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을 달리는 연기 뿜는 기차, 모네의 근대문명 예찬
1 그네(187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작, 캔버스에 유채, 92×73㎝, 오르세 미술관, 파리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작품 중에는 ‘아르장
-
“노동자를 창의성과 성취욕 갖춘 장인으로”
1 오필리어(1851~52), 존 에버렛 밀레이(1829~96) 작, 캔버스에 유채, 76x112㎝, 테이트 브리튼, 런던 “그 애는 꽃으로 만든 관을 늘어진 나뭇가지에 걸려고
-
양평 들꽃 수목원에서 느리게 걷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경기도 양평 들꽃수목원에는 평일임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수목원 하면 산과 나무로만 둘러싸여
-
두둥실 부푼 마음 안고 꽃길 거닐어볼까 ②
월드컵공원 대표적인 봄꽃 군락지 잘 알려진 꽃길이지만, 매해 공원 곳곳 꽃 품종을 바꿔가며 심어서 언제나 새롭다. 작년에 보리 작황이 좋아 올해도 꽃단지에 보리를 심었다고 하니
-
봄마다 찾아오는 녹차와의 만남
직장인 주지은(28·강남구 대치동)씨는 녹차를 즐겨 마신다. “부담 없는 웰빙음료라서 자주 마시는 편”이라는 주씨는 “특히 봄에 갓 딴 잎으로 만든 햇차의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
-
세계 3대 재배지 … 관광객만 연 70만 명 다녀가
고란 기자의 녹차 체험:1 채엽 첫물차를 딸 때는 다음 수확을 위해 마지막 한 잎은 남겨 둔다. 2.덖음 솥을 180~200도로 달궈 덖어 낸다.3유념 잎을 비비면서 압력을 가해
-
[하얀사막 남극을 찾아서](16)세종기지에 만들어진 농장
최근 세종기지에 자그마한 농장이 하나 만들어 졌다. '식물 플랜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척박한 환경에서 온실을 이용한 식물재배 실험이 이뤄진다. 이 농장은 그러나 대원들
-
함안 둑길 걷고 뛰며 싱싱한 삶을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방을 갖고 있는 경남 함안군이 둑 길을 관광상품화한다. 5월31일 열린 함안군민 건강걷기대회에서 주민들이 꽃이 있는 아름다운 둑 길을 걷고 있다. [함안군 제
-
축구장 10배 크기 유채꽃·보리밭 서울 문정동에 등장
15일 서울시와 SH공사는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에 7만㎡의 유채꽃밭과 보리밭을 개방했다. 축구장 10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곳은 앞으로 한 달간 일반에 개방된다. [연합뉴스]서울에
-
야생화·유채꽃 만발, 할리우드 산길 걸어볼까~
1923년 부동산 광고회사의 광고 사인으로 처음에는 ‘헐리우드랜드(Hollywoodland)’로 세워졌다가 1949년 헐리우드 상공회의소가 관리를 하게 되면서 지금의 ‘헐리우드(
-
[커버스토리] 휴대전화 끼고 사는 당신 그래서 더 행복해졌나요
느리게 살라고 한다. 그러면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단다. 최근 1~2년 새 ‘느린 삶’을 주창하는 ‘슬로 라이프’ 운동이 벌어지더니 최근엔 느리지만 그 목소리
-
[Save Earth Save Us] 시가현 비와호 박물관, 오사카 지구관 가보니
1일 일본 교토 동쪽 시가현의 중앙에 위치한 비와호(琵琶湖). 호수의 푸른색 물길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비와호는 시가현과 교토부를 비롯해 지역 주민 1400만 명의 식수원이자
-
못살아도 정겨운 삶 … ‘근대 자화상’ 만나다
우리 할아버지의, 아버지의, 우리의 초상이다. 덕수궁미술관에 이중섭·박수근·김환기·천경자·오지호·이쾌대·구본웅·김기창 등 근대 미술가 105명의 1910∼60년대 회화·조각·사진
-
파리 퐁피두 미술품 서울 첫 나들이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현대 미술의 심장부, 퐁피두 센터의 소장품이 첫 서울 나들이를 한다. 서울시립미술관서 22일 개막하는 ‘퐁피두 센터 특별전-화가들의 천국’이다. 퐁피두
-
수도권 매립지, 신재생에너지 센터로
인천 서구 수도권 쓰레기매립지가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고 유채·해바라기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센터로 탈바꿈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일 쓰레기매립지에 2020
-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은 온통 메밀꽃 천지
가을이라는 계절이 믿기지 않을 만큼 따스한 햇살이 계절이 깊이를 더해가는 9월. 겨울 하얀 눈밭을 걷듯 메밀꽃밭에서 그윽한 꽃향기를 따라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서
-
[대한민국구석구석]믿기지 않아, 이런 길 있다는 게
뒤에는 한라산, 앞에는 끝없는 바다. 걷다 힘들면 신발 벗고 아무 데서나 놀면 된다. 유채꽃 일렁이는 올레길은 이 땅의 축복이다.여행의 끝은 늘 집이었다. ‘무수히 떠났으되 결국
-
[Walkholic] “파주 심학산 꽃길 가족과 함께 걸어요”
자유로변인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심학산(해발 194m)에서 7일 가족걷기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축제’ 행사장을 출발해 심학산 정상을 다녀오는 8㎞(3시
-
대한민국구석구석 김종덕 교수의 청산도
‘빨리 빨리’. 외국인이 한국에서 처음 듣고 배우는 말이다. 한국은 ‘빨리빨리’ 덕에 단숨에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변신에 성공했지만 그 부작용도 컸다. 많은 사람이 ‘속도의 노
-
유채꽃 바다에 빠지다
1 제주 전역에서 노랑 바다를 이루고 있는 유채꽃밭. 변덕스러운 봄바람을 맞아 흔들리는 모습이 파도 같다 2 유채꽃이 도로를 따라 함께 달리고 있는 정석 비행장 가는 길3 제주국
-
[커버스토리] 봄길, 함께 걷는길
서울에서는 먼데 부산에서는 가깝다. 그래서 함양의 봄은 서울보다 가깝다. 상림에 움이 트면 봄이 익는다.꽃 잔치는 시작됐다. 남쪽에서 매화 잔치가 한바탕 지나갔고 곧 노란 산수유가
-
[대한민국구석구석] 절벽 위에 홀로 핀 이땅의 ‘봄 관측소’
'검멀래' 해변 저 멀리 등대가 당당하다. 등대와 나이가 같은 사람들은 이제 몇 안 된다. 등대공원.소가 누워있는 모습 같다 해서 붙은 이름 우도(牛島). 우도와 성산포 사이의
-
전국 곳곳 봄꽃 축제
전국 곳곳 봄꽃 축제 봄은 ‘봄’이다 꽃이 있기에… 아닌 눈으로 듣는 교향악. 봄꽃들의 황홀한 연주가 시작될 참이다. 8일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가 신호탄을
-
길 떠나는 책 ④
오름 오르면, 바람 불면, 쩔쩔맨다 김훈의 시이야기 (푸른숲) 이성복 사진 에세이 (현대문학) 한때 당대의 문학 담당기자로 불렸던, 그러나 요즘엔 소설가로 문명을 떨치는 김훈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