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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의 음악은 한 세대 앞서간 파격
18일 열린 작곡가 강석희의 80세 기념 공연에서 연주자들이 ‘평창의 사계’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 추교진] 18일 오후 서울대 음대의 예술관 콘서트홀. 팔순 작곡가 강석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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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는 마음과 귀를 항상 사회쪽으로 열어 놔야
박영희 작곡가에게 “어떤 작곡가이십니까”라고 묻자, “저는 땀을 흘리며 일하는 작곡가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최정동 기자 세계의 벽을 넘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지만, 국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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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orgetto remember me 하늘로 무대 옮긴 디스코 제왕
197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비지스’.왼쪽부터 모리스·로빈깁. 사진 AP=연합뉴스 1970년대 후반 전 세계에 불어닥친 디스코 음악은 원래 도시 흑인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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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4월 서울 오는 에마 커크비
런던에서 전화를 받은 소프라노 에마 커크비(60)의 목소리는 낮고 굵은 편이었다. 무대 위에서 들려주던 시리도록 맑은 소리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음성이었다. 커크비는 영화 ‘뷰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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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2006년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클래식 음악의 기본을 챙겨 집중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솔로이스트의 화려한 테크닉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화음도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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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속에 숨어있는 쇼스타코비치의 자유혼
음악, 특히 가사 붙은 노래를 동반하지 않는 작품에서 작곡가의 의도를 밝혀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특히 폭압적인 검열 하에서 작품 활동을 한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에 담긴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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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증언:쇼스타코비치 회상록'
음악, 특히 가사 붙은 노래를 동반하지 않는 작품에서 작곡가의 의도를 밝혀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특히 폭압적인 검열 하에서 작품 활동을 한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에 담긴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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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음악회 내달3∼5일 평양서 남북합동공연
남북한 음악인들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평양에서 '윤이상 통일음악회' 를 갖는다. 이 음악회는 95년부터 남북 합동 윤이상음악회를 추진해온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사무총장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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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삶" MAYNARD SOLOMON지음
원제:『Mozart : A Life』 모차르트 하면 우리는 신동(神童)을 떠올린다.모차르트 애호가들로선 천진난만하고도 영감이 넘치는 그의 음악과 도박벽,사촌 베슬레와의 수상스런 관