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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성전자 유럽 심장부 헝가리 공장을 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야스페니사루의 삼성 TV 공장에서 직원들이 'ㄷ'자 모양의 셀 라인 작업대에서 디지털 TV를 만들고 있다.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70㎞쯤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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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제주별전 레포츠
3월은 제주여행 비수기 … 항공권.렌터카 할인행사 ■ 대한항공은 24일까지 제주행 항공권을 5~30% 깎아준다. 할인율은 요일.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인터넷 회원으로 등록해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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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118만 평 유채꽃밭 조성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대규모 유채꽃밭을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에서도 1~2년 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7일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쓰레기가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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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떠나요, 가을 맞으러 달려요, 강바람 맞으며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엘렌 킴 머피 갤러리사진갤러리 와왈츠&닥터만 커피박물관 하늘은 드높고 공기는 청량하다. 차창(車窓) 안을 파고드는 바람이 차지도 덥지도 않다.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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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겨우내 쌓은 내공 영양 덩어리 봄나물
봄나물의 매력은 무엇보다 영양분이다. 대부분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우내 비타민을 알아서 보충해 준다. 칼슘.철분 등 무기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몸에 활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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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5. 동서 교통 요충지 - 우웨이·장예
왼쪽(남쪽)으로 기련산맥과 오른쪽으로 마종산맥이 나란히 달리는 하서회랑. 우웨이에서 장예로 가는 길이다. 멀리 울타리처럼 보이는 만리장성 토성 앞으로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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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제주의 봄, 그 거룩한 생명력
(1) 대정 들녘의 보리와 마늘밭.(2) 서귀포 해안 바닷물에 비친 한라산.(3) 산방산 아래 사계리의 유채.(4) 딸기밭에서 김을 매는 아낙네들. 지난 주말, 제주도엔 눈이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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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문 여는 맛집
징검다리로 낀 날과 주말까지 더하면 열흘 가까운 설날 연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을 취하기에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차례상 준비에 이어 세배 손님 접대까지 매일같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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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삼청동 '산에나물'
"한국의 나물은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든 채소를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 놀라워요. 그리고 재료도 단순한 푸성귀에 그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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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포항 테크노파크
▶ 포항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 연구원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식물배양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포항=조문규 기자 경북 포항시 효자.지곡 단지. 포항공대와 산업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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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식탁] 첫 키스 같은 제주 갈치 맛
▶ 땡볕에 메마른 땅을 쪼아 김 매노라면 쨍쨍 호미 끝에 불똥이 튀는 듯한 곳 그 곳이 내 고향 제주도의 ‘노형’이지 어머니는 호박잎으로 갈치를 잘 닦아낸 후 석쇠에 얹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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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약수 신비 체험하세요"
▶ 5월 유채꽃축제를 앞두고 충북 청원군 오창단지내 유채꽃밭에 관광객들이 벌써부터 몰리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 "초정약수의 신비를 체험하세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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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여보게 봄, 조금만 더디 가게나
▶ 남해군 창선교 죽방렴 인근의 유채밭(上)과 가천 다랭이 마을.멀다. 그리고 넓다. 게다가 들고 나는 길이 외길이어서 쉽사리 갈 엄두를 내기 어렵다. 경남 남해군이 1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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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4월 가족 나들이 명소 3곳
▶ 4월 하순의 개심사문득 버스 창밖을 보니 이제 막 망울을 터뜨린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미처 모르던 사이 가로수엔 푸른 싹도 돋았다. 3월 꽃샘추위에 봄이 온 줄 몰랐는데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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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거문도는 꽃빛 쪽빛
다도해를 지나, 이어 섬진강을 거슬러온 봄이 내륙으로 퍼지고 있다. 봄의 북상 속도는 얼마나 될까. 개나리와 진달래의 경우 하루 30㎞를 올라온다 하는데…. 바다의 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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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뮤직 源流를 찾아서] 3. 브라질 대중음악 MPB
브라질 대중음악계의 거장이자 '트로피칼리아의 창시자'인 문화부 장관 지우베르투 지우를 만나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 근교의 저택을 찾았다. 시내를 조금 벗어난 호젓한 산중턱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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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바닷가 꽃잔치 한마당
요즘 노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선 꽃 잔치가 한창이다. 바다와 꽃의 환상적 어울림 속에 26일부터 ‘2003 안면도 꽃 축제(www.flori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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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나
▶할매복국(해운대구 중1동·742-2790)=부산은 어디를 가나 복어를 요리하는 식당이 쉽게 눈에 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으로 달맞이고개 아래 미포6거리에 자리잡은 할매복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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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초콜릿 城
'馬羅島 草古來土'를 아십니까. 마라도는 알겠는데 '초고래토'가 무슨 뜻이냐고요. 한번 천천히 잘 발음해보세요. 네. 맞았습니다. 초콜릿이란 뜻이랍니다. 아니, 국토 최남단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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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체험학습장' 인기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파호동 낙동강 둔치. 하얀 꽃으로 뒤덮인 감자밭에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울려퍼졌다. 아이들은 주렁주렁 달린 감자와 꽃을 신기한 듯 매만졌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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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꽃축제 활짝… 봄정취 흠뻑
꽃샘 추위가 매워도 봄은 봄이다. 봄눈이 계절을 속이려 들어도 개나리.진달래는 어김없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벚꽃은 벌써 진해를 비롯한 남녘을 축제 분위기로 휩싸 안고 북상을 서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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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네팔 의료봉사단 르포
설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오전 10시, 네팔 카트만두의 외곽 탄코트의 마따띠르타 보건소. 희뿌연 안개가 내려앉은 유채꽃밭 사잇길로 담요같은 숄을 걸친 여인, 슬리퍼를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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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편지 〈5월의 제주에서(2)〉
나무로 지은 집은 밤에 뚜둑뚜둑 하는 소리를 냅니다. 처음엔 아래층에서 주인 남자가 골프 퍼팅 연습을 하는 소리로 들었습니다. 아침에 그런 얘기를 하자 주인 남자는 껄껄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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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싣고 달리는 유럽 버스투어
직장인들의 휴가는 떠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기엔 너무나 짧은 1주일에 불과하다. 올들어 경기가 풀리면서 조금은 두둑해진 월급봉투를 손에 넣고 유럽 어느 도시의 노천카페에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