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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참사] 괌 현지·서울 이모저모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발생 6일째인 11일 괌 현지의 유가족들은 퍼시픽 스타 호텔 2층 합동분향소에서 전날밤 설치된 영정을 부둥켜안고 목놓아 통곡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1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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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간디의 물레소리
델리로 오는 길은 매우 먼 여정이었습니다.비행기 창문으로 넓은 대륙을 조감하기도 하고 플랫폼과 열차속에서 사람들과 짐더미속에 파묻혀 길을 잃기도 하고 햇볕이 불타는 시골길에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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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술-광주비엔날레 9월 개막
떠들썩한.미술의 해'도 아니고 외국의 주요 아트페어가 정한. 한국의 해'도 아니지만 올해도 미술계는 바쁜 나날을 보낼 것같다.미술시장 전면개방이라는 긴장 속에 많은 볼만한 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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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운의사 소장 3.1독립선언서 공개
1908년3월23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펠리선창에서 대한제국 외교고문인 친일파 미국인 스티븐스를 저격했던 독립운동가 전명운(田明雲.1884~1947)의사가 소중히 간직했던 대나무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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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늙지 않는다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았다.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는 탄식이 저절로 나올 만하다.그러나 마음이 젊으면 몸도 젊어지는 법,시간의 흐름을 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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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남긴 교훈
95년은 어느 해보다 대형사고로 얼룩진 악몽의 해였다.또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씨 처벌로 상징되는 과거청산 정국의 해이기도 했다.올해의 파란을 한국사회 도약의 계기로 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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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덕산일대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사이로 추수를 앞둔 황금빛 들판이 언뜻언뜻 시야에 들어오는 요즘의 드라이브 길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충남예산군덕산면에서 가야산 대티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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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총독부건물 철거-반대論(姜基遠.변호사)
오는 8.15 광복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정부의 국립중앙박물관건물 철거결정을 지금 비판하는 것은 너무 늦은 것인가.아니다.아무리 며칠 후로 잡힌 행사라지만 우리는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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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희망도 포기 말라
삼풍백화점사고가 난지 벌써 사흘이 지났지만 충격과 분노와 슬픔으로 뒤범벅되고,떨리고 흥분된 가슴은 좀체 진정되질 않는다. 오히려 속속 알려지고 있는,숨지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눈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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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유품 곧 귀국/친필 유묵 3점·사진원본 7점
◎일 소장자 기증 뜻밝혀 안중근의사의 친필 유묵 3점과 관련사진 원본 7점,한일강제병합직전 대한제국 관련사진 61점이 한국에 돌아 올 전망이다. 8일 방한한 일본 가키누마 센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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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남북비밀 교환방문 下.
85년 가을 張世東안기부장의 平壤,北韓 노동당비서 許錟의 서울 비밀방문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주변정세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 당장 적십자회담.국회회담.경제회담이 순항했으며 분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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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문화인물 안중근
문화체육부는 8월의 문화인물로 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산화시킨 안중근 의사를 선정했다. 안중근 의사는 망국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하고자 1909년 하얼빈 역에서 한국 침략의 원흉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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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문화인물 지석영 선생
문화체육부는 7월의 문화인물로 우리나라 현대의학의 개척자 지석영 선생(1855∼1935)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천연두 예방을 위한 우두종두법을 실시한 것으로 이름난 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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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 새학기 자녀들 현장교육 "제격"
「독립과 역사의 달」로 일컬어지는 3월.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경칩(5일)이 지나고 춘분(20일)이 다가선 절기인지라 곳곳에서 봄기운이 서리고 나뭇가지엔 물이 차오른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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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 숲
일본청소년들의 옷차림·머리모양 등을 모방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고 이에 따른 일본문화의 침투를 걱정하는 이가 적지 않다. 이번 주말나들이에는 지난4월 개장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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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천시|??의 ??이「태백권주중」로
사통팔달의 도시 제천이 의림문화와 접목, 태백권의 중심상업도시로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다. 제천은 산이 많은 내륙도시로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유서깊은 문화자원이 복합적으로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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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수산이 본 11억인의 나라(하)개방물결 상해에 선인의 숨결 "가득"
중국민항(CAAC)은 하나의 회사가 아니다. 87년 말 6개의 회사로 분리되었다. 상해∼서안간을 내가 타고 내린 중국 서북항공공사도 그 가운데 하나다.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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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전시관-독립전쟁관
2개의 대공간을 중심으로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각분야 독립운동이 의열투쟁실, 독립군실, 사회·학생운동실, 문화운동실로 나뉘어 전시된다. 대공간(1) 에는 안중근·윤봉길·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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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 발견
【동경=연합】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처형되기 직전에 쓴 친필 족자가 최근 일본 고지현에 있는 한 농가에서 발견됐다고 최서면 동경한국 연구원장이 18일 밝혔다. 가로 1백5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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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외형만큼 내용도 알차게…|전시물·전시방법등 개선점을 알아보면…
본관 화재를 당한 독립기념관은 전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개관일자를 정하지 않고 여유있게 복구작업에 임하게 됐다. 각계에서는 이번 화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전시물의 내용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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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윤봉길 의사 친필 선서문을 공개
독립기념관은 14일 이봉창·윤봉길 두 의사가 거사 전에 쓴 친필 선서문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발표한 대일 선전성명서 복제본과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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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5.000년 국난극복사 펼친다|8·15개관 앞서 유물전시 한창
5천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전시하여 자주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세워지는 독립기념관이 8월15일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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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사 유품 일반출 아리송
안중근의사 옥중한시 11수를 담은채 10일 일본에서 공개된 한문습자교습서는 원래한국에서 발견, 일본에 반출된것으로 밝혀졌다. 동경에서 안의사의 옥중한시를 공개한 최서면씨(동경한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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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옥중한시발견
【동경=최철주특파원】 안중근의사가 만주 여순형무소에서 한문습자 교습서의 여백에 쓴 옥중한시 11편이 발견되었다. 이 한문습자 교습서는 얼마전 서울에서 최서면씨(동경한국연구원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