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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 28억원 카메라 기부하겠다는 '미친 수집가' 문재철
50여 년 수집한 카메라와 함께 누운 문재철 대표, 그가 손에 든 카메라는 1930년대에 사용된 의료용 카메라다. 전쟁 중에 다친 환자의 환부를 클로즈업하는 용도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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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인 셔플댄스 추는 중국 교장 선생님
최근 중국의 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셔플댄스를 추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신화사] (이 칼군무는 무엇..?) 이곳은 중국 산시성 린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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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손혜원이 추천한 측근 2명,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위촉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자신이 설립한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이사 등 측근을 지난해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해 최종 위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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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편 약점은 상대편의 본질이 아니다
김환영의 책과 사람 (20)《국가의 자격: 이래야 나라다》 정규재 상대편의 약점은 상대편의 본질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헬조선’ 아니다 우울증 치료만 해도 자살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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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5] 추석맞이 몰아보기, 이 '웹툰' 어떠세요?
인기 웹툰.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걸어서 30분' '타인은 지옥이다' '계룡선녀전' [그림 네이버웹툰] 추석이다. 꽉 막힌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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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해도 귀여운 박보영 “판타지 사랑은 이제 그만”
22일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김영광과 함께 주연을 맡은 박보영. 독립적이고 까칠한 여성 캐릭터로 ‘첫사랑 소녀’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뒤집었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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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오래 지켜본다. 연애도, 연기 변신도
배우 박보영이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2일 개봉하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은 올여름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로맨스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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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아웅다웅 억척같이 사는 게 부질없더라"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2) 아침 일찍 대문을 열고 나가니 동네 어르신이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다. [사진 송미옥] 아침 일찍 대문을 열고 나가니 구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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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슈터’ 김현준, 손 감각 지키려 딸도 왼팔로만 안아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 농구의 전설 삼성전자 시절 자유투를 던지는 김현준. 그는 ’백보드가 보이면 백보드를, 림이 보이면 림을 향해 쐈다“고 했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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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번 주는 책으로 호기심을 풀어 봅시다. 종이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궁금증 해결 과정을 함께 따라가 봐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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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후궁부터 처녀귀신까지 다 해봤다 ‘서프라이즈의 김태희’
━ 무명·재연 배우 3인의 도전과 열정 적지 않은 배우가 주목 받은 2017년이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 진선규, 관록을 보여줬던 나문희, 언제나처럼 인정받았던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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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핼러윈 파티 꾸미기
노란 호박과 마녀·해골 등 무시무시한 소품들이 거리에서 심심찮게 보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핼러윈 시즌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이번 주 소중에서는 핼러윈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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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눈 맞추고 친해져야 고래가 촬영 응해줍니다”
━ [2017 스포츠 오디세이] 고래 찍는 수중사진 작가 장남원 2012년 8월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에서 ‘고래, 움직이는 섬’ 사진전을 열었을 때의 장남원씨. 그는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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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춘리포트] 10대와 가짜 뉴스③ 기사와 광고 구분할 수 있나요?
본격적인 대선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가짜 뉴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가짜 뉴스가 1%만 돼도 한국 사회에 미치는 경제·사회적 비용이 연간 30조원을 넘는다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발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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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표창원 '19금 현수막' 고소에 "소인배이거나 뻔뻔함 지존"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표창원 현수막 고소에 대해 비난했다. 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표창원 '표창원 부부 19금 묘사' 합성 현수막 게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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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속 타는 짝사랑의 결말…드라마틱하게 바꿔줄 고백은
모델=최유정(서울 개일초 5), 사진=전민규 기자“To me, You are Perfect”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서 마크가 짝사랑하던 여인에게 건넨 말입니다.그는 스케치북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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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0. 잠입 (5)
“병원이 미리 무너질 줄 알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정도였지만 분명 여기 임상실험센터에도 나름대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무너진 이후에 호들갑을 떨면서 우릴 불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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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9. 잠입 (4)
“이런 젠장할, 왠 얼라 우는소리여. 선상님. 여기 환자들 중에 애도 있어요?”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이무생의 말이 아니라고 해도 다들 나름의 두려움들에게 찔린 표정들이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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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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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2
더러운 돼지가 다리 사이에 처박혔나 봐 한동안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았다. 소리를 크게 질렀는지 목이 따끔거렸다. 고함소리에 방문을 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돼지들의 이상한 노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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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순수예술상] 칠순 어르신 ‘새마을 노래’ 패러디 차하
[그래픽=양리혜 기자]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세번째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수상작은 을지문덕의 ‘여수장우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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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재소설] 마루를 구출한 수리 일행, 오크마을로 향하다
수리는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바보. 이 계단은 아주 특별하다고.”사비는 학교 선생님 말투로 말했다. 수리와 모나는 말 잘 듣는 모범생 표정이었다.“이 계단은 우리가 발로 밟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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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응답하라 불타는 청춘’ 전주 10분 연극제
by 김지민·배유정·조수미 지난 8월 전주에선 이색적인 연극제가 열렸다. 공연 시간이 단 10분인 '10분 연극제'. 전주 객사 메가박스 앞 아하 아트홀에서 8월 13일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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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나는 살해당했다 #5
그녀는 나와 같았다. 그랬다.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귀신이었다. 도화의 표현대로 하자면 망자(亡者)였다. 나는 놀라서 도화를 쳐다보았다. 도화는 나를 힐끔 보더니 사악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