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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사이언스&] 21세기 한국 과학기술계가 최형섭을 그리워하는 이유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짙은 구릿빛 청동 흉상이 조명을 받아 반짝인다.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 걸까. 시선이 수평에서 15도쯤 위를 향한다.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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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1세기 한국 과학기술계가 최형섭을 그리워하는 이유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관에 있는 최형섭 KIST 초대 소장의 흉상. 사진 최준호 기자 짙은 구릿빛 청동 흉상이 조명을 받아 반짝인다.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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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베이징대 졸업생, 정말 다 해외로 빠질까
일반적으로 중국 명문대 졸업생 중 다수가 해외 유학을 택한다는 인식이 많다. 실제로도 그러할까. 중국 매체 량쯔웨이(量子位)가 보도한 지난 5년 졸업생 취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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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박현성 생명과학과 교수, 생명약학연구회 학술상 수상
생명약학연구회(회장: 김영미 경희대학교 교수)는 1989년 생명과학의 기초지식을 의약품개발에 응용하고자 생명과학과 약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회를 시작하였고 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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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국립 서울과기대 ‘고품질 교육 보증제’로 교육품질 완성도 높여
서울과기대는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밀착형 실용 교육에 주력하고 있어 졸업생에 대한 기업·사회의 선호도가 높다.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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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아빠가 軍 직속상관인 셈" 경상대 대학원생 병역특례
20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청에서 열린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권순기 경상대 총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부산교육청] 경상대학교 이공계 대학원생 전문연구요원이 지도교수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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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1억 7천 쾌척한 최연소 '물리 천재'
91년 생 자오바오단(赵保丹)은 여성 물리학자이자 저장대(浙江大) 최연소 박사과정 지도교수다. 같은 나이와 성별에 흔치 않은 타이틀을 지녔다. 얼마 전에는 알리바바 산하 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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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기술시대 선도 공기업 시리즈 ⑩ 과학기술] 특허심사·심판 인력 1200여 명 … 기업의 지식재산 지킴이 역할 톡톡
김용래 특허청장(가운데)이 지난 15일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 사무소(정부대전청사)에서 특별사법경찰 수사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특허청]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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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전과 숨기고 '정자기증'…36명 생물적父, 20년만의 사과
해외 한 정자은행의 냉동보관실 모습(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IQ(지능지수) 160의 천재. 4개 국어 가능. 이공계 학·석사학위 보유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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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로 의료 분쟁 한창인데…이공계생들 벌써 '입시전형' 열공중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의과대학 앞으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지나고 있다. 뉴스1 "일반의가 돼 진료하면 단시일에 기회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일단 영어점수부터 확보해 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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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코로나19, 무역전쟁…중국 신SOC 투자로 판 뒤집기 나선다
━ 중국 ‘위기의 패러독스’ 재연할까 리커창(오른쪽 세번째)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7월 7일 구이저우(貴州) 구이양(貴陽)의 텐센트 데이터 센터를 시찰하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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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명씩 세미나식 온라인 수업, 몇 번 발언했나까지 체크”
벤 넬슨 코로나19로 대학 교육이 혼돈에 빠지자 미국의 ‘혁신 미래대학’ 미네르바스쿨이 조명받고 있다. 미네르바스쿨의 모든 수업은 비대면 원격 강의다. 2014년 개교 당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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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20학번? 비대면 수업 미네르바에선 아무 영향 없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20학번 새내기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태 대학 캠퍼스를 밟지 못했다. 교수와는 온라인 강의 화면 속에서, 선배·동기와는 단톡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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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매일 20시간씩 일하고 0원···마스크 대란 끝낸 68세 은퇴 교수
“마스크 재사용,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 3월,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한 노교수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습니다. 의사부터 엔지니어까지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들의 전화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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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 업계의 천재 여신들
중국 과학계 여신이라 불리는 옌닝(颜宁) 외에도 업계에서 연구 업적을 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베이징대학 정보과학기술학원 박사학위과정 지도교수 황첸첸, 칭화-버클리대 스마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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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20억 달러 레이스, 한국 제넥신도 뛰어들었다
전 세계에 팬데믹을 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백신은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백신은 비상시국에 절차를 간소화하더라도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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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20억 달러 국제경쟁…한국 제넥신도 나섰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공개한 코로나19 바리러스의 전자 현미경 이미지. [사진 미국 국립보건원] 전세계에 팬데믹을 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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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ST 졸업생, 36세에 인도네시아 대학총장 됐다
한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카이룰 후다야 박사(왼쪽)가 지난 2월 앤디 틸타 전 인도네시아 숨바와기술대학 총장으로부터 총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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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에 인도네시아 대학 총장이 된 한국 UST 대학원 졸업생
한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36세의 카이룰 후다야(왼쪽) 박사가 앤디 틸타 전 숨바와기술대학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한국 대학원을 졸업한 36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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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SW 삼키는 시대…실패 격려해 회복탄력성 키워줘야
━ [총장 열전]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무환 총장은 ’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오른쪽 조각은 이병철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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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 3세도 가는 중국 EMBA…TOP10 살펴보니
지난해 10월 한국 화장품 업계에선 한 20대 여성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대기업 오너 3세 서민정(29)씨다. 서씨는 지난해 10월 1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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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⑳] ‘IT 골리앗’에 1조 과징금 때린 공정위 ‘퀄컴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 승(勝), 퀄컴 패(敗)’. 서울고법이 지난달 4일 ‘공정위 대 퀄컴’ 행정소송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법원은 “퀄컴이 칩세트 공급과 특허권을 연계해 확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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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업률 64.2%…대기업 취업 절반 이상 공대 출신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청년 채용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은 64.2%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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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0년대생 '넘사벽' 수재들
━ 26세에 211대학 교수 박사 90허우 박사생지도교수 왕훙(王虹) [사진 中国矿业大学新闻网] 최근 몇 년간 중국 학계에 뛰어난 90년대생 인재들이 나타나고 있다.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