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수의 39%나 되는 과오 납 따져
사채신고관계 자료제출문제로 감사를 중단했다가 11일 재개한 국회재무위 제1반은 밤 9시 반까지 인천세관에서 야간감사. 중부지방 국세청 감사에서는 8·3긴급명령에 따른 사채신고내용,
-
월남 상원 의원들 농성
【사이공 5일 AP동화】15명의 월남 상원 의원들은 5일 밤 「구엔·반·티우」 대통령의 추종 의원들이 그들 파에 속하는 후보를 의장에 전격적으로 선임하려는 여하한 움직임도 봉쇄하기
-
분당 있을 수 없다
신민당의 전 당수 유진산씨는 23일 당수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전당대회에 반대했다. 유 의원은 작년 전국구파동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간회견을 통해 신민당의 당면한 과제를 말하면서『제
-
세상 알려면 물건 사봐야
박정희 대통령은 추석날 지만 군을 데리고 선 영이 있는 선산 군 전미읍 상모리에 육로로 내려가 성묘. 이낙선 상고, 박종규 경호실장, 민헌기 주치의만을 대동한 박대통령은 먼저 구미
-
“감사일정협의는 내 권한 밖”
남북적 회담으로 휴회 1주일만에 열린 18일 국회 본회의는 불과 25분 사이에 징발법개정 등 7건의 법률안 및 동의안을 무수정 통과시킨 뒤 상오10시40분에 산회. 이날 아침의 여
-
집터, 논밭 분간 못할 폐허로|영남수해지구 참상의 현장
부산 구덕수원지 사고현장과 경북 월성군 양북면 승천리와 양남면 신대리 일대 등 영남수해현장은 수마가 할퀴고 간 지 5일이 지난 18일에도 참상이 그대로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
-
야 의원, 북한 대표와 설전
14일 저녁 영빈관에서 열린 이후락 남북 조절 위원장 주최의 「리셉션」에는 국회부의장·여야 당직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 북한측 적십자 대표 및 자문위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
60여 명 식중독
【인천】9일 하오2시쯤 광주군 중부면 수진리 신풍 제지공장 종업원 박한영씨(27) 등 직공 64명이 회사 창립 2주년 기념식 운동회를 하다 점심으로 나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일
-
공화, 당7역 매주 만나기로
○…22일 하오 「헬리콥터」편으로 한강주변의 수사상황을 공중 시찰하고 경기도청에 들른 박정희대통령은 마침 구호금품을 갖고 온 신민당의 김형일 김은하 이댁돈 천명기 이세규 오홍석 의
-
중앙탑
전당 대회 날짜가 23, 24일로 정식 공고됨에 따라 신민당내 6개 파벌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졌다. 김홍일 당수는 비주류 측이 강력히 들고 나온 대회 연기 문제를 협의키 위해 지난
-
여당 안에도 질의 연장 압력
국회의 남북성명질문은 12일로 끝내려했으나 신민당서 15명, 공화당서 6∼7명의 질문신청자가 밀려 하루 더 연장했다. 연장압력은 신민당의원 뿐 아니라 공화당서도 대단해 홍병철 의원
-
일 정치사의 이변 국졸수상 탄생|인간 전중각영
72년 7월 5일은 일본 정치사에 이변이 일어난 날이다. 일고도 동대도 못 나온 왐년의 「국졸」 독학생이자 토본장인이었던 야생마가 보수정계의「틀」을 깨뜨리고 일약 총리대신이란 정상
-
포로된 미장교 24명 명단 접수
【워싱턴24일AP동화】미국방성은 24일 월맹이 1970년이래 생포한 미공군 및 해군장교 24명의 명단을 미국 정부가 접수했다고 말했다. 국방성은 이중 15명은 월맹에 포로된 것으로
-
(332)-Y부대①유격전(1)
반만년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숱한 국난을 당했을 때마다 흔연히 일어섰던 의병의 후손들은 6.25전쟁 때도 분연히 일어나 싸웠다. 지하에 숨어 활약하던 수많은 북한의 반공애국청년들은
-
이런 거액수표 생전 처음
공화당서 말썽이 된 행정부의 의원푸대접시비는 집권세력집안의 일시적 잡음으로 사그라지게 됐다. 공화당 의원들 중에서는 『가만히 두었다가 국회가 열린 뒤 푸대접 표본부처를 가려 혼을
-
(450)제26화 경무대 사계(77)
3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이 박사가 영도하는 자유당이 1백14명, 민국당 15명, 무소속 67명, 국민당 3명, 국민회 등 기타 당선자가 4명이었다. 선거가 끝난 뒤 자유당은
-
2명 추가 구속
각종 조합 등 단체수사를 벌여온 전국 경찰은 4일 부산어업조합 충무동 위탁중계인협회 회장 이도우씨 등 2명을 추가 구속하고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이태구씨 등 10개조합의 1
-
장흥의 「회상 화법」…그 시말|농담이다 관측 기구다…여적을 모아 보면
『국회의원의 임기를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헌의 필요성을 암시한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의 「장흥발언」이 파문을 일으켰다. 당사자인 길 총장은 개헌 발성
-
『안보』가 열어준 두 상위|공전국회…여야대화 터준 외무·국방위
신민당의 두 차례에 걸친 소집요구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불응으로 공전하던 국회는 외무위(13일) 국방위(17·18일) 등 안보관계 상임위원회개최로 국회기능을 일부나마 정상화시켰다.
-
올해 예산·사업계획 승인|대한체육회 72년 정기대의원총회
72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8일 상오 체육회관 강당에서 열러 체육회가 금년에 추진할 사업계획과 집행할 예산을 각각 확정했다. 체육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 총회는 이날
-
돈걱정 앞서는 「귀향보고」
27일부터 원외활동에 들어가기로 결의된 뒤인 26일 국회본회의장엔 신민당의원의 출석율도 낮고 장경순 부의장에게 항의하는 일도 없어 조용히 사실상의 폐회인 유회가 선포됐다. 이에 따
-
일 조선대학교 인가취소진정
일본 동경 도소평시 자민당소속 시의원 15명이 동경시내에 있는 북괴조선대학에 대한 인가취소진정서를 동경 도 당국에 제출했음이 14일 밝혀졌다. 주일대사관이 외무부에 보고한 바에 의
-
(9)살바도르·아옌데
작년 11월 칠레에 자유선거를 통한 최초의 합법적인 마르크시스트 정권이 수립됐을 때부터 전세계는 과연『디모크러시 하에서 마르크시즘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정치학의 고전적 명제를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