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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상해임시정부(41)|조경한(제자·조경한)
임시정부는 광서성의 유주를 떠나 사천생의 기강현으로 또다시 옮기지 않으면 안됐다. 이것은 물론 날로 불리해져 가는 전황 때문이었다. 기강은 장개석 정부의 임시수도가 있는 중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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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1단계 작업 마무리 중공 헌법개정의 의미
중공 정권 수립 25주년을 10여일 앞두고 중공은 모택동의 「인민민주 전정」의 시기에서 사회주의 혁명의 시기로 전환하는 지표인 신 헌법 초안을 외부 세계에 흘려보냈다. 현행 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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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좌익의 한계
일본의 고도, 교토를 일명 「교토인민공화국」이라고도 한다. 이 도시는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혁신 자치」지역이다. 혁신계인 와천 교토부지사는 무려 23년이나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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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력조직화 위한 「10월 유신」
◇조국의 평화적 통일지향 새 헌법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국시로 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한 체제개혁과 아울러 우리국민에 알맞는 토착적 민주주의의 모색과 그 확립을 헌법에 구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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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대적의의 정립
율곡 문화원은 7일 신문회관에서 제1회 율곡 법률 문화상 시상식과 함께 율곡 사상 대 강연회를 가졌다. 한국 사상의 정립에 있어서 율곡이 차지하는 의미를 재인식하고 오늘날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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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국의 정치 그 풍토와 「모럴」
도덕적 규범의 제재 없이 힘만이 난무했던 우리 정치 사회에 있어서는 정치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 태도가 비관주의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민주주의가 우리에게는 하나의 「유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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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체크』최후의 저항|[두브체크]의 연설
28일에 열린「체코슬로바키아」공산당 중앙위총회는 다시 한번 정치문제로 말썽이 빚어질 징조를 뚜렷이 했다. 「스탈린」주의자로 알려진 초 보수파 집단은 [두브체크] 주「더키」대사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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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정립의 과제안은 정당정치 그 새로운 전개
60년대는 의회민주주의 파행속에 저물었다. 당권의 신장이 없는 여당과 집권경쟁의 능력을 다시 조련해야할 야당사이에서 정당정치가 꽃피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병인이 우리 정당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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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험프리|「상용」내한 뒤에 숨은 「정치」미소
미국의 민주당 『당수』 「휴버트·험프리」전 부통령이 4일 예정으로 28일 내한했다. 「엔사이클로피디어·브리태니거」사의 이사로서 업무시찰 명목도 있지만, 정계에의 「컴백」에 대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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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완전 숙청
【프라하28일 로이터동화】「구스타프·후사크」당 제1서기가 이끄는 「체코슬로바키아」강경파지도층은 28일밤 「체코」민주화 개혁운동 지도자였던 「알렉산드르·두브체크」전당제1서기를 당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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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사임권고안 부결
국회는 22일 국회단독운영과 「28변칙」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신민당이 제안한 이효상 국회의장과 장경순부의장에대한 사임귄고결의안을 각각 표결에 붙여 부결시켰다. 표결결과는 이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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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재의 위기
6·8총선 이래 1백70여 일 간 등원을 거부하던 신민당의원의 여·야 합의의정서의 타결로써 지난 29일 등원한 뒤 1개월도 안된 지금 국회는 다시금 공화당의 날치기통과와 신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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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군대의 역할 - 대표집필 선우휘
『국군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를 인용할 것도 없이 군대의 역할이 국토방어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따라서 군대는 본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