으로 표
-
〃아무할말 없다〃김영삼씨 일체함구
〃잠안와 뒤척거렸다〃 ○…온양으로 잠적해버린 이민우총재는 8일 상오 7시쯤 잠자리에서 일어나 1시간여쯤 목욕을 한뒤 기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는데 『잠이안와 뒤척거리기만 했다』면
-
「이민우 구상」충격 확산-여야 개헌협상 돌파구 찾을지 주목
이민우 신민당 총재의 조건부 내각 책임제 긍정검토 용의 발언으로 교착상태의 개헌정국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정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총재의 이같은 발언에
-
〃민정당의 들러리만 섰다〃
○…17일 상오 신민당 확대간부회의는 이민우 총재의 대표회담 결과 설명을 들었는데 참석한 부총재들은 『민정당 들러리 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 이 총재는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
속사포 회동…2분 10초만에 "상황 끝"-민정 새해 예산 기습처리 드라머
○…민정·신민 양당 총무는 1일 낮에는 이 의장을 중개로 간접대화를 했으나 김현규 신민당 총무가 상도동을 다녀온 저녁부터 대면 접촉을 시작해 2일 새벽 결렬 확인까지 4차례의 절
-
임박한 서울 대회…숨가쁜 여야
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정·신민당은 27일 각기 중집위 간담회와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서울 대회 대책을 논의하고 강경한 성명을 채택했다.
-
서울 개헌 대회 정치 절충 실패
신민당의 서울 대회에 관한 3당 대표간의 절충이 결렬됨에 따라 여야는 각기 더이상 절충여지가 없다고 판단, 저지와 강행이란 기정 방침을 밀고 나가고 있어 정국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