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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따져 보기] 국회·행정부 '막말 갈등'
국회의 '신임 장관 길들이기'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상임위원회 의원이 비상식적인 막말로 장관들을 모욕하는 일이 연일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에 대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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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案 한숨 돌린 이창동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한숨 돌리게 됐다. 한나라당이 꺼내보였던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16일 "지켜보겠다"는 단서를 붙이긴 했지만 유보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박희태(朴熺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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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 개정 어떻게 되나…]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16일 대북 송금 특검법 개정을 위한 총무협상을 벌였으나 완전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써 특검 수사기간 및 범위 등을 조정하자는 여야 간 잠정 합의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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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교조 점점 폭력집단화"
국회 교육위에선 충남 예산의 보성초등학교 서승목 교장 자살사건과 전교조의 책임론이 쟁점이 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교조를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수습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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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구주류 갈등 확산… '北送 특검' 딴소리
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대북(對北) 비밀송금 특검법 개정에 소극적인 한나라당을 압박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였다. 의총에서 신.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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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창동장관 해임안 낼 것"
정부와 언론 정책을 놓고 논란을 벌여온 한나라당이 이창동(李滄東.사진)문화관광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란 강수(强手)를 꺼내 보였다. 이규택(李揆澤)총무는 13일 "기자실을 폐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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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지침 아닌 협박지침"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보도분류 지침'과 관련, 현 정권의 언론정책을 기본부터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의 언론파동이 현 정권의 잘못된 언론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공격의 핵심이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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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어디로 가나] 아직도 맴도는 "昌과 함께"
국회의원 1백51명. 대선에서 1천1백40만표를 얻은 정당. 그런 한나라당이 대선이 끝난 지 1백일이 지났지만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회창(李會昌)전 총재가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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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통령 사과 요구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에 대한 한나라당 공세의 초점이 청와대에 맞춰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9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을 사임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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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盧대통령 언론관 비판
한나라당이 3일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관'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날 盧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도화선이 됐다. 한나라당은 수뇌부가 총동원돼 전날 盧대통령 국정연설을 '대(對)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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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없는 국정연설' 네탓 공방
'박수 없는 대통령 국정연설'이 정치권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을 하는 도중 의석에서 박수가 전혀 나오지 않았던 대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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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야 총무 파병안 논의
정균환 민주당 총무(左)와 이규택 한나라당 총무가 지난달 31일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 처리 문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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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나라 "낙선운동 못참아" 반격
이라크 파병을 둘러싼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 으름장에 정치권이 일제히 반격에 나섰다. 박관용(朴寬用)국회의장은 30일 낙선운동 주장을 반박하는 대 국민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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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戰의원들 "표결 실력저지할 수도"
두번이나 연기된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 처리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치권이 다음달로 처리 시기를 미뤘지만 반전(反戰)분위기가 의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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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국정연설후 파병案 처리
여야 지도부는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들은 뒤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병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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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병案 처리 또 연기
국회가 '국군부대의 이라크 전쟁 파견 동의안'의 처리를 지난 25일에 이어 28일 다시 연기했다. 국회는 이날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자민련 김학원(金學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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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野에만 '악역' 맡기려는 정치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 초청 여야 총무 만찬장에서는 흥미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던 이라크 파병동의안이 연기된 점을 盧대통령이 언급하자 이규택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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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8일 파병안 처리"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총무와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는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28일 열기로 합의했다. 李총무는 26일 “민주당 鄭총무와의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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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미지근' 한나라 '느긋'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라크전에 공병부대와 의무부대를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파병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총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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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맡기 싫다" 의원들 파병 몸조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선 시민단체 회원 등 6백여명이 이라크전 한국군 파병 반대 시위를 벌였다. 주변엔 경찰 3천여명이 깔렸다. 이런 가운데 이날 파병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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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案 처리 연기… 與野 "반대 많아 조율 필요"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국군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의 이라크전 파견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전(反戰)여론을 의식한 데다 양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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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죽만 울리는 특검법 협상
특검법 개정 협상이 초반부터 겉돌고 있다. 대한변협이 대북 송금 특별검사 후보로 우정권(禹晶權)·송두환(宋斗煥)변호사를 추천한 24일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본격 협상에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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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야 총무회담
24일 민주당 정균환 총무(左)와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가 국회의장실에서 박관용 의장(中) 주재의 총무회담을 열기 전에 악수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 kimhs@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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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죽만 울리는 특검법 협상
특검법 개정 협상이 초반부터 겉돌고 있다. 대한변협이 대북 송금 특별검사 후보로 우정권(禹晶權).송두환(宋斗煥)변호사를 추천한 24일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본격 협상에 들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