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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0% 늘렸다 줄였다…7초면 TV 한 대 뚝딱
지난 5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70㎞ 국도를 달려 인구 5600명의 소도시 야스페니사루 지역에 닿았다. 옥수수·유채 농장이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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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관심사는 역시 사람이로구나
척 클로스의 ‘라일 Lyle’(1999), 캔버스에 유채, 259.2×213.7×7.8 cm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의 ‘중국풍(Chinoise)’(1914), 석회석,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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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
| 한국관광공사 추천 5월 가볼만한 곳 6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신록이 푸른 달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봄 여행주간(5월 1~14일)이 있는 달이다.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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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문화 교류의 중국 서남부 교두보로 우뚝…구이저우, 교역량도 5년 사이에 7배 넘게 늘어나
한·중 우의를 다지기 위해 구이저우에 마련된 조림 사업 현장. 바위에 ‘한·중 우의’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인천-구이양 직항로 개설로 구이저우를 찾는 한국 관광객은 크게 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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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April] 진달래 꽃밭 사이엔 봄노래가 흐른다
| ‘영취산 진달래 축제’ 1~3일 영취산 진달래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피는데 수만 그루의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 모습은 장관이다. 그래서 영취산은 전국 진달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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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한 한국인의 간식, 떡
‘비원’은 역사책 속에 등장하는 궁중떡을 전통 레시피 그대로 재현한다. 두텁턱, 단자, 쌍개피떡, 찹쌀떡, 약식, 갖은편(시계 방향으로)이 대표적이다. [사진 김경록 기자]강남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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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은 삶이 주는 마지막 선물
루치안 프로이트의 ‘어머니의 초상화’(1982~84), 캔버스에 유채, 105.5 x 127.7cm “울 엄마가 이렇게 날씬해질 줄은 몰랐어.” 막내 동생의 말에서 쓸쓸함이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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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생태관광
황수연 기자 생태관광의 효시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멕시코 정부가 홍학 3만 마리가 사는 유카탄 반도 북부의 셀레스툰강 하구 일대를 개발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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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멋·맛 기행 … 1000년 역사 품은 중화문명의 원류
중원 문화의 중심인 산시성은 볼거리?먹을거리가 많아 다채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위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진시황 병마용갱, 대안탑(大雁塔), 화산(華山), 대당부용원. 산시(陝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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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느린, 먼 마을 산책길
[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자취를 남긴 여행 작가에게, 꿀단지처럼 숨겨두고 나만 가고픈 여행지를 물었다. 1 저자 조경자·황승희 위 볼수록 멋진 옛 사대부 가옥. 아래 한옥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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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저승사자 쫓아오고 벽에선 손이 불쑥…원없이 비명 지르며 뛰어다녔죠
오혜성(왼쪽)·유채현 학생기자 사이에 저승사자가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 귀신들로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특수한 장치와 효과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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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기·막찍기 … 낯설어 궁금하다, 12가지 맛 고래고기
1970년대 울산 장생포항에 잡혀온 고래를 아이들이 신기한 듯 구경하고 있다. 당시 이곳에선 20여 척의 포경선이 잡아온 고래가 매일 5~6마리씩 팔려 나갔다. [중앙포토]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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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빛나는 주말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 1876, 캔버스에 유채, 131×175㎝,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초여름의 햇살이 쏟아집니다. 정원에 모인 젊은 남녀 누구 하나 불행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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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샛노란 유채, 보랏빛 붓꽃, 진분홍 철쭉 … 어느 색에 물들까
봄꽃 유효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장미든, 유채든, 어떤 봄꽃이든 간에 앞으로 길어야 한 달이다. 더 늦기 전에 봄 소풍을 준비할 때다. 벚꽃은 졌지만, 아직 한창때를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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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유채꽃 물결
지난 13일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봄꽃 힐링 트레킹’이 열린다. [사진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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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구를 생각하는 에너지 발전, 어떻게 이루어질까
동식물은 태양 에너지에 의존해 살아가지만, 인류는 좀 다릅니다. 하늘부터 땅속의 자원, 쓰레기까지 활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지요.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에너지를 만드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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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침샘주의, 수도권 봄철 맛집 6
맛에 예민한 사람에게 봄을 알리는 신호는 봄꽃이 아니라 제철 음식이다. 밥상에 봄나물이나 갯것이 올라와야 비로소 ‘봄이 왔구나’하고 느끼는 식이다. 제철 음식은 그 어떤 보약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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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세잔의 산
폴 세잔, 생 빅투아르산, 1902∼1904, 캔버스에 유채,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엑상 프로방스는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730㎞ 떨어져 있다. 이 지역 법대를 중퇴하고 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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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 '이중섭의 사랑, 가족'전
이중섭, 봄의 어린이, 종이에 유채, 연필, 32×49㎝. [사진 현대화랑] 이중섭(1916∼56)이 1951년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살았던 제주도 움막. 그 방의 작고 초라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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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태양·바람·와인 … 마티스의 혼 깨우다
콜리우르의 포구 풍경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1905),캔버스에 유채, 79.4 cm × 59.7 cm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소장 지난달 프랑스 남부의 루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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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원조집도 '글쎄' … 왜 돼지등뼈탕 이름이 감자탕일까
태조감자국 내부에 빼곡히 적힌 감잣국 관련 정보와 교훈, 명언. 2대 사장 이규회(2002년 작고)씨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이처럼 벽면에 적었다. [강정현 기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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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삶 찾아 100만 리 '혀끝 경제' 신조어까지
산시성 특산인 걸어 말린 국수 과몐의 달인 장스신 가족 사진. 1㎜ 굵기의 면에 구멍이 생기도록 하는 발효 비법을 가졌던 장은 골수암으로 지난달 2일 세상을 떴다. 바이마잔두이(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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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그림자 짙을수록 빛나는 인상파들의 예술혼
1 앙리 제르벡스의 ‘발테스 드 라 비뉴 부인’(1889), 캔버스에 유채, 205 x 120.2 cm 2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1907), 캔버스에 유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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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실종자여, 기적같이 귀환하라
박종화경기대 회계세무학과 4학년 새벽 3시. 분리수거통을 정리하는 동안 교대시간이 돼 다음 팀이 왔다. 야외 텐트로 돌아와 세면도구를 챙겨 체육관 샤워실로 향했다. 불이 켜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