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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 놀이터가 되는 어린이 대공원
어린이 대공원(서울성동구능동)이 밤이되면 어른들의 퇴폐적인 놀이터로 바뀌어 가고 있다. 공원측이 지난달 1일부터 밤10시까지 야간공개시간을 연장하자 으슥한 장소를 찾는「데이트」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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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똘똘이 탐험대』
○…TBC-TV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하오 6시에 새 만화영화 『똘똘이 탐험대』를 방영한다. 「똘똘이」남매는 친구들과 배를 탔다가 표류하게 돼 무인도에 도착한다. 다섯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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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난민…식사 하루 두끼로
월남 난민이 계속 도착하고 있는 이곳 난민 수용소에 7일 하루에 김경환씨(서울 마포구 용강동 494·공영기업사원)등 23명이 새로 수용됨으로써 8일 상오 현재 한국인난민은 모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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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0도 「천막의 숲」에 가족 찾는 아우성이…
「아가냐」시 교외 월남난민수용소 「텐트·빌리지」에 분산 수용된 한국인은 7일 상오 현재 모두 1백45명인 것으로「괌」도 주재 한국영사관에 의해 확인됐다. 한국인은 이곳의 1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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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오염 무방비 상태|중랑천 변 일부지역
서울도봉구 하계동3l2일대 5백여 주민들은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데다 지하수마저 생활오수에 오염돼 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 6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동네는 중랑천 변에서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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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순국 정신|29일 의거 43주 맞아 되새겨 보는「장렬천추」|이시찬
4월29일은 윤봉길 의사가 지금부터 43년 전 중국 상해에서 의거, 일군 백천 대장을 저격했던 날이다. 매헌 윤 의사의 애국심과 침략제국 일본을 응징하려던 상해 홍구 공원에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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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에 밀리는 휴일 어린이대공원 줄서기에 지친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서울 성동구 능동)에 놀이를 간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은 비좁은 시설규모에 밀린 인파와 놀이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일일이 「티키트」를 끊어야 하는 번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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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속의 생지옥…월남
월남 제2의 대도시며 북부 지역 최대의 군사 기지인 「다낭」이 공산군에 함락된 최후의 날인 29일 「다낭」 시내는 약탈과 동족 살륙의 생지옥을 연출했으며 몰려든 피난민들로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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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벗은 동심 뛰놀 곳이 없다
겨우내 웅크렸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싶어도 적당한 놀이터가 없다. 그나마 몇 군데 놀이터가 있기는 해도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놀이기구도 빈약한데다 겨우내 관리 소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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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아르헨티나」의 피혁가공업자 한씨 3형제(2)
【붸노스아이레스=김재혁 특파원】꼭 두 달 걸린 항해 끝에 한씨 가족은「붸노스아이레스」에 상륙하기는 했으나 당장 생계가 아득했다. 더듬거려 찾아간 곳이 109촌. 몇 년 전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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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청운·삼선·동숭 지구|복원계획 계기로 그 전모를 본다
청운지구(종로구 청운동)를 비롯, 삼선지구·동숭 지구의 성벽은 세종 때 개축된 것이며 청운지구에 2천3백30m, 삼선지구 3백m, 동숭 지구에 9백50m가 각각 남아 있다. 성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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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 불…영아 14명 소사|수유동 십자군연맹부설「천사의 집」서
12일 상오 8시7분쯤 서울 도봉구 수유1동52의32 한국십자군연맹부설 영아보육원 천사의 집(원장 백영숙·53·여)2층3호 육아 실에서 불이나 3호실과 1호실에 있던 생후1일∼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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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재불 아동심리학자 김양희 박사(3)
「폴」과 결혼한 후 그는 공부에만 열중, 심리학을 수료했고 어느덧 대학 졸업반이 되었다. 1년만에 부인이 푼푼이 모은 돈으로 「파리」14구에 세평 짜리 방을 사서 이사했다. 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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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불 아동심리학자 김양희 박사(2)
어떻게 「파리」에는 왔으나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이른 새벽 「파리」역에 내린 그는 우선 싸구려 숙소부터 잡아야 했으며 공부고 뭐고 간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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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주변 무허 주택 이주대책 시급
서울시가 복원키로 한 서울성곽주변에 무허가 불량주택을 짓고 사는 주민들은 당국이 무허가 건물을 양성화해 줄 것을 공약해 놓고 이를 철거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집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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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반문화(3)
새겨보면 그럴싸하기도 하다. 이쯤 되면 인간과 「빠때리(배터리)·헨」과 뭐가 그리 다르냐는 거다. 「빠때리·헨」이란 몸뚱어리만이 겨우 들어갈 만한 구멍에 잡혀 앉아 꼼짝없이 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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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어린이생활관」개관
연대가정대학의「어린이생활관」이 14일 봉헌식을 갖는다. 연대후문 근처에 새로 지어진 이 생활관은 아동학과(73년 개설)학생들의 실습연구실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용하고 나무가 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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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위험·악취로 큰 고통
성동구 마장동437일대 1백여 채의 판자촌을 가로지르는 폭 3m의 하수 로에는 인근 미 8군에서 흘러나오는 폐유·기름 등 이 섞여 있어 이곳에 사는 5백여 주민들은 항상 화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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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탱크 옆 하수장
10일 상오 11시35분쯤 성동구 마장동 797 미8군 유류 저장소 옆 하수구서 불이나 이곳에서 놀던 이희준 씨 (42·상업·성동구 행당1동 191의5)의 3남 상호 군 (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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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재개발지구 2백여 가구 건축비 없어 천막신세
주택개량재개발사업지구 주민들의 대부분이 영세민들 이어서 건축비를 마련치 못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자금융자알선마저 늦어 연말까지 집을 지어 재입주키로 한 서울시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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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수도 건설
변두리 각급학교 주변을 비롯, 「버스」기·종점주변에 하수도가 일부 신설되고 청계천 하수처리장(9차 공사)을 비롯, 전농천 복개공사 등이 계속 공사로 추진된다. 신규사업인 학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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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세계와 결별한 세계적인「패션·모델」「안·쇼퓌」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패션·모델」중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덴마크」출신의「안·쇼퓌」양(26)이 올 여름「모델」직을 그만두고 인도의 산골로 들어가 버려「파리·패션」계 사람들을 놀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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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어린이회관 문닫아
서울남산중턱에 자리잡은 어린이 회관이 15일 상오 문을 닫았다. 문을 닫기 전날인 14일에는 회원7백 명 등 4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남산어린이회관의 마지막날을 보내는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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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엄마 죽인 강도 빨리 잡아 주셔요"|모정 잃은 어린 형제 애타는 호소
『엄마가 아무 죄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셨을 때 얼마나 아프고 괴로움에 몸부림치셨을까요. 재미있게 살던 우리가정은 슬픔의 구덩이에 떨어지고 아빠는 매일 술만 잡수십니다. 우리는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