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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기는 과제들] 핵 폐기물 처리장 표류
시급한 민원 사업들이 해결을 보지 못한 채 또 한해를 넘기고 있다. 주민들의 이기주의와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눈치보기,공무원들의 방만한 행정 등이 빚어낸 결과란 지적이다.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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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르망이 본 '이슬람과 9·11테러']
미국에 대한 9.11 테러공격의 성격규정을 놓고 많은 의견들이 백화제방(百花齊放)으로 난무한다. 근대에 대한 전근대의 도전이라고도 하고,부자들에 대한 가난한자들의 질시의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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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달중 교수의 정치 프리즘] 햇볕정책과 국정 운영
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해임을 둘러싼 DJP공조 체제의 붕괴와 뒤이은 당정 개편은 매우 우려할 만한 정치 드라마의 연속이다. 우리가 이와 같은 정치드라마의 전개에 우려를 표명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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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민 상대 정치 한다고?
여권이 국민을 상대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에서 패하자 고심 끝에 짜낸 방법 같다.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선 "민간.종교.시민단체와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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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과거 잘못 반성…개혁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가 최근 기독교계의 과거를 반성하고 21세기 교회의 역할을 제시하는 내용의 '한국기독교 신학선언' 을 발표했다. KNCC가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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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52년 걸린 의회 지도자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1층 본회의장 입구 로텐더 홀. 방문객들은 먼저 대형 석고상 2개와 마주친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상이다. 국회사무처 신입직원은 "첫 출근 때 민의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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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천반대인사 해명
▶ 원내 6명 김종하(한나라) : (http://people.joins.co.kr/news/gov/3116.html) 골프외유는 국회의장 결재를 받은 공무상 해외시찰, 지역감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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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기자회견문 전문 -3
2) 공천반대 기준의 적용 공천반대자로 판단되는 이들에 대해서는 직책의 고하, 여야의 차이 등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고 선정하였습니다. - 선정 결과 여야간 공천반대 대상의 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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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시민이 정한 총선 '살생부' "
▶ "경실련이 발표한 부적격 총선후보 명단은 시민이 정한 일종의 '살생부' 다. " - 한 시민단체 활동가, 부적격 후보로 공개된 이들이 공천 및 선거과정에서 상당한 '퇴출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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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친의 정치 역정] 러시아 '민주혁명' 완수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만큼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도 흔치 않다. 러시아 보수주의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옐친은 나라경제를 절단내고 민중의 생활을 도탄에 빠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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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국정원 신축비리 개입의혹 사실 반박
국무총리실은 22일 국정원의 교육관 신축사업 업체선정 과정에 김종필(金鍾泌) 총리와 총리실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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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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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회창총재 송파갑 재선 출마선언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10일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서울 송파갑 재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식 선언했다. 李총재는 당직자회의에서 "더 이상 의회민주주의가 고사 (枯死)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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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파동'에 주저앉은 정국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에 대한 여권의 '5.3 변칙처리' 를 둘러싸고 여야는 4일 한치의 양보가 없는 공방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공동여당의 처사를 의회주의를 파괴한 정치적 폭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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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나라,본업에도 충실하라
국회 529호실 사태로 격앙된 여야의 대치상태가 여당 단독국회라는 파행 (跛行) 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본회의 참석과 법안심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이런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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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급한 여당, 불성실한 야당
국회 529호실 사태가 결국 야당의 국회거부, 여당의 단독처리라는 심각한 파행 (跛行) 으로 치달았다. 단독처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야당의원 빼내기, 총풍.세풍,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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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29호 사태]이회창 총재 전략·회견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529호 사태' 에 연일 초강경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4일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겨냥, 안기부 정치사찰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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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출범 첫날]엇갈리는 각국 반응
[파리.워싱턴.홍콩.도쿄 = 연합]유로 출범에 세계 각국은 축하를 보내면서도 유로 미참가 EU국가와 미국.일본은 자국경제 위상에 대한 염려를 내비쳤다. 프랑스.독일 등 유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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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29호실 사태' 파문 확산
'국회 529호실 사태' 로 정치권이 신년 벽두부터 대격돌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12월 31일 529호실 강제진입을 통해 입수한 안기부 직원의 '정치사찰 의혹문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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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29호실 사태' 파문확산…안기부,이총재등 고발
'국회 529호실 사태' 로 정치권이 신년 벽두부터 대격돌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12월 31일 529호실 강제진입을 통해 입수한 안기부 직원의 '정치사찰 의혹문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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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잃어버린 정권' 안 되려면
또 앞이 보이지 않는 정국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다운 정치 한번 보여준 적 없고, 국회다운 국회 한번 열어 본 일이 없다. 30년 전 보던 그대로 대치정국이고, 1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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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대결 치닫는 여야]
여야의 극한 대결이 '돌아오지 못할 다리' 를 건너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세청의 불법 대선자금 모금 사건과 야당 의원들의 줄탈당이 꼬일대로 꼬여 해결의 실마리가 안보인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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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생존위해 투쟁'
7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비장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의 발언 때문이다. 회의장에는 청구 비리 관련설이 떠도는 대구.경북지역 의원들 중 일부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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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주칼교수의 과오
1991년 1월 체코슬로바키아 의회는 비밀경찰 관계기록을 조사해 비밀경찰에 협력한 일이 있는 의원들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고 불응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