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국가재건최고회의」(8)
제3공화국 출범을 준비한 여러 조치 중 그 파문을 길게 남긴 것 중의 하나가 정치활동 정화법이다. 정정법은 참신하고 양심적인 민간인에게 정권을 이양한다는 혁명공약에 근거했다. 지난
-
미국의 상호주의법 동향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공세에 대항하기 위한 미·서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그 하나의 예가 미국의회가 중심이되어 입법활동을 하고있는 각종 법적규제조치다. 미국의회 의원들이 잇달아
-
「평통」인적구성 친여적
27일 국회운영위의 정책질의에서 김정수의원(의정)은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의 인적구성이 대부분 여당정치인으로 구성된 선거인단과 통대출신이어서 친여적』이라며 『평통이 과거 평대처럼 정
-
쌀 수출 싸고 미·일 티격태격
남아도는 쌀의 수출을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간에 마찰이 생기고 있다. 일본이 정부보조에 의한 덤핑수출을 하는 바람에 미국의 쌀 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올해 쌀 농사는 세계적
-
＂정조국회개회
제108회 정기국회가유태흥대법원장·남덕척국무총리등3부요인이참석한가운데 21일 하오2시개회됐다. 1l대 국회개원이래 처음으로 맞는 이번 정기국회는 오는 12월19일까지 90일간의 회
-
한일외상회담의 자세
한국·일본·미국 세나라 관계의 홀밖에서 한일관계를 생각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체의 안정과 바로 연결되는 한반도 주변의 안정은 한·미·일의 긴밀한 협력과 인식의 일
-
"조용한 혁명" …급격한 개혁엔 한계|「미테랑」의 프랑스, 어떻게 변하고 있나
「프랑스와·미테랑」프랑스대통령은 요즈음 엘리제대통령궁에서의 간소하고 비공식적인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다. 「지스카르」전 대통령시절과는 아주 딴판이다. 새 주인이 들어선 엘리제궁이 차
-
프랑스국미의 선택
프랑스의회총선 투표결과(1차)는 프랑스국민이 진실로「기화」를 택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5월10일「지스카르」를 52%대48%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미테랑」의 사회당은 이번 투표에
-
소강상태 「북아일랜드」종교분쟁|유혈충돌로 번질 기미
10여년 동안 비교적 잠잠하던 북「아일랜드」의 종교분쟁이 최근「보비·샌즈」라는 한 IRA(북「아일랜드」공화군) 요원의 옥중 단식투쟁을 계기로 다시 유혈사태를 빚고 있다. 그런 가운
-
저격충격보다 「인플레」가 골치|-레이건대통령 밀월기간 1백일의 치적
대부분의 미국대통령들이 그랬듯이 「레이건 미대통령도 취임후의 이른바 「밀월기간」 1백일동안에는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와 적당한 격려를 받아왔다. 미국안에서 「레이건」의 1백일 치적이
-
"미서 이스라엘 안보 무시 벤긴수상비난 대사우디 군비판매 저지"
【텔아비브22일AP·UPI=연합】「베긴」 「이스라엘」 수상은 22일 「레이건」 미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최신형사이드와인더공대공미사일등 고성능군
-
『북아메리카연합』은실현될것인가
지난연말 대부분의 각료와 백악관보좌관 임명을 끝낸 「레이건」 차기미대통령은 지난5일「로페스」 「멕시코」 대통령과 만남으로써 오는20일의 대통령취임을 앞두고 조용히 정권인수작업을 진
-
「레이건」의 인권외교
「카터」대통령의 인권외교는 요란했던 구호에 비해 실적은 보잘것이 없는 것이었고,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역효과까지 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레이건」행정부가 인권문제에 관한 정
-
이란 수상에 라자이
【테헤란 8일 AFP동양】「이란」의회는 공석증인 새「이란」수상에 의회다수파인 회교공화당의 간부이며 과도 내각교육상을 지낸 「모하메드·알리·라자이」씨(47)를 지명, 「아볼하산·바니
-
신축성 띠게 된 개헌절차|정부의 개헌 주도 포기가 뜻하는 것
정부가 개헌 주도권 행사를 사실상 포기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은 개헌 공청회의 취소로 정부의 대국회 입장이「공세」에서「수세」로 바뀌었고 학원 소요·노사 분규 등으로 인한 정국 불안
-
의회와의 관계 개선 겨냥|브레진스키 견제 받을 듯
지난 22년간 상원의원을 지낸 「머스키」의 등장으로 미국의 대외정책이 당장 큰 방향전환을 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머스키」는 「브레진스키」가
-
제68화 개헌비사 발췌개헌파동(3)|주권재민의 허상
제헌국회에서 헌법을 제헌할때는 국회가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국회 속기록의 어느 곳을 찾아보아도 그런 기록은 없다. 그때만해도 국민이 대통령을 직
-
「이베리아」의 훈풍
「이베리아」반도엔 요즘「오린지」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 반세기 가까이 이곳을 뒤덮었던 동절이 물러가면서 한때는 회오리바람을 예보했던 기상도도 있었다. 그러나 본사 특파원의 현지
-
정의장의「수습위」안에 김영재불복으로|「김권재라인」과「대행체제」로 이원화될 듯|주류측의 "분당 호조건" 강조도 이채
정운갑전당대회의장이 법원이 선임한대로 총재직무대행을 맡겠다고 나섰고, 김영삼총재는 계속적인 직무수행을 고집함으로써 신민당체제는 이원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의장은 이 사태를 「김총
-
허리띠 조른 「카터에너지정책」
「카터」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77년5월 미국민에게 「에너지」 사용에 관해「정신전」을 요구했던 첫「에너지」 보존계획연설보다 훨씬 앞지르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그의 석유사용감축안은
-
「유럽」의회의 직접선거
「유럽」공동체(EEC)의 1억8천만 유권자는 지난 7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4백10석의 구주의 회총선을 실시했다. 구주의회는 비록 구속력 있는 의결권을 가진 본격의회기구는 아니
-
(3)여당과의 관계
김영삼씨의 신민당총재당선에 여당권은 축하와「예방견제」를 한데묶은 꽃다발을 보냈다. 『신민당이 국가현실을 망각하고 변칙 탈법 기만으로 정국안정을 해칠때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밝혀둔
-
미-일간에 무역마찰중 전기분야에 서도
말썽이 되고있는 미·일간 무역마찰이 전기부문에서도 일어날 기세. 이는 미국의 수력발전기업체인「앨러스·차머즈」사가 『일본의 전력사가 외국「메이커」에 폐쇄적』이라고 지적, 문호 개방을
-
"근검절약풍토조성"
범국민적인 소비절약과 저축증대운동을 추진해 나갈 「국민생활건전화대책중앙협의회」발기총회가 27일상오세종문화회관에서 신현확부총리·금성진문공·고재필제2무임소장관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