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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양양군 갈천리
구룡령(해발 1천30)은 강원도홍천군과 양양군을 잇는 높고 험한 고개다.마치 아홉마리 용이 지나간 것처럼 길이 구불구불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백두대간은 구룡령을 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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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제군 진동리-홍순경씨
홍순경(45)씨를 만난 곳은 눈덮인 진동계곡을 깊숙이 올라가다 단목령 조금 못미쳐서였다. 그는 정말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산이 좋아 6년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진동계곡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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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횡성 토종농장 송내준옹
「한국의 토종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일요일 영하 12도의 추위속에 강원도횡성군갑천면 동아막 골짜기속 「토종농장」을 찾아든 40여명의 서울구경꾼들은 때마침 어미의 뱃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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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특산물 農協서 통신판매도 선물로 인기
연말연시를 맞아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내고향 특산물이 가족과 친지간에 주고 받는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선물을 준비하려고 마음먹고서도 막상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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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원 彌肋寺址
지난 1979년2월 충북중원군가금면용전리에서 일어난 자그마한사건은 국내 역사학계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 오랜 세월 비바람에 닳고 문드러진 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길가의 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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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나들이-산촌마을 용문산 신점마을.화천 광덕마을
「경기의 금강」이라 불리는 용문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신점마을(양평군용문면신점리)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머루.다래.취나물등 산채가 풍부한데다 마을 뒤로 용문산.백운봉등의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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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천연 얼음동굴 발견돼 화제-정선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천연 얼음동굴이 발견돼 화제다. 강원도정선군북평면장열1리 마을 뒷산인 꽃밭재(花田)중턱의 바위동굴에는 커다란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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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토종벌 보호구역 남설악 오색리
오색 약수터로 유명한 남설악 계곡의 강원도양양군서면오색리에는魚萬勳씨(57.양양군 재래봉협회 회장)등 주민 20여명이 30여년째 토종벌만을 치고 있다. 해발 7백m가 넘는 계곡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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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물품시장 개설
청주시는 체전 개막전날인 14일부터 21일까지 매일10시간(오전10시∼오후8시) 무심천변에서 향토물품 시장을 개설. 이곳에서는 충북명물인 표고버섯을 비롯, 고추·마늘·토종꿀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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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따라 펼쳐진 낭만의 코스
강원도평창군진부면에서 정선을 잇는 405번 지방도로는 운치와 낭만, 넘치는 비경의 드라이브 코스. 오대천의 맑은 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박지산 (1,391m) 갈미봉(1,26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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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산에서 살다|밭 일구고 산삼캐기·뱀잡이로 생활|"4대째 살지만 떠날 생각없다"|자녀교육이 문제… "아이들이야 도시로 가야지요."
개화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통적 가족형태는 무너져 다양화·복잡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가족의 구성도 생계수단이나 상호간의 의존성, 그리고 의식수준에 따라 다양함을 더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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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곰 5번째 출현|꿀 훔쳐먹고 재롱부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봉현리·삼선리, 퇴촌면 우산1리 등 수리산기슭에 나타났던 검이 25일 하오 7시쯤 다시 퇴촌면 도수3리 속칭 탑선리마을에 다섯 번째 나타났다. 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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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철 따라 피는 꽃은 천혜의 밀원|곡성군 죽곡면 「하한 한봉마을」
얼어붙었던 대지가 따스한 봄기운에 기지개를 켤 무렵이면 긴 겨울잠을 자던 벌들도 접었던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벌들의 새해는 3월 중순. 수천 마리씩 떼를 진 벌들은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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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예정「코스」170km를 가다
○…소백산맥이 뚫린다.1천년이 넘게 쌓인 영·호남의 장벽이 헐린다. 대구변 광주간 1백70여km의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남부지방이 술렁대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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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명주산골 부연동 「너와집」마을 보존추진
원시의 잔창이 현대속에 숨쉬고 있다. 조개껍질을 엎어놓은듯 납작한 너와집. 희미한 등잔불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길쌈이 분주한 아낙네들. 곡식을 찧는 디딜방아와 절구소리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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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생산량·질 모두 떨어져
도는 예부터 특산물로 이름난 토종꿀이 갈수록 양봉침식등으로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져 가는것을 막기위해 지정된 보호지구의 반경 4㎞안에서는 양봉입식을 일체 금지하고 밀원식물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