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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⑥ - 소현세자를 죽게 한 부왕 인조의 권력욕
[월간중앙]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갈 땐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 받게 하더니 영구귀국 후에도 끊임없는 의심·견제로 결국 34세에 세상 등지게 해 인조는 반정을 통해 광해군을 축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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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승 교수의 '나의 알코올 독성분해효소記'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강보승교수 이십 년 만에 친구가 건넨 ALDH – 알코올 독성분해효소 “K가 나온다고?” 그를 마지막으로 본건 거의 20년 전 여름, 의대 마지막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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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향한 참배 의례행위 아니다"
“김일성에 대한 참배는 망인의 명복을 비는 의례행위가 아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995년 방북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한 혐의(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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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카드사태에 숨죽인 분들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요즘 금융계의 높으신 분들은 좌불안석일 것이다. 신용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다. 여야가 나서 국정조사와 청문회까지 한다니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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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출마 요청 오면 도의상 고민할 수밖에"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사진) 전 국무총리가 최근 일시 귀국했다. 김 전 총리는 미국 UC버클리대 로스쿨에 세워질 한국법센터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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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김한길 모처럼 만나고 일부 상임위 가동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왼쪽)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0일 서울광장 ‘팔도 농특산물 큰잔치’ 행사에서 만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독재의 뿌리’(김한길)→‘종북의 숙주(宿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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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출국장 들어가며 “다시 오겠다”
김포공항에 9시간 머물던 일본 자민당 신도 요시타카, 사토 마사히사, 이나다 도모미 의원(왼쪽부터)이 1일 오후 8시10분발 ANA 항공편으로 떠나기 위해 출국장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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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북한 경제관료 12명 … ‘자본주의 속성과외’ 16일
미국을 방문 중인 북한 경제대표단 일행이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앞에서 세미나가 끝난 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첫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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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56) 이승만의 이상한 침묵
1953년 6월 초 판문점에서 유엔과 공산 측 휴전회담이 급속히 펼쳐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울 등에서는 휴전에 반대하는 한국인들의 시위가 그치지 않았다. 중앙청 인근의 옛내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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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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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귀국 직후 박희태와 통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1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0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1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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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에 축하 전화 한 정동영
“이 원내대표님, 정동영입니다. 당선을 축하합니다.” 15일 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된 이강래(56·전북 남원-순창·3선) 의원은 당선 직후 정동영(56·전주 덕진·3선) 의원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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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속에 한·중·일 뭉쳤다
13일 일본 후쿠오카(福岡) 규슈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세세한 합의 내용보다 회의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실렸다. 경제위기를 고리로 과거보다 한 차원 높은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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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3년 정치침묵 깨고, 7월께 마음속 走者 밀 듯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정치적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동선도 제한적이고 조용한 편이다. 정치적 빅 이벤트인 오는 12월 대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JP는 충청권에서 여전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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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중국 견제 서럽네"
남미 등 해외순방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나의 중국'을 내세운 중국의 견제로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천 총통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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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이륙 20분 전 공항 도착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등을 방문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사진은 정회장이 지난해 3월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 [중앙포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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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지 못한 처신 죄송" 이 총리, 파문 후 4번째 사과
13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9층 회의실. 용산 민족.역사공원 건립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서는 이해찬 국무총리의 얼굴에는 엷은 미소가 서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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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의 송두율 피고인에 대한 판결문 요지]
1. 이 사건의 적용법률인 국가보안법의 규범성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자 하는 적화통일노선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은 현상황에서,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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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내년 주전 확보"
'컵스의 초이스는 여전히 초이(Choi)다'. 미국 시카고지역 최대 일간지인 시카고 트리뷴의 최근 기사 제목이다. '걸리버' 최희섭(23·시카고 컵스·사진)이 내년 시즌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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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남북정상회담 막전막후
웃음과 울음이 함께 꽃핀 감동의 대드라마 힘있게 써내려간 正史 뒤에는 언제나 미처 기록하지 못한 野史가 있게 마련이다. 분단 55년만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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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제 전면 수용 뒷얘기]
7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30분 청와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 (金鍾泌) 총리가 단독 회동했다. 통상 DJP 회동은 정례 국무회의가 있는 매주 화요일에 이뤄졌던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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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야리아 부대 이전문제 다시 주춤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열린 유종하(柳宗夏)외무장관과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회담에서“2002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까지 부산 하야리아부대이전을 완료하는데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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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前통산장관
딸을 보러 지난 26일 미국으로 출국한 박재윤(朴在潤.사진)전통산부장관이 본사로 국제전화를 걸어와 한보사태에 대한 자신의개입설을 일축했다. -이 시기에 미국엔 왜 갔나. “개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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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성과 설명 여야領袖회담 추진-野圈선 거부 움직임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귀국 직후인 이달말께 여야(與野)영수회담이 추진될 전망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5일 “金대통령이 해외순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